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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면은 그 날 이후 자신의 얼굴만 봐도 이리저리 도망갔다. 슬그머니 자리를 피하는 수준이 아니라 그곳에 있는 사람 모두 준면이 자신을 피한다는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부산스럽게 도망 다녔다. 찬열은 이런 준면의 모습이 깜찍하고 귀여웠다. 하지만 그만큼 매번 눈에 띄게 당황해 도망가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했다. 어떻게든 준면과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어찌나 부...
“안 먹어!” 해준이 또 그릇을 앞발로 내려쳤다. 캬앙! 맘에 안 드는지 제법 큰소리를 낸 해준이 꼬리를 뻣뻣하게 세웠다. 털까지 곤두선 해준을 보며 화를 내려던 지웅이 말없이 방을 치우기 시작했다. “예전보다 더 좋은 건데 왜 안 먹어요, 응?” 섞어놓은 참치만 쏙쏙 골라 먹은 해준이 사료가 남은 그릇을 또 뒤엎었다. 그렇게 좋으면 너나 먹어! 해준이 또...
[백기해준] 우산 “잠깐. 여기서 이러지 말고…….” “지금 아니면 안 되잖아요.” “…….” “아니라곤 안 하시네요.” 틈이 좁아질수록 몸이 잘게 떨렸다. 후회할 겁니다, 내일 회사에서 어떻게 보려고, 정말 할 겁니까. 두서없이 말이 던져졌다. 밀어내던 손길도 조금씩 사라졌다. 축축한 벽에 살갗이 닿았다. 아! 한쪽 다리가 들려 중심이 흔들렸다. 단단한 ...
[관웅해준] 결혼 잠금장치가 돌아가는 소리에 눈을 찌푸렸다. 그 일 테지. 보고 싶지 않다. 듣고 싶지도 않다. 이불을 머리끝까지 올렸다. 찾지 못하게 몸을 더 웅크렸다. "다녀왔어." "……." "해준아." 나 봐. 관웅이 이불을 끌어내렸다. 동그란 뒤통수가 떨리고 있었다. ……가, 가란 말이야. 억지로 뒤돌아본 얼굴이 젖어있었다. 다녀왔어. 맞닿은 손가...
“욱-.” 손바닥으로 입을 틀어막은 해준이 재빨리 화장실로 달려갔다. 형! 덩달아 들고 있던 숟가락을 집어던진 지웅이 잠겨있는 손잡이를 돌렸다. 형, 문 열어봐요. 응? 쉴 새 없이 문을 두드리며 지웅이 말했다. ……아니 괜찮, 우욱. 몇 차례 물이 내려가는 소리가 들리고 나서야 파리한 안색의 해준이 나왔다. “괜찮아요? 약 사올까?” “아니.” “병원 갈...
https://twitter.com/silber_HQ/status/826698123254849536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반짝 추위라고 했지만 어쩐지 너의 손과 나의 손이 맞잡힌 그 곳만은 폭염과도 같은 더위처럼 뜨거웠다." - Request from 잼잼님
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마지막으로 본 하늘은 제 기분처럼 흐릿하기만 했다. 피부로 느껴지는 물기, 비가 오는 거였을까 그렇잖으면 네가 흘리는 눈물이었던가. “...기씨, 장백기씨.” 흔들리는 느낌에 천천히 정신이 들었다. 시야는 아직 흐릿했지만, 부옇게 보이는 실루엣만으로도 자신을 부르는 이가 누군지 알 수 있었다. “아... 이, 니...” 목소리는 거칠고 채 단어를 만들지 못...
불완전 관계김민석×김준면톡. 짧은 비명과 함께 샤프심이 부러졌다. 나는 바쁘게 필기를 이어 적느라 떨어져 나간 조각을 털어낼 새도 없이 샤프 머리를 꾹꾹 눌렀다. 찔끔찔끔 나와야할 것이 보이지 않았다. 빠르게 필통을 열어 샤프심 통을 꺼냈다. 마찬가지로 비어있는 작은 통을 허망하게 바라보다가 옆으로 고개를 돌렸다.“…….”“…….”수업 중임에도 개의치 않고...
비오는 날, 틀어진 관계, 우산김민석×김준면김민석이 어떠한 연유로 나에 대한 태도를 싹 바꿔버린 것인지, 나로서는 알 턱이 없지만 이렇게 오래도록 냉전이 계속 될 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에 조금 많이 당황하고 있는 중이었다.내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집착해온 것은 단 하나, 친구관계인데. 내가 얼마나 우정을 중시하는지는 4년 전, 중학교 2학년 때 ...
해가 바뀌고는 처음으로 아이를 데리러 유치원에 간 날이었다. 남자의 얼굴을 본 건 나무 블럭을 쌓다가 ‘아빠!’하고 뛰어온 아이를 번쩍 안아들고 뒤따라온 선생님께 꾸벅 고개를 숙였다가 든 후였다. 하얀 얼굴로 환하게 웃는 남자를 보고 놀란 이유는 아이의 유치원 선생님이 남자여서가 아니라 이상하리만치 낯익은 얼굴 때문이었다. 어디서 봤더라? 하는 생각이 들었...
감출 수 없는, 감춰야 하는 김종인×김준면“니들 음방 스케줄은 끝났어도 내일 아침 일찍 출국하는 거 알지? 괜히 밖에 나돌아 다니지 말고 숙소에 꼼짝 말고 있어라? 나는 볼 일 보고 올 테니까, 준면이는 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 꼭 전화 하고.”“네―”나는 일부러 밝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우리를 싣고 달려온 까맣고 하얀 카니발 두 대가 부드럽게 지하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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