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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3장 [3:1] 너는 그들로 하여금 통치자들과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준비하게 하며 디도는 주의교훈을 따르는 자들로 하여금 통치자들 권세자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뜻안에서 복종 순종하여 하나님의 선한뜻이 이루어지는데 준비하는 자되며 [3:2]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
어제 입맛이 없어 저녁도 안먹고 잠에 들어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핑 돈다. 순간 아찔하여 쓰러질뻔한걸 다행히도 복도 벽을 붙잡아 다리로 버틴다. 결석할까-. 하지만 그마저도 괜히 튀는 짓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든 조용하게 잔잔하게 이곳에서 살아남아야한다. 절대 튀어선 안된다. 혹시 몰라 두통약과 감기약을 챙겨본다. 허기때문인가 싶어 ...
[불한당][재호현수][연재] 계절의 냄새 -2- 얄팍한 동정심. 그것은 꽤 큰 파장을 일고 왔다. 동정심과 동질감에서 펼친 시집은 덮일 줄 몰랐다. 현수는 자기 전까지도, 일어나자마자도 시집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시간에 맞춰 움직이려고 맞춰 놓은 알람이 울려 겨우겨우 움직였다. 남을 위한 행위임에도 자신은 들떠있었다. 재호의 연락에 따라 그의 취향에 맞는...
Coloured Universe. 날개를 펼치며.
“지민 선배님.” 갑자기 저를 부르는 소리에 지민은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던 손을 떼고 무심코 뒤를 보았다. 그러자 오늘같이 프로그램에 출연했었던 여자 아이돌이 보였다. 이름이 미니 …였나? 요즘 대세 아이돌이자 국민 여동생이라던 프롬프터에 쓰인 대본 일부분이 가물가물 떠올랐다. 그러나 굳이 그런 거창한 칭호 때문이 아니라 생기발랄한 웃는 얼굴에 대조적으로 보...
"... 그렇게. ...... 그렇게 나한테 부탁하지마." 제발. 마지막까지 따라붙는 네 목소리는 간절하다. 길게 내뱉는 한숨에 반사적으로 겁을 집어먹듯 합, 호흡을 삼켰다. 아, 죽은 자가 삼키는 숨이라니 산 자가 보기에는 퍽이나 우스웠을 것이다. 하지만 산 사람인 너는 아무리 설득해도 죽은 나를 우스워하기는 커녕 놓아주지도 못했다. 상냥한 사람. 다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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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형." "..." "형? 아직도 화났어요?" "저 화난 적 없는데요. 일하러 가시죠, 저희 이렇게 사적인 대화 나눠도 된답니까? 비즈니슨데." 호석은 사실 아직도 삐쳤냐고 물어보려다 간신히 참았다. 고개 까딱 들어 대답하더니 다시 시선은 폰으로 간다. 삐쳤다. 단단히 삐쳤다. 그니까, 30분 전으로 되돌아가자면... 그냥 승무원들끼리 밥 먹고 여...
푸르렀다. 26의 성운에게 다니엘은 학생 때나 지금이나 한없이 푸르고 해맑은 제 외사랑의 상대였다. 그 외사랑이 비록 7년째여도, 친한 친구로써 어느 때는 누구보다 다니엘을 응원하는 팬으로써 그를 끝없이 응원했다. 성운이 대학교 2학년 때 부상으로 배구를 그만두지만 않았으면 어쩌면 지금도 다니엘과 같은 팀에서 성운은 세터로, 다니엘은 스파이커로 합을 맞췄을...
*** 친절하고 이해심 많은 윤 대리님 밑으로 들어가고 싶다, 이번에 입사한 신입 마케팅팀 계약직 세 명 모두 그런 생각을 했다. 재환은 한숨을 쉬며 어느새 엄지손톱만해진 담배 꽁초를 비벼 껐다. 엄마, 그래서 내가 일년만 백수하겠다고 했잖아. 바쁘게 전역하고, 바쁘게 대학을 졸업하고, 텀 하나 없이 달려왔던 날들에 조금 휴식을 주고싶었을 뿐인데, 혹시 몰...
정진 전력, 'Eat me' w.오지니 "아저씨!" 시곗바늘이 어느덧 11시를 가리킨 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정국을 석진이 반겼다.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현관문으로 달려 간 석진이 들어오는 정국에게 있는 힘껏 안겼다. 반나절을 기다린 품이 따뜻해 미칠 지경이다. 안긴 석진의 머리를 쓰다듬는 정국의 손길이 부드럽다. 오늘따라 회사 일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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