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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선아, 어서 이리와서 이것 좀 보아라." 희비의 부름에 다가선 선의 눈에 비친 것은 작은 풀꽃이었다. 특별히 희귀한 것도 아니오, 봄이면 아무 벌판에나 지천으로 피는, 이름도 따로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하찮은 꽃망울 하나였다. 허나 그것이 핀 자리가 남달랐다. 온 세상의 귀한 것, 고운 것, 중한 것이 다 모인다는 궁에서 유일하게 예외인 곳. 이 영월각...
트친분에게 알티한 후 멘션으로 캐릭터 이름 쓰면 요괴의 세계 버전으로 그리는 이벤트 중이네요. 그리고 나온 캐릭터 모음. 느릿하게 하나씩 골라서 그리고 있습니다. 핫토리 헤이지와 토야마 카즈하는 앞전에 따로 그린건데 이것 그리고 이벤트를 열어본 것이라 붙여둡니다. 차례대로 곰 늑대 까마귀 여우 . 엥?? 대표적인 일족 다 나왔네요 ㅋㅋㅋ ㅋㅋㅋ
봄이 다시 찾아왔다. 나풀거리는 꽃잎을 두르고 한껏 높아진 웃음소리를 머금은 채 하늘하늘 달려왔다. 마을은 오색찬란한 이름 모를 관목들로 잔뜩 치장했으며, 햇빛이 깔린 길을 아장아장 달리는 어린 아이들의 목소리가 동네를 떠돈다. 빛나는 연인들은 서로의 세상으로 모두 떠나버리고, 다디단 향기만을 남기고 길가의 꽃과 어우러진다. 완전한 봄이다. 열어둔 창 밖에...
(이미지) 기본정보 이름 에르델 에반스(Erdel Evans) 종족 밀레시안 ; 엘프 나이 성인이 되었다는 사실만 인지하고 있음 특징 에린에 온지는 꽤 오래 되었으나, 나오와 지내며 기본적인 것들을 배우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 에린에서 생활한지는 얼마 안됬다 키 167cm(굽미포) 체형 마른 근육 과거 에린에 오기 전에는 검은 아기고양이였다. 본인은...
백모래와 다나는 등을 맞댔다. 손을 깍지끼고 눈을 감았다. 둘은 서로를 사랑했다. 넓은 세상 속에서 유일하게 끌린 사람. 백모래는 황가의 사람이었다. 현 황제의 조카 되는 아주 높은 사람이다. 그에 비해 다나는 신분도 불분명한 타지 사람. 돈 한 푼도 없이 이 나라에 숨어들어온 자였다. 그런 사람이 황제의 조카와 사랑을 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
<이 세계에 온 것 같다> 1화는 무료이지만 소장을 원하시는 분들 용으로 결제상자를 만들었습니다. 결제상자 아래에는 다운로드가 가능한 다음 화 스포일러 컷이 있습니다.
SNS 매체를 통한 정보의 파편화와 장문을 읽지 못하는 밀레니얼들의 낮은 문해력은 자주 소환되는 현대 사회의 악덕들 중 하나이다. 이것을 도덕적으로 비난하거나 그렇지 않은 자신에 대해 우월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적잖을 것이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해 교류하는 이상, 어느 누구도 이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롭다고는 할 수 없다. 플랫폼 경제에 필요한 상품을 긴급하게...
반여령과 은지호, 유천영은 폐교에서 몇시간을 기다렸다. 오지 않는 그녀들을 기다리며. 처음 한두시간은 그녀를 믿고있으니까, 괜찮을거라고 믿었지만. 몇시간이 흐르고 밤이 찾아올 때 쯤 그들은 서서히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그녀가 돌아오지 않으면 어쩌지 하고. 하지만 그들은 그 말을 입 밖으로 꺼내지 않고, 단지 계단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입 밖으로 말하면 정말...
레디메이드 #32 전하지 못한 이야기 / A5 ❖ 레디메이드 분양 공지 http://posty.pe/5fiuz2 색깔 변경 가능 편지 위 문구 변경 가능 [ 변경 가능 문구 ] # 앞면: 전하지 못한 이야기 /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 / 글 작가명 # 뒷면: Untold Story / 너에게 전할 말이 있어. 꼭 들어주겠니? # 한글/영어/한문 ...
공중 전화 박스에 들어가 수화기를 들었다. 수화기에서는 뜨문뜨문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를듯한 냄새가 났다. 그리고선 마구잡이로 말을 뱉어냈다. 형, 오랜만이야. 보고싶었는데 전화번호를 자주 잊어버려서 전화를 못 했어. 형은 요즘 어때? 잘살고 있는지 모르겠어. 사실 형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게 그때는 믿기 힘들었나봐. 결국 이렇게 지나면 다 추억이 될게 뻔...
비둘기가 한차례 날았다. 그들의 날갯짓엔 도통 소리가 없다. 햇빛이 벌린 눈꺼풀 사이로 보이는 세상은 지나치리만큼 조용하다. 우리에게 딱 어울리는 세계라며 세영이 이불을 끌어 올리며 창문 너머를 가뿐히 무시한다. 넘실거리는 여름은 세영의 아지트만큼은 침범하지 않아 늘 서늘했다. 소파 밑으로 내린 발에 냉기가 타고 올라와 샤는 어리광을 부리듯 세영의 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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