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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세 번째 아침이 밝았다. 정체는 알 수 없지만 마치 온 세상은 감싸듯 따듯하고 온화한, 밝은 빛. 세 번째 아침이라는 말처럼 비슷한 빛을 이전에도 마주해본 적이 있었지만, 이번만큼은 무언가 달랐다. 발목에 족쇄라도 채워진 듯, 귓가를 멤돌던 목소리가 사라져있었다. 자신을 가두듯 저주하는 그 목소리가. ‘절대로... 여기서 나가지 마...’ 내용은 여전히 떠...
1. 잠들기 전에 잠깐 쓰는 글. 알람도 맞추지 않고 쓴다. 비가 온다. 나는 누군가를 또 떠나보내는 일이 생기지 않길 바라며 마음 한 켠 불안을 품는다. 그런 말은 그런 말투로 하지마. 날 두고 갈 것 처럼 말하지마. 나는 헤어짐에 약한 사람이야. 닿을 수 없을 것처럼 말 하지 마. 부탁해. 2. 모순되게도 내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은 언제고 자주 드는 편...
성 안에서 숨바꾹질하는 게토고죠.... 방학때 대부분의 학생들 집으로 돌아가고 성 안에서 심심한 게고가 둘이서 숨바꾹질(을 가장한 연애질)하는 거 보고싶다... 1. "있잖아. 스구루." 사토루가 자신의 침대에 반쯤 널부러진 채 말했다. 목소리에 보아하니 퍽이나 심심한가보다. 응? 왜 사토루. 읽고 있던 책장을 마저 넘겼다. 유독 책 넘기는 소리가 듣기가 ...
그것은 모두 자신의 허상에서 비롯된 환상일 뿐이었다. 분명히 눈앞에 존재했고 두 눈앞에 살아 움직이는 존재가 있었음에도 그것은 없었다는 듯이 깔끔하게 사라져있었다. 환상인지 꿈인지 가늠이 되지 않은 시간 속에서 보냈었다. 머릿속에 남은 것은 노을을 닮은 오렌지빛 머리와 초록빛 눈. 그리고 머리 위에 달린 주황빛의 귀. 그것이 모두 꿈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
브윈을 통해 누추한 제 포타까지 오신 브윈러분들, 모두 반갑고 감사합니다🙏 제대로 된 글이라 하기엔 부족해서 민망하고 수준들킨 거 같아 부끄럽기도 한데 부족한 제 포타에 하트도 찍어주시고 즐겁게 함께 해주시니 저도 즐겁고 그저 기쁘네요🥰 제가 욕심에 비해 마음이 참 급해요. 글쓰는 요령도 없고. 그러다보니 매끄럽지도 않고. 일하면서 폰으로 쓰다보니 오타도 ...
“아하하 역시 그러려나? 음...그래도 억지로 내 옆에 있는 건 안 돼? 그건 오히려 내가 슬프니까.” 여전히 얼굴에 열기가 가시지 않고 심장은 빠르게 뛰고 있었지만, 모순적이게도 그는 포근함과 안도감을 느꼈다. 네 말에 저도 모르게 작게 웃음을 흘렸다. 이내 보이는 네 웃음에 당황하던 기색은 사라지고 그저 네 손을 꼬옥 잡을 뿐이었다. 붉어져 엉망인 얼굴...
안녕하세요😘 설을 맞아 월오연화로 연성을 했었는데 그 뒷이야기까지 그려서 한꺼번에 올리려는 욕심에 설맞이 인사가 늦었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쉬시는 동안 맛있는 것도
( 그런 당신을 가만히 내려다 보다 자신 또한 천천히 무릎을 끌어안은 채로 쭈그려 앉았다.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다 나즈막하게 말을 이어. ) ... 정말. 그렇게 확신할 수 있어? 하루하루가. 이전의 우리와 다르다고. ( 확신할 수 없다는 듯한 어조였지. 잠시 말을 멈추었다가. 이어지는 말에 천천히. ) ... 글쎄. 네가 갑자기 사라지면 전보다 더 아쉽거...
나는 헤진 종이가 싫었다. 간신히 형태를 유지한 채로 접히고 구겨진탓에 너덜너덜해져서 그렇게까지 아득바득 존재하는 것이. 나는 그것이 싫었다.그래서 나는, 그것을 태워버렸다. 작게나마 존재하던 형태 마저 타들어 가 결국 아무것도 남지 않았을 때, 그때 비로소 나는 행복을 느꼈다. 서문의 시작점을 끊기에 적당한 말을 내뱉은 것은 역시나 뻔하디 뻔한 것이다. ...
※ 는개님 썰을 기반으로 작업했습니다. ※ 메인 커플링은 샹마르, 루로우지만 중간에 샹로우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약간의 성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정사 뒤에 건네진 건 한 장의 티켓이었다. 두 장이 아니라 한 장. 긴가민가한 얼굴로 티켓을 들여다보는 마르코에게 샹크스는 속삭였다. “우리 섬에서 열리는 거야.” 아아,...
쪽지시험지를 복사하던 영훈은 복사기 앞에 가만히 서있다 휘청거렸다. 주연과의 섹스 이후에도 이렇게 이따끔씩 휘청거리거나 갑자기 머리가 띵하곤 했다. 주연은 아프면 언제든 와서 검사를 맡으라고는 했지만 주연의 병원에 가서 오메가라고 검사를 받는 것도 영 안내켰고 원래 다니던 오메가 병원을 가자니 본가 근처라 너무 멀고 귀찮았다. 그저 심해질 때만 보건실에 가...
사랑은 믿을 게 못 된다. 왜냐? 내가 이 날만을 기다렸다. 인생에서 믿을 수 있는 건 사랑밖에 없다고 말하고 다니는 새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구구절절 써놨던 이유의 일부를 보여줄 테니 두 눈 똑바로 뜨고 보라. 1. 사람을 단세포 생물로 만든다. 맨날 걔만 생각한다. 아 저거 걔가 좋아하는 과일인데. 아 저거 걔가 좋아하는 만화인데. 아 저거 걔가 많이 ...
<*> 내 눈 앞에 보이는 모든것들, 내 눈 앞에서 내리고있는 하얀 눈이나, 이 눈을 녹이는 따스함이나.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걸 다 지워버리고 싶었다. 내 소중한것을 앗아간 저 탐욕과 이기심이나, 앗아가지 않은 저 따스함과 행복마저, 모든것이 그들을 앗아간것만 같았다. 이 세상엔 더 이상 따스함과 인정이라는것이 존재하지 않는듯, 마치 모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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