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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센티넬-가이드 세계관입니다. 거센 바람이 한바탕 휩쓸고 간 자리는 그 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황폐하기 그지없었다. 마치 날카로운 것에 잔뜩 찢어발겨진 것처럼 엉망진창이 된 적군의 본거지는 잔혹할 만큼 망가져 있었다. 무서운 소리를 내는 날카로운 바람만이 모든 것을 찢어내는 황폐한 땅의 한 가운데, 홀로 우뚝 서있던 세훈이 감고 있던 눈을 떴다....
전화를 한지 한시간만에 찬열은 공구 상자를 들고 나타났다. 찬열은 준면이 내미는 설명서를 보지도 않고 이리저리 피스를 맞추기 시작했다. 처음엔 조금 헤매는 것 같았는데 금세 감을 잡고 뚝딱뚝딱하더니 40분 만에 소파 하나를 만들어 냈다. 찬열의 전동 드라이버가 엄청난 공을 세웠다. 찬열은 조립하는 내내 특별한 말을 하지 않았다. 준면도 말을 붙이지 않고 그...
https://soundcloud.com/jerkcurb/voodoo-saloon 준. 정한이 부탁한다. 찬장에서 소금 세 스푼하고 향초 가져와. 정한은 알을 까고 있다. 알 껍질과 큐티클이 만나서 갈라진 틈을 만든다. 나는 팔을 뻗어 어렵지 않게 소금 통을 집었다. 정한에게 건네자 그가 위를 올려다보았다. 소금통을 건네받는 손을 봐야 하는데 대신 갈색 눈...
아침부터 전 직원의 사내 메신저에 불이 났다. - 오늘 박이사 뭐야?- 박이사 봤어?- 박이사 왜? 무슨 일인데?- 며칠 좀 이상하더니 저 머리 뭔데? 이사 비서실 직원 모니터에는 열개가 넘는 대화창이 열려있었다. - 요즘 이상했어?- 좀 묘하게 신난 것 같기도 하고 정신을 놓고 다니는 것 같기도 했지.- ... 박이사 안 신나 있을 때도 있냐?- 하긴. ...
“챔피언, 챔피언, 챔피언...” 앳된 아이의 목소리가 희미한 멜로디를 흥얼거렸다. 어두운 방안에선 모니터 몇 대만이 밝게 빛나고 있다. 바닥에는 전선과 공구들이 가득하다. 한 쪽 구석에서 천이 끌리는 듯 한 소리가 함께 들려왔다. 기계와는 다른, 어딘가 어설픈 움직임이다. 자그마한 형체는 벽에 사진 뭉치를 떼어다 붙이고 있었다. 벽면은 이미 붙여 놓은 인...
1. "...하도록 합니다." 오늘따라 세훈의 집중력이 대단했다. 냉정하게 말해서 세훈이 수업에 잘 집중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그러니까 보통은 호기롭게 김교수의 말을 노트 필기까지 해가며 집중하다가도 한 15분 정도가 지나면 고개가 아래로 떨어지며, 이내 책상과 이마의 간격이 좁혀지다 멀어졌다 고개가 꾸벅꾸벅 위태롭게 방아를 찧는다. 그런 태도를 만일 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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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이문세, 하이라이트 '봄바람'(브금이 짱 잘 어울린 답니다. 멜론으로 스밍도 돌릴 겸 들으면서 읽어주세요~~~~♡) "이번 정류장은-" 비프음과 함께 벨에 붉은 빛이 들어왔다. 빌딩 숲 사이를 지나는 버스가 목적지에 도착했음을 알린다. 사람들 사이에 섞여 버스에서 내리고 매일 걷는 길을 따라 걷는다. 인생에서 가장 찬란했던 봄을 회상하며 나는 괜...
BGM- The 1975 'Please Be Naked' (재생바를 35초쯤에 맞춰놓고 보시는 걸 추천해요:)!!!!) 나는, 네가 들려. - The Sound 대학가의 라이브 클럽에서 였다, 너를 처음 보게 된 것은. 넌 쌍꺼풀이진 눈을 부드럽게 감고선, 하얀 손으로 까만 일렉 기타의 스트랩을 감아 쥐고 있었다. 네 도톰하고 붉은 입술이 열리고, 그리고,...
해와 달이 만나던 날, 아릿하게 밝아오는 동쪽 마을에서 아이가 태어났다고 했다. 빛나는 해보다 더 눈부시고 고운, 밤의 달보다 더 밝은 눈망울을 가진 소년. 삼신은 아이의 이름을 준면이라 지어주고, 숨결에 모든 신들이 보내는 안녕을 불어 넣어주며 오직 소년만이 이룰 수 있는 운명까지도 점지해주었다. '도깨비 신부.' 삼신은 짓궂기로 제일 가는 신이었는지 소...
이번 학기 마지막 시험이었는데, 중요한 전공 시험이었는데 제대로 망했다. 인문대동을 나오는 찬열의 어깨가 축 처졌다. 시험지를 보며 재수강을 떠올렸으니 더 말할 것도 없었다. "어. 박찬열." 바닥을 보며 세상을 한탄하는 찬열의 귀에 전혀 예상치 못한 목소리가 들렸다. 숙여진 찬열의 고개가 퍼뜩 들렸다. "어...... 저요?" 찬열은 아주 바보같이 자신을...
보쿠아카 전력 60분키워드 : 여행18.06.17ハイキュ-!!木兎光太郞X赤葦京治하이큐!! 보쿠토 코타로X아카아시 케이지 "아카아시. 여행 가고 싶지 않아?" "그것참 뜬금없는 말이네요." 아카아시 케이지는 눈길도 주지 않고 대답했다. 손에 쥔 종이가 한 장 팔락 넘어갔다. 보쿠토 코타로는 볼을 크게 부풀리고 가볍게 발을 굴렀다. 아카아시, 좀 집중해 줘! ...
딱히 그러려고 한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두 글 연속으로 짝사랑에 대한 글을 올리게 됐다. 잔잔한데 서글픈 것이, 내 기분을 표현한듯 했다. 딱 "마른 세수"같은 느낌이랄까. 내게 있어서 연애라는건 마른 세수의 반복이었다. 눈물이 흐를 정도로 애절한건 아니지만, 한숨이 새어나오는 것은 멈출 수 없었다. 새벽 1시, 내일이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오늘에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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