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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드득, 드드득, 하고 원형 진동벨이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는 걸 알리고 있었다. 사실 진동이 울리기도 전 불빛이 번쩍이자마자 테이블에 앉아 있던 세 남자 중 두 남자는 이미 벌떡 일어나 있었다. 그러곤 높낮이가 다른 서로의 눈을 마주하면서 알 수 없는 기싸움을 벌였다. "제가 다녀오겠습니다." "아뇨, 제가 다녀오죠." 둘이는 진동벨을 힘으로라도 빼앗겠다는 ...
됴가 도둑이고 면이 탐정인데 됴가 낮에는 면의 조수 였음 좋겠다 ㅋㅋ 사실 해결한 사건은 몇 없는데(심지어 어부지리) 자존감이 높아서 하하! 역시 난 명탐정이야!! 마인드로 살아가는 면과 면 옆에서 거의 모든 증거를 발견하고 면의 추리를 도와주는 묵묵한 조수 됴. 처음에는 명탐정이라고 하길래 실력 좀 볼까 하는 마음에 조수로 잠시 들어간건데 귀여움에 빠져서...
눈밭. 날리는 눈보라 안에 남자, 서 있다. 귓가에 걸리는 것은 바람 우는 소리 뿐인데, 목적 없이 방향 없는 들 위에 서 있다. 아스팔트길도 흙길도 하얗게 구분이 가지 않는 겨울의 황무지, 시야 가득 몰아치는 눈보라만 없었다면 보였을 것이다, 드문드문 서 있는 사시나무나, 그렇게 멀지 않은 곳, 들개가 사는 산봉우리. 남자는 그 산을 찾기 위해 북쪽으로 ...
무릇 한여름의 날씨란 과거와 현재 어느쪽이건 간에 지독하게도 덥고 습해서 그 치대기 좋아하는 김준혁이라도 이런 날씨에는 제 몸에 닿는 옷 하나조차도 거추장스럽다 생각하고 말게 하는 그런것이었다. 온 몸을 휘감는 무겁고 끈적한 공기에 잠에서 깨어난 준혁은 제 위에 올려진 이불을 신경질적으로 바닥으로 내팽개쳤다. 순간 출렁인 침대에 으음..낮은 목소리가 들려와...
찬열은 준면을 마주하기까지 그 얼마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수백 번 고민했다. 아는 척을 할까. 말까. 아주 단순한 문제지만 무슨 이유인지 쉽게 결론 나지 않았다. "박찬열입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김준면입니다." 역시 찬열이 기억하는 그 고요한 목소리. 수백 번의 고민이 무색하게 그 남자가 자신이 내민 손을 잡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말이 뱉어졌다. "W...
- 성준이가 우현이었을 시절 날조- 300팔 기념 이벤트 그것은 정말로 우연이었다."....이성훈?"왜, 어째서, 그곳에. 짐작할 곳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성훈 씩이나 되는 놈이 그렇게 무방비하게 쓰러져 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 조심스럽게 이마에 손을 얹으니 뜨거운 열기가 피부에 스며든다. 이대로는 조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 약이라도 사오자는 ...
📍들어가며 엠비탸를 갖고 왜 쓰는가? 먼저 나는 INFP가 MBTI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함. 사람들을 깊게 이해하고 알 필요가 없을 때 그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수
“셜록, 이건 대체…!”“실험도구야, 존.” 존 왓슨은 지금, 이젠 일상이 되어버린 이상한 도구들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셜록이 쓸 데가 전혀 없어보이는 것들을 주워오는 건 분명 일상이었지만, 바츠에서 의과대 수업을 들으면서도 전공 수업의 자료만 아니면 보지 못했을 갖가지 신경 억제제들과 호르몬 분비 조절약들은 이어진 근무에 지친 존의 눈을 더욱 피로하게 ...
w. 2은 어? 하는 순간 세훈은 순발력있게 자신의 핸드폰을 잡았고. 천천히 땅바닥으로 떨어지는 준면의 핸드폰을 쳐다봤다. 준면또한 이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는지 이미 땅바닥에 떨어진 자신의 핸드폰을 봤고, 천천히 주웠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엎어져 떨어진 핸드폰의 액정을 확인해봤으나 액정이 산산조각이 나있었다. 세훈은 살짝 인상을 찌푸린체 미간을 긁적 거...
쏟아지는 비를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온몸으로 폭우를 맞으며 정신없이 걸었다. 찬열은 지금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다. "형." 찬열은 준면의 집 현관문을 두드렸다. 현관문을 두드리는 찬열의 손목에서 빗물이 후드득 떨어져 바닥에 짙은 물자국을 만들었다. "형." 찬열의 애타는 부름에 누구도 대답하지 않았다. 아무리 현관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눌러도 집 ...
Rrrrr- Rrrr-책상 위로 아무렇게나 흐트러진 서류와 모니터를 번갈아 보며 바쁘게 업무를 보던 준면이 흐릿한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02-2012-0408. 모니터 한쪽 구석에 작게 떠오른 익숙한 번호에 초점이 없던 눈 위로 반가움이 스쳐 지나갔다. 흠흠, 목을 한번 가다듬은 준면이 전화기를 들어 올렸다." 네, J디자인 김준면입니다. "[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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