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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수업시간은 따분했다. 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더욱.선생님의 나지막한 목소리, 칠판을 분필로 탁탁 치는 소리만이 교실을 울리고 옆의 창가에서는 햇빛이 비스듬하게 스며드는 그 시간. 도사윤은 곁에 없는 이를 생각했다. 의미 없이 펜으로 종이를 툭툭 치던 그 찰나에, 그 이름을 속절없이 떠올리고 말았다.'예슬 선배... '입 속으로 조심스레 굴려보는 그 이름은...
최근의 나는 YES24 북클럽을 이용해 열심히 독서를 즐기는 중이다. 밀리의 서재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반년 정도 이용해봤는데 내 취향의 책은 이쪽이 더 많은 것 같아서. 이북 리더기를 들고 다니며 읽을 때도 있고 핸드폰, 아이패드로 읽을 때도 있다. 이북 리더기는 정말 좋은데... 설탕액정이란 얘기를 들으니 다른 전자기기들처럼 함부로 다루질 못하겠더라....
(bgm :: https://youtu.be/SZkkZLSCv44 🍀) 익숙한 전광판, 익숙한 시상식, 익숙한 졸업식. 익숙하지 않은 것은 올해 있었던 우승자의 수상소감쯤 되려나. 졸업 축하를 위해 인원수대로 산 꽃다발을 한 아름 들고서 잠시 그런 생각을 했더랬다. 예고 없이 불어닥친 세찬 바람에 목도리 끄트머리가 휘날렸다. 가볍게 코를 훌쩍거리다 눈을 휘...
뒤돌아 나오고 싶다는 생각을 한 시점에서 조금 늦었다. 소녀는 그리 느끼며 자신을 끌어안은 아버지를 토닥였다. 이미 한 차례 분쟁이 지나간 넓은 거실에는 죽음 같은 침묵만이 표표히 내려 앉아있었다. 어머니가 늘 연주하시던 피아노는 방문과 같이 굳게 닫혀있었고, 아버지는 그 상냥하던 웃음을 잃고 포옹 뒤로 표정을 숨겼다. 흐트러진 현관에는 제 가족의 것이 아...
탄소 커미션 (@unanyam) 불시에 트위터 계정으로 슬롯을 받습니다. 기다리시는 분들은 계정 알림 켜두는 걸 추천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오마카세 전용 커미션입니다. 적폐 해석에 예민한 분들은 신청 재고해주세요. ❗❗ (작업 방향을 오롯이 저에게 맡기는 방식으로 해당 커미션은 신청자측에서 간단한 키워드 제시가 가능합니다.) 컨펌/수정이 어려우니 원하는...
이주연은 오늘 개좆같은 플레이로 장내와 안방1열 야빠들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 우리의 죄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예수도 이토록 뼈아프진 않았을 것이다. 적어도 예수는 무조건적 사랑으로 팔아먹는 교리가 아니던가? 우리는 조건부적 사랑으로 이주연을 바라볼 수밖에 없다. 이주연이 죽 쒀서 개준 플레이를 선사하면 야구 위에 엄마 없는 야빠들은 개등신 취급으로 맞...
■뒤에 유료분은 그냥, 달달물 그리고싶어서 그리려고했다가 귀찮아서 쓰레기통가려던거 러프 3장 들어간거고 이벤트참가용으로 하는거라 (유료걸어야 참가가능하다고함) 의미는없습니다.■
22세 공백로그 (러닝기간 미업로드) [ 샤를로테 도너, 나는 떠납니다. 닷새를 꼬박 열병을 앓던 스텔라는 이제 막 열이 내렸습니다. 기침을 멎게 할 약초를 미리 주문해두고 가니 대신 받아 주세요. 실비아의 두통을 완화하기 위한 물약 역시 달여두고 갑니다. 제가 써둔 처방전은 한때 저의 침실이었던 곳 두번째 서랍에 있을 겁니다. 이렇게 기별없이 떠나 정말 ...
“내가 일 대충 시키랬지!” “니가 집에서 내조를 잘 했었어야지.” “와, 이걸 또 이렇게 내 핑계를 대네.” 차라리 꿈이었으면 했다. 정신이 돌아오자마자 들리는 소음보다 제 양옆에서 소리치는 목소리 두 개에 선우는 다시금 정신을 놓고 싶을 지경이었다. 상태가 좋아졌다기 보다는… 너무 시끄러워서 깬듯 해. 선우는 살아있다는 기분을 이런 식으로 느끼고 싶진 ...
3층 낯선 이방인 - 05 쓸데없는 도전 정신 불태우다가 피 본다더니. 없는 말은 아니었다. 불이 나거나 몸이 아프면 긴급히 전화할 데라도 있지. 겨우 책꽂이 하나 조립하다가 유에서 무를 창조해버린 경우엔 달리 찾을 곳도 없다. [저기... 집이에요?][혹시 조립 같은 거 잘하나...] 전화가 편하다며 할 얘기가 있으면 전화를 하라고 남겼던 마지막 말도 어...
꿈이다. 이보는 움직이지 않은 자신의 몸에 직감했다. 내어지지 않는 한 숨을 쉬고 늘 같은 장면을 고대하며 시선을 옮기는데, 신기하게도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장면들이 펼쳐지고 있었다. 붉은 하늘의 배경은 같았으나 집이 타고 있거나 잿가루가 휘날리지는 않았다. 그저, 검은 색 긴 머리카락을 가진 자신이 숲의 한 가운데 눈을 감고 앉아 있었고, 그 주...
정말로요? 그럼, 그러엄. 선생님의… 연인, 분은요. 어떤 사람이었어요? …싫으면요, 그냥 말 안 해주셔도 돼요. 그냥, 그냥! …궁금해서, 그랬어요. 설마. 네가 그러는데 싫을 리 있겠니, 보니. 하지만 너무 밤이 늦었으니, 조금만 할게. …일단, 그 사람은… 정말로 뜨거운 태양 같았어. 막 떠오르는 동틀 녘의 해라던가, 해 질 녘의 해라던가…. 그런 아...
"아, 형!!" 아직 한산한 교문 앞, 김선우의 목소리가 텅 비어있는 공간을 가득 채운다. "그러게 누가 그러고 등교하래? 너 학생회 맞니 선우야?" 김선우의 앞에 선 지창민이 고개를 벌점명단에 김선우의 이름을 적고는 고개를 든다. "아아아, 한번만요. 저 진짜 바로 갈아입고 오려고 했어요!! 한번만요 형." 저 찬희형한테 또 걸리면 진짜 안된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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