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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미나는 나연과 머리를 맞대고 앉아 노트북을 빤히 들여다보았다. 마우스 휠을 굴리고 클릭, 클릭하는 나연의 손길이 거침없었다. 정보가 차고 넘치는 요즘 같은 시대에 최대한 많이 보고 비교도 해보고 하는 것이 올바른 웹서핑의 길이라며 나연은 무조건 양으로 승부 보는 전법을 택했다. 인터넷에 ‘전주 여행’ 네 글자 딱 적어서 엔터를 친 뒤 1페이지부터 모든 블로...
집에는 성적 처리에 이상이 생겨서 예정보다 늦게 들어갈 것 같다고 거짓말을 했다. 차마 사귀는 사람 때문에 비행기 표를 취소했다는 말은 할 수 없었다. 타국에 있는 딸이 다른 것도 아니고 연애 문제로 불효녀가 되는 꼴을 보여드리자니 너무 죄송스러웠다. 지금 생각해도 앞뒤 재지 않고 무작정 비행기 표를 취소부터 하고 본 건 간덩이가 부어도 한참 부은 행동이었...
‘키스도 못하는 게.’ 가까이서 보이던 나연의 얼굴이 떠올랐다. ‘눈 감아야지, 미나야.’ 귀에 대고 속삭이던 작은 목소리가 아직도 들리는 것 같아 귀를 어루만졌다. ‘숨 쉬어도 돼.’ 바보 같이 숨 쉬는 것도 잊고 있었다. 지금도 숨을 꾹 참고 있다가 그 목소리를 떠올림과 동시에 파- 하고 숨을 뱉었다. 심장이 쿵쾅쿵쾅 제멋대로 뛰었다. 으, 대체 무슨 ...
1학기 마지막 시험이 끝났다. 무슨 정신으로 시험을 치렀는지 모르겠지만 어찌 됐든 방학의 시작이었다. 사나와 모모는 바로 다음 타임으로 이어지는 전공 시험을 치러 갔고 나연은 오후에 있을 시험 때문에 도서관에 있는다고 했다. 점심도 거르는 것 같아 간단히 요기라도 됐으면 해서 덴마크 요구르트와 나연이 좋아하는 과일맛 젤리를 사들고 열람실을 찾았다. 시험을 ...
엠티에서 죽자 사자 마시고 그 주 일요일까지 죽은 듯이 누워 보내고 나니 어느새 기말고사가 성큼 다가와 있었다. 중간고사에 허덕이던 게 엊그제 같은데. 시험 전주임에도 자비 없이 진도를 뽑아내는 교수님에 영혼까지 탈탈 털리는 기분이었다. 분명 여기까지 다 나가는 건 무리라고, 백퍼 시험 범위 줄여줄 거라고 다들 확신하고 있었는데. 역시 의지의 한국인은 뭔가...
나연과 저녁을 먹고 있는 중에 학과 단톡방에 알림이 떴다. 미나는 대수롭지 않게 슥 보다가 이내 윽 했다. 엠티 신청에 관해 학과 커뮤에 올려놨으니 확인해보라는 내용이었다. 오티와 신환회 때 이미 겪어봐서 대강 알겠지만, 말만 그럴싸하게 엠티지 그냥 원정으로 술 마시러 가는 거다. 분명 엠티는 멤버십 트레이닝의 준말인데 언제부터 그 의미가 ‘마시고 토하고’...
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어, 응. 데리러 온다고? 아빠 내일 출근은. 아, 진짜 괜찮은데. …알았어, 주소 카톡으로 보낼게. 응, 조심히 와요.” 이마를 문지르며 한참 통화하던 나연의 입술이 삐죽 나왔다. 그 옆에서 괜히 숨죽이고 앉아있던 미나는 베개를 끌어안고 있던 손에 힘을 풀었다. 왜인지도 모르고 긴장하고 있었네. 귀가 있으니 자연히 통화 내용을 엿들을 수밖에 없었는데, ...
* 캐붕전제 개그물입니다. 가볍게 봐주세요! 레오나르도에게는 그 누구에게도 말해서는 안 되는 비밀이 있다. 이 비밀은 친구나 가족에게는커녕 자기 자신에게도 절대 금언 해야 하는 내용으로 레오나르도는 자신 안의 이 비밀이 입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해 애쓰고 있었다. 그렇다, 레오나르도 워치 19세 건장한 성별 남. 같은 직장, 같은 성별, 나이...
수업이 끝나자마자 화장실에 들러 립을 다시 바르고 옷매무새도 단정히 했다. 비비크림만 좀 바른 정도였지만 그마저도 뜬 것 같아 거울을 보며 울상을 지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일찍 잠드는 거였다. 나연과 늦게까지 카톡을 하다 새벽녘에나 잠들었더니 이런 참사가. 손을 씻으면서도 계속 거울을 들여다보며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런 미나의 뒤로 서너 명쯤 되는 무리...
미나는 옷장 앞에 서서 한참을 이거 대보고 저거 대보고 하다가 결국 포기했다. 평소 무채색의 옷을 즐겨 입던 터라 뭘 입어도 심심해 보이고 꾸민 티도 안 나는 것 같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다. 끄응. 이것저것 다 끄집어내느라 난장판이 된 옷장을 들여다보고 있으니 나오는 건 한숨뿐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사나가 신입생이라고 멋내고 다닐 때 옆에서 한두 개쯤...
공부에 연애까지 병행하려니 대학교에서의 첫 시험기간이 바쁘게 지나갔다. 그렇게 정신을 차려 보니 어느새 5월이었다. 4월 한 달을 도서관에서만 보낸 것 같은 기분이다. 미나는 끄으 기지개를 한 번 켜고는 한글 문서가 켜져 있는 노트북을 다시 쳐다보았다. 여기저기서 긁어다가 그냥 붙여넣기만 한 모양인지 ‘습니다’로 끝나는 문장도 있고 ‘했다’로 끝나는 문장도...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이 반짝 떠졌다. 커튼을 쳐놓아 어스름한 방 안에서 느리게 눈을 깜박이던 미나는 손을 더듬거려 머리맡에 놓아둔 핸드폰을 집어 들었다. 7시. 다시 잠들기도 애매한 시간이다. 미나는 핸드폰 액정이 점멸할 때까지 눈만 깜박거리다 다시 홈버튼을 꾹 눌렀다. -잘잤어? -완전 졸리다 ㅠㅠ 나연이 아침부터 보낸 카톡이 액정 위에 동동 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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