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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꾸미기전문가입니다. 파일 수정 안내입니다.17,18번 끄트머리에 밑색이 덜 칠해진 부분이 있어 수정 완료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아래 17,18번을 교체해주
다음 날이 되어 수업을 듣다 선생님이 나눠주시는 쪽지시험 결과를 보니 내 시험지에만 불그죽죽한 비가 잔뜩 내리는 것 같다. 900점반인데 800점대에서 900점으로 가기까지 엄청나게 드높은 장벽이 있는 것 같다. 아니면, 남들 다 맞았다는 900점 내 머리가 돌이라서 못 이뤄내는 건가? 그래, 이런 내가 주제도 모르고 미국에서 유학하다 온 사람도 쩔쩔맨다는...
나는 대한민국에서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는 95년생 여자 임아리이다. 운이 좋게 들어간 중견기업에서 회계 업무를 하고 때가 되면 집으로 돌아가는, 겉으로 봐서는 지극히 나를 소개할 말이 없어 보이는 사람으로 보여도 작년까지만 해도 전쟁 같은 삶을 살아왔다. 나는 내가 다니는 학교, 2년제라는 가방끈이 너무 싫었다. 물론, 나에게 주어진 환경이, 내가 노력한...
굉음을 내며 쇳덩어리들을 깎던 기계소리가 멈췄지만 언제나 그랬듯 잔잔한 여운이 귓속을 맴돌았다. 민준의 일상에서 이 여운은 오늘의 근무가 끝났으니 나갈 준비를 하라는 퇴근 종소리와 같았다. 오래 된 작은 공장단지의 조금 깊은 골목에 자리한 곳에서 공단의 마지막 불을 꺼뜨리고 문을 걸어잠궜다. 텅 빈 작은 주차장. 거기는 민준의 차가 퇴근을 기다리고 있을 공...
아침 7시. 습관적으로 눈이 떠졌다. 혜인은 이불 속을 빠져나와 휘청이며 물을 찾았다. 방 한쪽 구석에서 온종일 달궈진 생수를 몇 모금 들이키고 나자 정신이 들었다. 그는 방에 가득 찬 술냄새를 빼기 위해 방문을 살짝 열었다. 차가운 새벽 공기가 확 끼쳐왔다. 조금 더 잘까 싶기도 했는데 이왕 깬 김에 몸을 움직이기로 했다. 그는 세상모르고 잠든 정아에게 ...
24 <세 사람의 저녁 식사> 제가 정말 옆에 앉아도 괜찮아요? ‘태주’, 라고 불린 남자는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런가. 그렇군…. 요제프는 어린잎으로 만들어 부드러운 샐러드를 포크로 집어 입에 가져갔다. 드레싱이 상큼하다. 헬리키아는 추우니 과일로 이런 걸 만들 긴 어려웠을 텐데. 이건 뭐로 맛을 낸 걸까. 신기하군. “여기서 함께 식사하지 ...
우선 이 이야기의 서두를 나의 이야기로 떼야 할 것 같습니다. 내가 그를 만났을 때는 몇 년 전의 아주 더웠던 여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의 나는 그를 딱히 좋은 모습으로 기억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항상 사람들의 중심에 있었던 그를 내심 질투하고 있었던 게 분명합니다. 가끔 그가 나에게 말을 걸 때면 뭐라도 훔친 것마냥 크게 놀라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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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저는 늘 5시에 일어납니다.한번도 늦게 일어난 적이 없어요. 그리고 전기밥솥에 어제 불린 쌀과 현미를 밥에 지어요.아들녀석이 흰쌀밥은 건강에 안 좋다고 투정을 부려 잘아는 쌀집에 전화해 현미를 추가하기로 했지요.그리고 아들녀석이랑 남편은 먹는게 달라서 고민이랍니다.남편은 김치찌개 두릅무침 생선찌개 를 좋아하지만 아들녀석은 죽어도 국이랑 찜은 싫어하고...
어떻게 왔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힘든 몸을 이끌고 정말 간신히 도착한 아지트. 아지트에 도착하자마자 나와 지온은 휴게실에 배치되어있는 소파에 거의 눕다시피 앉아 휴식을 취했다. "으아아아....네가 저번에 왜 그렇게 죽을상이었는지 이제야 알 것같다......온 몸이 근육통 도진거 마냥 아프고, 또 머리까지 어지러운게..... 메슥거려서 토할 것 같아.....
*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이후 에필로그가 한두 편 더 올라올 예정이에요. 독자님들, 모든 날이 봄처럼 설레고 따뜻하시길 바래요.
26화 그로부터 몇 시간이 지났다. 태양은 떠올라 그 찬란한 빛과 열기로 숲을 밝혔다. 동물과 식물이 깨어나 고요했던 숲은 어느새 여러 소리로 시끌벅적해졌다. 록시는 테이블에 앉아 파란 하늘을 올려다봤다. 다행인지 아닌지, 이렇게 해가 뜰 때까지 어떤 마력이나 기운도 느껴지지 않았다. 적어도 지금 당장은 문제가 없을 것에 안심한 록시는 숨을 길게 내쉬고 그...
※키워드 : 뱀파이어물, 환생, 가상현대, 서브공있음 강공, 무뚝뚝공, 순정공, 뱀파이어공 미인수, 상처수 ※줄거리 : 뱀파이어가 잘 꼬이는 체질을 가진 에밀은 뱀파이어 헌터들의 보호를 받으며 겨우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의 습격을 받게 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건진다. 에밀은 어쩐지 슬프...
원이 제 처소에 돌아온 것은 해시를 훌쩍 넘긴 뒤였다. 그의 열세 살 인생에 이렇게 녹초가 된 것은 처음이었다. 평난후의 장자 노릇은 과연 쉬운 게 아니었다. 왕족과 고위 관료들, 문객들이 끝없이 만경당에 들어 왔다. 개중에는 이미 숙부라고 부르는 이들도 있었고, 원에게 몰래 귀뚜라미를 찔러 주던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오늘의 원은 그들에게 마음껏 웃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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