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는 살아돌아오지 않았다. 여왕의 자리에 오른 안나는 슬픔에 잠겨 매년 숲을 찾다, 익숙한 얼굴을 마주친다.
한 송이 꽃을 잊듯이 나를 잊어요한 때 금빛으로 노래하던 불길을 잊듯이 나를 잊어요영원히, 영원히 잊어요시간은 상냥한 벗이니 시간과 함께 우리도 늙어가겠죠혹시 누가 묻거든, 잊었다 얘기하세요아주 멀고 먼 과거에, 꽃처럼, 불길처럼...오래 전 잊혀진 눈밭 위로고요히 내려앉던 발소리처럼. ㅡ Let it be Forgotten, Sara Teasdale 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