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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고스트코스터 하이스쿨 로맨스> 업로드 이후 두 번째로 인사드리는 단편입니다. *주의사항* 깊고 어두운 바다, 간략화 된 심해 물고기, 강제적인 스킨십
“연애하자, 결혼을 전제로.” “뭐?” “내 말이 어렵나··? 연애부터 시작해서 결혼하자고, 나랑.” “제정신이야?” “그 어느 때보다.” 제 두 귀로 흘러들어온 준영의 말이 과연 진심인지, 혹시 준영의 말을 저가 잘못 이해한 것인지. 이린은 마음 한구석에 의구심이 들어 재차 물었다. 그렇다기엔 준영의 눈빛과 표정, 목소리, 말투. 이린에게 전달하는 수단 ...
도깨비는 거짓말을 하지 아니한다는 말이 진실인 건지, 경험상 매화의 말은 웬만하면 따르는 게 좋았다. 얼굴에 더 힘을 주어 눈을 질끈 감자 곧바로 몸이 기우뚱하고 기우는 느낌이 들었다. 머리도 어질어질했고 속도 좀 메스꺼운 것 같았다. 금방이라도 구토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억지로 버텼다. 몇 번의 고비가 지나자 비로소 끔찍한 감각이 차츰 줄어들기 시작...
27화 ”루시퍼한테 인정 받는다구요?“ ”그래. 그거 말고 다른 방법 있는 사람?“ 세렌의 당당한 물음에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다. 할 말이 없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저런 발상을 한 세렌이 당황스러웠기 때문이었다. ”어떻게 인정받을 건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던 데이지가 물었다. 생각해놓은 게 있긴 하냐는 듯한 말투였다. 눈빛은 이미 세렌을 불신하고 있었...
*** 며칠 후. 아침 일찍 누군가 지성의 방문을 두드렸다. “도련님, 주무세요?” 이제 겨우 새벽해가 떠오르는 시각. 벌써 채비를 마친 지성은 홍단의 목소리에 문을 열었다. “잘 잤니?” “그럼요. 도련님은 괜찮으세요?” 홍단의 말에 지성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서늘한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었지만 어쩐지 훈훈한 공기가 도는 듯하다. 잠시 후 마당으로...
*** 정 영감의 집 앞. 정 영감의 시종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이는 다름 아닌 려운이었다. 갓도 상투도 없이 양반 같지도 않은 행색을 하고 나타난 그를, 하인은 의심스럽게 쳐다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화방에 그쪽 같은 인물은 없었는데.” “그럼 영감탱이를 불러와 보든가.” “아니 왜 우리 주인마님을 그리 함부로 부르쇼?” “참나, 돌겠네. 그림을 전해...
BL장르의 타이포디자인입니다.잔잔하며서도 애틋 애절한 분위기를 살리고자 아래 줄은 흘림체로 디자인했고 또 한편으로 덤덤함 분위기도 담고자 위 줄은 약간 샤프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을 했답니다:)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좀 어수선한데 잠시만! 따악 1분만 밖에서 기다려줘!" 후다닥 들어가더니 금방 다시 문을 활짝 열어준다. 들어가보니 깔끔하기만 한 작업실. 다른 사람들의 작업실들도 많이 가봤지만, 주헌 오빠만큼 밝은 분위기였던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 다들 어두침침하고 꼬옥 실내흡연을 해대서 퀴퀴한 냄새가 나던데, 여기는 밝고 곳곳에 밝은 색조의 오브제들과 은은한 향기가...
본 포스트는 체벌/기합/스팽킹 등의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소설 속 장소와 배경 모두 실제와 아무 관련이 없으며 관련된 지식 없이 쓴 글임을 밝힙니다. “흑흑. 형. 흑흑. 형. 어떻게 흑흑.” “도지후. 지후야” “흑흑. 나 때문에. 흑흑..흑흑 어떡해? 많이 아프지? 흑흑” “지후야. 도지후.” 정신없는 지후를 도현이 계속 불렀다. 복부를 압박하고 있...
“그게 왜 네 잘못이야!”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외쳤다. 심장이 분노로 터질 듯이 뛰었다. 허파는 거친 숨을 받아들이느라 씩씩거리는 소리를 뿜어냈다. 다리가 아픈 것도 잊어버리고 허망하게 앉아있는 호에게 삿대질했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그러는 놈들이 이상한 거지!” 호는 내 말에도 무기력하게 웃었다. 모든 것을 포기한 사람의 익숙하다는 듯한 웃음이었...
※키워드 : 뱀파이어물, 환생, 가상현대, 서브공있음 강공, 무뚝뚝공, 순정공, 뱀파이어공 미인수, 상처수 ※줄거리 : 뱀파이어가 잘 꼬이는 체질을 가진 에밀은 뱀파이어 헌터들의 보호를 받으며 겨우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의 습격을 받게 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건진다. 에밀은 어쩐지 슬프...
유혼에게도 나름의 계획은 있었다. 중년 여성과 유나가 워낙 강경하게 나오니, 우선은 들어주는 척하면서 강제로 밖으로 내보낼 심산이었다. 다른 매몰자를 내보내기 위해서라도 그들은 한 번 밖으로 나가야 했다. 유혼은 그때를 노릴 생각이었다. 자신이 책임지겠다는 말도 나중에 중년 여성이 할지도 모르는 불평불만을 자신이 듣겠다는 뜻이었다. ‘분명 그렇게 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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