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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명렬의신 01. 김의신은 윤명렬이 제 손을 박살냈을 때에도 울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는 바이올린을 켰으며 유학길이 결정되어 있었고 윤명렬은 망치를 집었다. 형은 내 맘 이해하지?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켜둔 손가락을 내려다보며 명렬은 조용히 물었고 김의신은 묶여있는 탓에 희게 질려가는 제 오른손과 그보다 더 하얗게 질려있는 명렬의 말간 얼굴을 번갈아 들여다보다...
어두운 도시의 한 골목길. 2021년 12월 11일 10:00Pm 키가 엇비슷해 보이는 두 남자 앞에 무릎을 꿇고 파리처럼 양손을 비벼대는 남자가 있었다. "제발... 제발.... 한 번만 살려줘... 아니 살려주세요... 제발.... 먹여살려 할 가족들이 있습니다. 제발..." "내가 네 녀석을 살려줄 마음이 있으면 이 녀석을 데리고 왔겠냐?" 처리해.라...
‘삿된 것들이 많아졌어. 아무래도 혼자보다는 여럿이 낫겠구나.’ 관조자는 문득, 한 세기 하고도 한 세대 전 자신이 했던 말에 의구심을 품었다. 단신의 존재로 행하려 했던 일을 의지를 가진 군집 속에서 행하기로 하였다. 이는 본래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일을 단시간에, 뜻하던 대로 해낼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라. 허나 관조자는 그 판단을 재고해봐야 한다 ...
미용실에서 커트끝나고 눈떠서 자기모습보는데 '아..내 사랑은 이제 정말로 끝났구나' , 하고 마음속으로 울컥하겠지. 친구들 무슨일있냐고 걱정하는데 그냥 이미지 체인지 해봤다고 얼버무리는데 그렇게나 안어울리냐는 질문에 누구도 그렇다고 대답못할것 같다, 안어울린다고 하면 리사가 지금당장 무너질듯한 얼굴하고 있었으니까. 그렇게 씁쓸하게 외롭게 고교 마지막 방학보...
"데리러 올게! 고마워!" 뜬금없이 울린 초인종과 함께 뛰어들어온 다급한 목소리는 현식의 팔에 무언가 안겨주고서 사라졌다. 아니, 그래서 뜬금없이 이걸 맡아달라고? 휑하니 닫힌 현관문을 바라보다 시선을 내려 바라본 현식의 손에는 우렁이 하나가 담긴 봉지하며 어항이 들려 있었다. - [미안 그 우렁이 내가 키우는 건데] [하루에 두번정도 밥주고 물은 한번만 ...
*초고 *비정기연재 며칠 연달아 하늘이 희뿌옇더니 이날은 아침부터 활짝 개어 있었다. 근래에는 드물어진, 차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유장은 기분 좋게 체육관에 도착했다. 선수를 대동하고 참가해야 할 아마추어 경기는 전부 끝났다. 유기도 주중에는 바쁜 일이 끝난다고 했으니 늦어도 밤에는 볼 수 있을 터였다. 바쁘다고 했지만 일주일 넘도록 못 본 적은 드물어서 ...
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앰버릿의 야망과 욕망은 끝이 없어요. 정해지지 않았거든요. 세상을 전부 손에 쥐어야 만족할까? 어떻게 보면 앰버릿은 자기 능력을 시험할 만큼 한계에 맞닥뜨리고 싶어하지만, 모순적으로 그러면서도 한 배에 탄 사람들은 지키고 싶어하거든요. 제 실수가 다른 사람들을 나락에 몰면 안 되니까 항상 승리해야 해. 이겨야 해. 그러면서도 이길 수 있는 싸움만 하는 게 ...
편련(片戀) 당신이 없는 시간, 다가오지 못한 세월이 속을 죄여옵니다. 모든 것을 품은 하늘의 새파아란 빛. 그 빛에 젖어 있을 당신의 푸른 그림자. 죄어오는 속을 내던지는 그 날 시린 눈물 조각들을 비워내는 그 날 저는,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을까요. 저 파아란 하늘 푸른 빛에 몸을 맡기면 보이는 시리도록 파아란 당신의 잔상. 다가오지 못한 당신의 시간에...
그를 북극으로 불렀을 때, 난 이미 죽을 각오가 되어있었다. 그가 날 쏠 것이라고 미루어 짐작했고, 나의 복수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이라 믿었다. 그가 잡으려던 총을 잡고, 총구를 그에게 겨눴다. 그의 눈빛은 흔들렸고, 난 그가 내 손 안에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천천히 총의 앞 부분을 잡고, 총구가 나를 향하도록 그에게 총을 건네주었다. 죽을 각오가 되어...
바싹 마른 짐승의 가죽이 손 안에서 바스락거렸다. 누렇게 변색된 양피지는 보기에도 굉장히 오래된 것이었는데, 무언가가 빼곡하게 적혀, 얼핏 보기에는 잉크로 뒤덮여 있는 것만 같았다. 잉크는 흐려져 모르는 자가 보았다면 아무 의미 없는 낙서라 여겨질 것 같았다. 다만, 그 용지를 보는 코튼의 눈은 꽤나 신중했다. 짙은 눈은 어둡게 가라앉아 움직임이 적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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