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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욕심이 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그건 내가 알지 못하는 나의 이야기였다. 「“이 손 놓고 꺼져, 빌어먹을 새끼야.”」 1863회차의 삶을 반복하는 동안 단 한 번도 본 적 없던 낯선 얼굴. 그 얼굴이 나를 향해 웃고 친근하게 말을 걸고 헛소리를 지껄인다. 아주 오래 알아온 사이라도 되는 듯이. 그리고 그를 둘러싸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잘 아는 얼굴...
옛날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마을에서 여자 비명이 막 들려. “꺄아아아아” 이 큰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냐 하면 마을에서 제일가는 부잣집 마나님이 아기를 낳는 소리야. “으아아앙” “고추다! 고추” 엥? 그런데 이게 뭐야 고추가 두 개네! ‘글쎄, 부잣집 마님이 고추를 두 개 낳았어~’ 소문은 담벼락에 붙어 구경하던 마을 코찔찔이 사고뭉치가 후다닥 달려가...
얘기를 나눌수록 점점 아이바가 편해지고 있는 듯 했다. "상대방이 그렇게 좋아요? "그렇게 한 사람이 좋아졌던게 처음이라서. 드라마나 영화 이런데서 보면 머리 속에서 종이 울린다더라. 무슨 짓을 해도 예뻐보인다던지, 잘생겨보인다던지. "그렇죠?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심한거 아닌가라고 생각했었는데 맞더라구요. 모든게 좋았어요. 저한테만 다정하게 말을...
도로가 길어졌으면 했다. 완전한 끝을 확인 받는 시간이 오는 게 너무나 두려웠다. 그러면서도 넓지도 않은 이 서울 땅덩어리를 아주 동강내 버리고 싶기도 했다. 보고 싶어서. 내 눈에 그를 담지 못한 시간이 조금이라도 더 길어지면 딱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갈증이 나서 그랬다. 내게 상처를 준 도경수라도 그리웠다. 나는... 이런 나를 견딜 수가...
우즈마키 나루토, 제 4차닌전에서 많은 이들의 목숨을 구하고 지금은 당당하게 나뭇잎 마을의 호카게 자리에 오른 이다. 우러러보는 자만해도 손가락 발가락을 모두 합쳐도 모자르다. 영웅이며 많은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당당함이 넘치는 표정과, 노련미와 파워가 넘치는 몸짓, 온화한 미소와 모두에게 상냥한 말씨와 손길. 조금 구구절절하게 말하고 있긴하지만 결론은...
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다쳤어? 나토리가 마토바를 바라보았다. 긴 앞머리가 유독 오늘따라 오른쪽 시야를 가리고 있었다. 길게 늘어진 앞머리에 손을 뻗으려했다가 나토리는 팔을 내렸다. 요괴를 쫓다가 살짝 긁힌 거라고 마토바가 웃었다. 그는 앞머리를 걷어내고 오른쪽 눈 밑에 붙인 반창고를 보여줬다. 보이고 다니기엔 너무 웃긴 모습인 것 같다고 다시 오른쪽 눈가를 가렸다. 혹시 걱정했...
1 / 오키타 소고는 카구라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사람간의 선이라는 것을 모르는 건지, 모르는 새에 훌쩍 거리를 좁혀 친한 척 하는 녀석이 마음에 들 수가 있나. 오키타는 기본적으로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편이었다. 어릴 적부터 봐온 곤도나 히지카타라면 몰라도, 제대로 사리구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자란 후에 만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여러 겹의 가면을 쓴 ...
be your sinner “읍.. 윽..” 나이브는 갑작스럽게 입맞추는 그를 밀어내려 했지만 그는 더 깊숙히 파고들었다. 그의 가면은 반쯤 벗겨진 상태였고 나이브는 그것을 잡아던졌다. 그때서야 멈춘 잭은 감았던 눈을 천천히 뜨며 그와 눈을 마주쳤다. 나이브는 처음 보는 그의 맨 얼굴에 살짝 놀랐다. 흑발의 금안, 사람을 홀리는 뱀파이어답게 아름다웠다. 잭...
- 기다리는 게 싫어서, 한 없이 기다려도 답이 없는 너를 기다리는 게 싫어서 기다리는 게 지쳐서, 가끔 답이 올 때면 잔뜩 들떠서 답변을 하다가도 기다리는 게 싫어서, 하염없이 너를 기다리고는 하다가 기다리는 게 슬퍼서, 많이 바쁜가봐 라며 변명을 해보다가 기다리는 게 싫어서, 혹시나 하고 확인 해봐도 나를 기다리는 건 기다림뿐이라 기다리는 게 나라서, ...
널 만난건 우연일까. 운명일까.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저 너란 사람이 내 인생에 들어오게 된데에 감사하다. 그 아일 처음 만난 순간을 잊을 수 없다. 학교에서는 내가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일, 하고 싶은 생각을 숨겨야만 한다. 제일재단의 제일고등학교 이사장의 아들이니까. 전교학생회장이니까. 할아버지, 할머니의 눈밖에 나서는 안되니까. 쫓겨난 여자의...
- 날조 범벅. N년이 흐르고 나서 동창회에서 재회한 상태 누군가를 사랑했던 적이 있느냐고, 그는 그렇게 물었다. 그 앞에서 감히 무어라 말을 할 수 있을까. 전과 같은 다정한 미소를 입가에 건 채로, 한때 이 세상에서 그 무엇보다 사랑해마지 못했던 그 사람 앞에서. 자신이 대체 그 어떤 말을 할 수 있겠느냔 말이다. 그래, 지금 내가 그 일을 해야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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