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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깜빡였다. 깜빡, 깜박. 몇 번인지 세지도 못하게 수없이 빛을 내었다, 꺼졌다. 불안정한 감각들이 길거拮据하게 흔들렸다. 머물며 아름작거리던 숨결이. 입술을 맴돌던 그 파동들이. 결국 입가를 떠나 서로를 맞추었다. 엷은 호흡이 규결糾結했다. 차마 세게 물지 못하는 순설脣舌이 단 숨결에 녹진하게 녹아내렸다. 찬찬히 얽혀왔다. 닿지 못하는 말들이 그저 목...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러지 않으셔도 되는데." 그의 말에 고개를 젓고 웃었다. "아닙니다, 꼭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었습니다." 나의 말에 D는 검은 샤프펜슬의 끝으로 안경을 밀어 올리곤 예쁘게 싱긋, 웃었다. "다른 곳에서는 잘 되지 않는 집중이 꼭 사서님께서 곁에 계시면 잘 됩니다." 나는 그렇게 말하는 D의 어투와 목소리를 책에 담았다. 두고두고 ...
2021.03.18 - 수정 완료. *모든 글의 저작권은 제(혜류/@cmsn_HYERYU) 소유이며, 무단 배포 및 게시를 금합니다. 상업적 이용, 그리고 소장본 제작은 문의 해주세요. *작업 완료 후, 글은 제 개인 공간에 올라가며 샘플로 기재 될 수 있습니다. 미공개를 원하신다면 의뢰시 말씀 해주세요 (추가금 붙습니다.) *1차, 2차, BL GL HL...
밤새 흘린 식은땀으로 온몸이 축축했다. 한천은 더운물을 맞다가 현기증이 일어서 잠깐 바닥에 앉아 있자는 게 그만 졸도해버렸다. 아침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는 한천을 의아하게 생각한 나부생이 그의 방을 찾았다가 한 시간 만에 상황을 알아차렸다. 한천은 본인은 모르는 사이 다시 한번 나부생의 등에 신세 져 센터로 이송됐다. 정신을 차리자 그는 ...
1. 알베르 크로스만이 케일 헤니투스를 처음 만난 것은 알베르가 막 고등학교에서 주니어가 되었을 때였다. 주니어는 대학 입시 준비에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온갖 입시 정보 방송이며 관련 신문 기사들은 떠들어 댔고, 그리하여 알베르 또한 다른 동급생들과 마찬가지로 바빴다. SAT다 ACT다 입시 시험 준비를 해야 했고 시니어가 되기도 전에 잔뜩 넣어놓은 AP ...
서진은 움직일 수 없었다. 부드럽게 제 턱을 붙잡아 올리고 미소 짓는 주영을 흔들리는 시선으로 바라보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모래알을 삼킨 것 마냥 목구멍이 까슬까슬하게 느껴졌다. "어디서 부터 들었니?" 주영은 턱을 탁, 하고 놓아주며, 뒤로 살짝 물러섰다. 천천히 제 망토의 주름을 천천히 정리해내며, 그린듯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본래 기쁨 같은 것을 ...
📍들어가며 엠비탸를 갖고 왜 쓰는가? 먼저 나는 INFP가 MBTI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함. 사람들을 깊게 이해하고 알 필요가 없을 때 그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수
하랑 빌런 AU.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인해 친구를 잃고나서 인류애가 싹 사라져버린 하랑. 결국 무자비한 빌런이라는 칭호를 획득할 정도로 악하고 강한 빌런이 되어버린다. 밤에 어디선가 휘파람 소리가 들린다면 최대한 신속하게 피하도록 하자. 어느새 주님의 곁에 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랑이의 무기는 총같지만 검이다. 매우 날카롭고 긴 검. 그것도 두 자루나. 항...
오키타 소고는 속이 울렁거렸다. 긴장하고 있다는 것은 명백했다. 집중하자고 마음을 먹고는 펜을 잡은 손으로 프린트에 밑줄을 그었다. 그리고 밑줄 친 문장을 다시 읽었다. 그리고 다음 줄을 읽었다. 그리고 이전 문장을 다시 읽었다. 무슨 글자인지는 알 수 있었다. 읽는 행위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 그러나 도무지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었다. 그는 다른 생각으...
" 블랙엔젤이요???? " 시끄럽던 연회장이 리아의 단말마로 한 순간에 조용해졌다. 그 앞에 앉아있던 룬도는 데구르르 눈을 굴려 주위를 둘러본 후 영 달갑지 않은 듯 리아를 지긋하게 바라봤다. 정적 속에서 누군가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그 수군거림이 점점 더해져 다시 왁자지껄한 연회장으로 되돌아왔다. 전과 달라진 것이라면 이 쪽으로 날아오는 호기심 어...
오늘의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가 장사가 썩 잘 되지는 않았다. 가뜩이나 전자부품 가격도 오르는 추세라 컴퓨터 주문이 들어오지도, 새로운 택배가 도착하지도 않았다. 오늘의 정리 당번이었던 리아는 널부러진 박스와 케이블타이를 한 쪽으로 싹 밀어놓고 가게 셔터를 내렸다. 오후 11시 30분, 바깥엔 비가 오고 있었다. 노랗게 비치는 가로등...
초조함이었다. 그는 제 입을 꽉 다물었다가 왼손에 잡힌 수직 손잡이만 연신 쥐락펴락했다. 가끔 사격장에 놀러갔을 때 쏴본 권총이 있었고, 훈련 때 다뤄본 소총, 기관총... 많은 것들이 있었지만 이렇게 실제로 사용하기 위한 총은 처음이었기 때문일까. 아무리 망설임이 없는 저였다곤 하지만 착잡함은 막을 수 없었다. 진짜 사람을 쏘는 날이 오다니. 시작은 그저...
Someone say, what’s going on 대체 어떻게 넌 너와 정반대인 앨 만나니 나도 모르겠어 but I know 계속해서 서로에게 끌려 막 가방을 의자 위에 올려두며 가륜이 이어폰을 다시 꼈다. 에어팟을 사달라고 한 적이 대체 얼마 전인데 아직까지도. 선이 이어진 이어폰을 불만스레 톡톡 친 가륜이 한숨을 쉬었다. 그냥 알바를 할까? 이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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