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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크리스마스 외전은 사귀기 시작한 이후입니다. "훈아, 일어나 봐." 이불에 폭 파묻혀 곤히 잠든 지훈을 살살 흔들어 깨우는 손길이 퍽 다정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깨우는 사람은 깨우려는 생각이 있기는 한 건지 꿀처럼 달큰한 눈을 하고 웃음기 가득한 얼굴인 것이다. 일어나 봐아, 애정 가득한 목소리가 응석을 담고 잔잔하게 흘렀다. 밝은 햇살이...
내가 가장 아끼는 동생은 변신을 할 때마다 괴로워했다. 빛이 온몸을 둘러쌀 때 살이 갈기갈기 찢기는 것 같다고. 드레스를 입을 때 가슴이 터지는 것 같다고. 머리가 길어질 때 그 머리카락에 목이 졸리는 것 같다고. 마법을 쓸 때마다 관자놀이가 짓눌리는 것 같다고. 하지만 가장 괴로운 순간은 변신이 풀리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때라고. 하현달이 구름에 가린 ...
내일 퇴원하세요의 소장용 퇴고본입니다. + 괴물 파도를 덧붙였습니다. 아래의 공지를 읽어주세요! https://posty.pe/kuvtb7
⚠️ 저질 주의 애인 생기면 쫑내자며 모인 동기조의 눈물겨운 솔로 크리스마스 파티. 매년 어글리 스웨터 대결하는데 셋 다 애인이 안 생겨서 n년째 계속되는 중.. 언제나 강력한 우승후보는 크레인 삼촌 + 우승하기 위해 기합 좀 넣은 매뉴얼 ++ 올해도 우승을 차지한 크레인 +++ + 참고사진 ++ 기각된 후보들 +++ 포즈 ++++ 초기스케치 콘티 없이 한...
서향의 해는 그리 지고 한여름의 푸르른 바다는 석양을 비추며그대와 함께 빛이 나우오그리 향기롭던 당신의 한여름의 향은비록 내게 닿지 않으나그대의 아름다움은 나의 눈에 담고 가네 배경음악을 재생하여주세요. 꽤 지독한 여름이구나. 외관 잠델리 (우타카 린 오너님) 외관지원입니다! 앞머리가 없는 흑발의 곧은 머리카락을 가슴 아래 정도까지 길렀고 노란색의 플라스틱...
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아침에 눈을 떠 보니 하늘이 노랬다. 나의 심장을 노랗게 적셨다. 그럴리가 없는데도 나의 하늘은 빙글빙글 돌고 돌아서 굳이굳이 그 색을 잔뜩 뺀다. 안 그래도 되는데. 나의 하늘은 나를 중심으로 돌고 돈다. 기준은 나의 심장 속에 자리잡은 자그맣게 똘똘 뭉쳐있는 '제 2 지구'이다. 나의 심장에는 또다른 지구가 있다. 그리고 나의 하늘은 그 지구를 중심으로...
히지카타는 문득 시계를 보았다. 긴파치선생의 집으로 올라가는 비상계단-히지카타는 언제나 선생이 살고있는 허름한 아파트의 5층을 올라가기 위하여 아파트의 외부 뒤쪽에 붙어있는 이 비상계단을 이용했었다, 적어도 그가 여전히 히지카타의 선생인한은 계속 그럴 작정이었고- 가장 아래에서 처음 시계를 보았을 때의 시각을, 히지카타는 지금도 기억하고 있었다. 히지카타는...
원더러 손에 들려 나오는 저것은! 엔파서는 놀라서 그저 박스만 그런 상표를 달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었다. 하지만 병들이 부딪치는 소리, 뜯은 흔적이 없는 박스는 곁과 안은 같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그래도 혹시 모른다는 마음으로 엔파서는 원더러에게 물었다. “원더러... 그거 혹시 술인가요?” “네, 맞아요.” 당연하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상쾌하게 대답...
아이리스가 그토록 바랬던 크리스마스 파티도 서서히 끝나갔다. 활기차게 오후부터 파티를 이어가던 아이리스와 베스타는 지쳐서는 제 방으로 돌아가 곤히 잠에 빠졌다.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즐겁게 놀며, 그리도 보고싶었던 가족을 만나 기뻐했던 아이리스는 잠들어서도 해맑게 웃으며 제 이불에 파묻혔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티타니아는 조용히 웃어보였다. 제 아...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르지만, 마을에는 소문이 하나 있었다. 바로 언덕 너머에 있는 성에 한 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다는 소문. 성주의 성이라고는 하나 그 얼굴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고,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조차도 본 적이 없다는 유령의 성은 모두를 두렵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특히 어린 여성들은 한번 끌려가면 괴물 성주에게 잡아먹힌다는 소문도 함께 돌았기 때...
"있잖아 파비, 그거 알아? 어머머?" "응? 뭔데에?" "크리스마스에 눈이 오면, 그 커플은 영원히 사랑할 수 있다는 이야기!" "우와아!" 파비는 속상했다. 이유는 크지 않았, 아니 매우 컸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오지 않다니,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속상함을 감추지 못해 지나가던 올리비아가 샤베트라도 만들어줄까? 라며 눈치를 볼 정도였으니, 말 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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