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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이 되리란 걸 깨닫는 아침이 있다. 생일이라든지, 크리스마스라든지, 하다못해 휴일의 시작처럼 그 자체로 특별한 날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그냥 두었다면 물처럼 흘러가 버릴 날들 중에서도 문득 빛이 나는 날이 있다. 겜 아처에게는 그날이 바로 그랬다. 창밖에서 들어오는 햇살, 체온으로 데워진 이불, 언제나 같은 시간에 울리는 알람까지 모든 것이 똑같...
주현이 슬기와 같이 지낸 지도 한달이 조금 넘게 지났다. 그동안 주현은 슬기와 함께 사는 것에 간신히 조금 익숙해졌다. 슬기는 나름대로 수인 모습을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종종 주현과 함께 집 앞 마트에 가곤 했다. 물론 아직은 초콜릿이나 과자같은 걸 보면 감정을 못 주체해서 머리에 곰 귀가 튀어나오곤 했지만. 그래서 슬기와 함께 나갈 때 주현이 꼭 챙기는 ...
세리... 북쪽에서 감기 걸렸다면 어땠을까 그날따라 안 떠지는 눈 떠보니까 몸이 천근만근에 몸 일으켰더니 머리가 묵직하고 멍한 것이 백퍼 몸살이구나 싶은 세리... 하긴 우여곡절도 많았고 몸고생 마음고생도 심했으니 이상한 일은 아니었음 근데 일단 여기는... 남쪽이 아니니까 뭐 타이레놀 애드빌이 있는지도 모르고 뭐 다른 약이나 병원이 뭐가 있는지도 몰라.....
밤. 세상에 내린 시커먼 어둠 속에 서늘한 가랑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여울은 간만에 맞이한 비를 즐기고 싶었지만, 그보다 우선해야 할 일이 있었다. 그녀는 분주히 다영이 남긴 냄새를 뒤쫓았다. 냄새는 좁은 골목을 여러 군데 돌아 한 공원을 지난 뒤, 그녀가 아는 한 장소에 가까워졌다. 그들의 과거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 여울은 자신이 다닌 고등학교 앞에...
열 다섯 즈음이었을 것이다. 같은 반에 유난히도 빛나는 아이가 있었다. 특별히 인기가 많았던 아이는 아니니 어쩌면 내 눈에만 빛났을지도 모른다. 당시 유행했던 반무테 안경이 지적으로 어울리고, 웃을 때 작아지는 두 눈이 귀여운 아이였다. 곁에 가까이 가면 은은한 향기가 났고, 나는 나중에서야 그 냄새가 뉴트로지나 바디로션 냄새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나에게...
마이드린이 올해부터는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다고 한다. . 이 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떠오른 건 역시 그였다. 아직 바뀌지 않은 그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아직 바뀌지 않았다면 여전히 나른한 햇살을 연상시킬 그의 컬러링 Sondre Lerche의 음악을 들은 후, 이 소식을 알려주며 슬며시 그의 안부를 묻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 물론 있을 수 없는 ...
이쯤되면 성인계아니고 낙서버리는삽소리계라고해야댈거같네요. .
교복을 입은 조미연에게 반팔과 반바지를 건네주었다. 송우기가 바닥에서 자려고 하자 조미연이 송우기를 일으켜 세워 침대에 앉혔다. 오늘은 내가 여기서 잘래. 조미연이 단호하게 얘기하자 송우기는 알았다며 난처한 표정을 거두고 불을 끈 후, 침대에 누웠다. 방 안은 무드등 하나가 은은하게 켜져 있었다. 천장만 보던 조미연이 상체를 일으켜 침대 위의 송우기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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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31일 어린 우사미와 어른 우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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