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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전정국과 김태형의 관찰일지 1 w.Dream "정국아, 뭐해?" "아.. 응 태형아" "무슨 생각을 그렇게 열심히해? 같이 있을 때, 딴 생각 안하기로 했잖아..." 2년 동안 만나면서 서로에게 약속한 한가지가 있었다. 같이 있는 시간만큼은 서로에게 집중할것. 그렇기 때문에 지난 2년간 싸운적 없이 잘 지내올 수 있었고, 그런데 요즘 정국이 만나도 폰만하는...
깜빡깜빡. 건조한 눈을 몇 번 깜박였다. -...... 군데군데 암전된 몇 장면만이 머리에 그려진다. 내가 결국 폭주를 했나. 여긴 천국인가. 아니, 부모님을 죽였으니 지옥이려나. 멍하니 시간을 죽이다 벌떡 몸을 일으켰다. 천국도 지옥도 아닌 익숙한 방이었다. 어제 분명 숨이 턱끝까지 찼는데...... 그리고 그 다음으로 떠오른 건- 앞에 서서 가만히 내려...
*감금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잔인한 묘사는 없지만 감상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복잡한 머리 때문에 욕조에 몸을 담갔다. 여기 와서 거의 매일 욕조행이다. 또 푹 잠수를 하다가 한계에 달았을 때 다시 올라와 숨을 쉬었다. 눈물이 고였다. 너무 고통스럽게 심장이 뛰었다. 내일에 대한 두려움이 겹쳐 심장이 더 빨리 뛰는 것 같다. 나는 가슴에 손을 올리고 박동수를...
이 해시태그를 기억하십니까 그래서 그려왔습니다 야하지도 않군요 이제 밥이나 먹으러 가렵니다...
비로소, 완전한 각인이었다. 델타 X 레테 이즈밀 w. 누가바 레테, 나를 두고 떠나지 마. 내가 나로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사람은 너 뿐인걸 알잖아. 제발. 눈 좀 떠봐. 뺨을 타고 흘러 내리는 눈물이 그녀의 눈 옆으로 떨어졌다. 울지마, 델타. 나는 괜찮아. 조금만 지나면 모든 게 좋아질거야. 금방이라도 꺼져버릴 듯이 희미한 목소리가 귓가를 파고 들었...
곧 다가오는 정월 대보름을 기념해 누구나 쉽게 예쁜 밥상을 차릴 수 있는 밥알 브러쉬와 함께 사용하기 좋은 조각보, 콩자반 반찬 브러쉬를 제작하였습니다. 한 해가 풍년이 되기를 바
강 권주는 특출나게 누구나 돕고 사랑하는 성녀는 아니었지만, 정의를 꿈꾸는 사람이었다. 남보다 비상한 청력을 갖고 있던 그는 다른 사람이 듣지 못하는 걸 듣고 느낄 수 없는 것을 느꼈다. 공인을 위해 이 능력을 쓰기로 마음먹고 경찰이 되었다. 모 태구는 언제나 자신만을 사랑해오고, 자신 이외의 모든 것들은 멍청이라 여겼으니 혹 사랑을 하는 자라는 것은 그에...
진을 만나기 전까지 정혁의 삶은 나름의 규칙속에서 단조롭게 흘러갔다. 적당히 부유했고, 튀지 않는 선에서 학생의 도리를 다했고, 남들이 하는 아르바이트, 자기개발, 대외활동 등 무난한 스펙을 쌓으며 얼마남지 않은 학교생활을 마무리하는 보통의 대학생으로 살고 있었다.정혁은 자신의 삶에 일정한 목표를 세워두고 움직였다. 10대엔 무엇을, 20대엔 무엇을, 30...
“그거 아세요?” 영군은 술잔을 집어 들었다. “우연이 3번 반복되면 운명이래요.” 한 번 만나면 우연이고 두 번 만나면 인연이고 세 번 만나면 운명인 거죠. 영군은 어디선가 흘러 다니는 구절을 입 밖으로 뱉고는 술잔을 기울였다. 알코올의 쓰고 화한 맛이 목구멍 뒤로 넘어갔다. 그러니까, 우린 운명 같지 않아요? 그는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눈을 반짝였다. ◇...
태구가 진혁이에게 느낀 감정은 대체 뭐였을까?단순 집착이라고 하기엔 태구가 진혁이에게 했던 행동들의 원인을 알수가 없다.그렇다고 사랑이라 하기엔 글쎄 , 온통 뒤틀린 감정들 뿐이라. 하지만 이게 태구의 사랑방법이라면 또 사랑법이라고도 할수있겠지 천하의 미친개 그냥 처음엔 호기심이였을꺼야 바락바락 대들면서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는게 눈에 걸려 밟아버릴까 싶었겠...
일러스트: 재티(@ddolong2) 캘리그라피: 죠스바 정재현의 기억 속 어딘가. 처음 유혹을 받아본 것은, 미국에 도착한 뒤의 일이었다. 연인이 아닌 사람들 사이의 육체적 관계를 터부시하는 조국에서는 왕세자를 상대로 그런 간 큰 짓을 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의 유혹은 훨씬 더 은밀하고 간접적인 방향으로 표현되었다. 누구든 재현과 하룻밤의 연...
19. "가.. " "오늘 자고 갈거야." "가라고 제발." 괴로운듯 찡그리는 지민이 얼굴에 태형이가 어색하게 웃었어. 지민이는 괜찮아 보였지만 괜찮지 않다는 건 태형이만 아는 사실이었어. 망개는 자존심이 쎘고 아파도 괜찮은 척하는게 몸에 베어 있었어. 많은 횟수는 아니었지만 종종 약을 했었고 중독성이 있는 약물의 부작용은 가끔 지민이 몸을 불태우 듯 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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