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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 밤마다 빠짐없이 하는 게 있었다. 저가 궐에서 이렇게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으니까. 뭐라도 해야 했다. 그래야 이 궐에서 오래 그와 함께 있을 수 있으니까. 정국은 스스로 이 궐에 있기를 선택했다. 그러니 제 몸은 저가 지켜야 한다. 황후가 비밀리에 저에게 하사한 것도 있었다.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김앵두입니다.. 너무 늦었지만 구독자 천명을 달성한 것에 대하여 감사인사를 올리고 싶어가지궁... 일단 이 엄청난 구독자 수에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아서 썰 중에서도 여러분들이 엄청 좋아해 주셨던 애기보살썰이랑 뒤짚어라 엎어라 20년지기 친구썰 등등 왠만한 썰 전부 다음편을 틈틈히 짜내고 있어요... (물론 호랑이랑 조선 어쩌구도 쓰고있긴...
통유리로 되어 있는 카페 건물, 채광이 좋아 가게 한가운데까지 햇빛이 들어온다. 나른한 오후 꾸벅꾸벅 졸 틈도 없이 카페 문이 열리며 종이 울린다. 따그랑, 소리의 여운이 사라지기도 전에 손님은 성큼성큼 들어와 카운터에 섰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연하게 한 잔이랑 전화번호 주세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연하게, 3500원입니다." 아…하는 표정으로 바라...
남망기는 그날 제 모든 숨구멍이 막혔다 생각했다. 무엇 하나 뚜렷한 것이 없었다. 숨도 제대로 들어차지 못한 텅 빈 폐부를 불안감이 채웠다. 흐릿한 시선이 발치로 떨어진다. 피처럼 붉은 술 끝으로 시뻘건 물이 뚝뚝 떨어져 흔적을 남긴다. 위무선은 더는 볼일이 없다는 듯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죽은 껍데기가 둔덕을 이루고 썩어가는 핏물이 강인 양 흐르는 자...
흐르는 냇물이 은대야에 찰랑찰랑하게 담겼다. 옅은 바람이 그 위에 머물자 표면이 잔잔해졌다. 들리지 않는 소리가 '작은 발'에게 속삭였다. "이것이 <깊은 거울>입니다." 작은 발은 조심스레 다가갔다. 가까이에서 본 깊은 거울은 반짝이는 은대야도 맑은 물도 아니었다. 바닥을 가늠할 수 없는 진창이었고 온갖 것이 뒤엉킨 혼돈이었다. "거울은 여러 ...
본격 생활체육 수영 GL (여성퀴어 백합 암튼 여자들끼리 사랑하는) 웹툰입니다!! 완전히 자유 연재입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 화는 꼭 가져올게요!! 호기롭게 1화는 컬
혀가 얽힌다. 그 말이 정확할 정도였다. 정국은 키스가 처음이었다. 그러니까 지금 지금과 하는 게 첫 키스였다. 어떻게 숨을 뱉어내야 하는지도 몰랐고 어떻게 혀를 움직여야 상대방의 혀 놀림에 방해가 되지 않는지도 몰랐다. 무지했다. 아무것도 모른다. 정국은 첫 키스를 지민과 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렇게 아무것도 모른 채로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얘네는 사회적 거리두기 필수일 거 같음 진짜 이슈타르 뿔이 수납형도 아니고 둘이 어떻게 붙어있을 수 있을지 시엘 이마에 있는 문양 사실 흉터 가리기용 타투 아닐까 제네시스 _ 최근에 홍예 단 장갑 만들었음 0강 0재련이라 조금 눈물 남 단죄무에 아직 11강부도 못 발라줘서 기껏 만들어놓고 방치 중임 지금 본캐 스펙으로 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음 갑자기 로쏘...
10. 회사에서 업무보느라 정신이 없는데 유치원에서 갑자기 연락이 왔다. 샤오이가 열이 난다고 했다. 아침에 체온을 쟀을 때 살짝 미열이 있긴 했는데 유치원에서 열이 더 오른 모양이다. 오늘따라 회사 업무가 많아 도저히 당장은 빠져나올 수가 없어서 할 수 없이 샤오이 친할머니에게 연락했다. 그 뒤로 일하는 내내 무슨 정신으로 일했는지 모르겠다. 퇴근하고 구...
<사랑의 불시착>과 <괴물>, 같은 배우라고 생각할 수 없는 숨겨진 실력파 <사랑의 불시착>에서 히로인 윤세리(손예진 배우)의 이복오빠로 다혈질 트러블 메이커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감초역할을 연기했던 최대훈. 그랬던 그가 <괴물>에서는 살인사건의 진상을 교란시키는, 비밀을 가진 경찰관 박정제로 분했다. 친구 이동식...
그러게요, 도련님. 편지를 마지막으로 쓴게 언제였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아시잖아요? 흑연은 바닥에 아무렇게나 나뒹굴지만 잘 다듬은 연필은 귀하고, 종이 보기 힘든건 온 영국사람들이 다 알거에요. 전 종이가 이렇게 많은 저택은 처음이에요. 하물며 서재에 책이 가득 들어차 있는 저택도 처음이고요. 처음 입주하녀로 고용된 곳은 아이들만 일곱명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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