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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배경 설명 나 : 9N년생, 오타쿠, 오타쿠라서 일본어 할줄 암(주변에 말할땐 아빠영향으루 할줄알다고 구라침) 가족 구성원 : 보험 설계사 엄마, 남동생, 아빠(중3때 돌아
* 이 글은 와석종신 본편의 외전이며 외전 1과는 다른 내용을 담고 있습다. * 오타가 다소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긴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은 곧 3달을 채우게 되지요. 제 꿈에서는 매일 등장하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꿈에서의 저와 같은 나이인 것처럼 보이는 남자였지요. 그러던 어느 날, 그 남자가 저의 방에서 눈물을 흘리...
침대 아래에서 빠져나오자마자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먼지들을 피해 요란스럽게 재채기를 했다. 온몸에 묻은 먼지를 툭툭 털어낼 때마다 방에 작은 구름이 생겼다가 흩어졌다. 호는 맹이라고 부르던 붉은 거구의 괴물이 가고서도 한참을 나오지 못하게 말렸다. 무언가를 찾는 듯 귀를 끊임없이 쫑긋거리고, 집구석에 가까이 붙어 아무것도 없는 나무 벽을 뚫어져라 보거나 만져...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엔 이제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다. 발레를 하다 보면 계획대로 흐르지 않는 일이 생기기 마련이었으니까. 수년간의 미국 생활에서 갑작스런 일에 어떻게든 대응해가며 상당히 유연해졌다고 믿었다. 즉흥 힙합 발레 안무를 요구하거나, 한국인이니까 한국 전통 무용을 가르쳐보라던 서양인들을 떠올렸다. 그런데 그보다 더 어처구니없는 이 광경은 뭐지? 짧은...
나 당신에게 줄 수 있는 것 하나 없지만 그대의 아름다운 모습은 끝까지 기억할 수 있어요. 내 눈물에 흐려진 당신의 그 얼굴을 나는 끝까지 잊지 않을게요. 등불처럼 환한 당신의 두 눈 숨을 쉴 때마다 오르락내리락하던 당신의 코 꾹 다문 당신의 입술까지. 사진보다 더 멋진 모습으로 당신을 내가 기억할게요. 세상에서 가장 멋진 당신을 언제까지고 내가 잊지 않을...
사진 : 주인공 박문대 삽화. 출처 : 카카오 페이지 이름하야 데못죽. 사실 예전부터 추천을 받아서 보려고 시도했다가 너무 방대한 분량에 계속 미뤘지만 (왠지 보기 시작하면 끝까지 보게될 것 같아...), 이번에 스터디를 하면서 연재분 나온 곳까지 완독했다. <전독시> 이후로 완독한 첫 현판이다. 전독시보다 훨씬 빠르게 읽었던 것같다. 난 아이돌...
안녕하세요! 작년 <고스트코스터 하이스쿨 로맨스> 업로드 이후 두 번째로 인사드리는 단편입니다. *주의사항* 깊고 어두운 바다, 간략화 된 심해 물고기, 강제적인 스킨십
“진실게임? 갑자기?”“엉! 재밌잖아~!” “남자들끼리 뭔 재미야” “남자들끼리니까 더 재밌지.” 진오의 말에 성빈은 난색을 표하면서도 달의 눈치를 봤다. 어쩌면 기회일지도 모른다. “그래. 하자 뭐.” “굴린다~ 뚜껑 쪽 나온 사람이 원하는 사람에게 질문하기~” 진오가 술이 담긴 물병을 돌린다. 빙그르르 묵직하게 돌아간 물병의 뚜껑은 성빈을 가리키며 멈췄...
소리가 돌아왔다. 누군가는 환희에 차서 그 문장을 중얼거렸고, 또 다른 누군가는 증오에 차서 문장을 짓씹었다. 반면 너무 지쳐서 별 반응을 보이지 못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비가 바로 그런 사람 중 하나였다. 정확하게는 반응을 보이고 싶어도, 더 큰 문제가 있어서 별 반응을 보이지 못한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오늘도 장미 한 송이.” 이비는 현관 문고리...
※키워드 : 뱀파이어물, 환생, 가상현대, 서브공있음 강공, 무뚝뚝공, 순정공, 뱀파이어공 미인수, 상처수 ※줄거리 : 뱀파이어가 잘 꼬이는 체질을 가진 에밀은 뱀파이어 헌터들의 보호를 받으며 겨우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의 습격을 받게 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건진다. 에밀은 어쩐지 슬프...
우리는 8반이었고, 여긴 3반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달저무는밤은 마치 자신의 자리처럼 자연스레 창가로 갔다. 그 앞엔 흰 셔츠를 깔끔하게 입은 도련님이 앉아있었다. 이름이 배... 아니, 이... 뭐더라. 아, 신채민. 당연히 방학중에는 휴무겠지만 학생회장이라던 그는 공무원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반듯한 자세로 문제집을 펴고선 달밤 쪽으로 살짝 몸을 돌...
5. 내가 라마르(La mar)에서 일하게 된 것은 그날 이후 일주일이 지난 월요일부터였다. 근무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무조건 휴무. 당연한 얘기지만 이 점이 명시된 근로 계약서도 작성했다. 정윤 선배가 내게 부탁한 업무는 주방의 전체적인 관리 감독으로, 선배 본인은 레스토랑 운영에 필요한 다른 일에 좀 더 집중하겠다고 했다....
내가 양다혜를 만난 시점은 그다지 유쾌하지도 그다지 낭만적이지도 않았다. 4년전 지금 이렇게 얇은 리바이스 청자켓 딱 걸치고 랄프로렌의 하늘색 스트라이프 옥스포드 셔츠를 501 데님과 같이 곁들려서 입기 좋은 3월의 벚꽃이 떨어지는 그 달이였다. 당시 나는 기부금을 내고 히로시마 현에 있는 그래도 꽤 잘 나간다는 시부야 대학에 입학을 했고 이제 갓 파랑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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