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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단일 포스트로 공포 19,000자는 처음 써보네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ღ'ᴗ'ღ ) *현대 AU / 요즘 고등학교는 문이과 통합이라는데 걍 저한테 익숙한 대로 썼습니다ㅎㅎㅎ *설정 참고(세부설정은 약간 다름): https://cheatpatchmanu.postype.com/post/8088319 *성인×미자 조합이지만 진도는 안 나갑니다.
*약간의 종교문제 언급 있습니다.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기 해주세요! *군대는 여차저차 패쓰합니다. * Ⅰ. 박지민, 18살 점심을 먹고 교실에 들어와 문제집을 풀고 있었다. 수학머리가 없어 틈만 나면 공식을 익히고, 문제 풀이를 반복해야 했다. 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이 당시 나는 오답 하나에도 내 인생이 크게 흔들릴 것이라 생각했던, 그런 걱...
분명 8화를 보시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포옹을 꽈악 해주고싶거나 받고싶으실거에요!ㅎㅎ (지금 제가 그렇답니다) 할로윈이라길래 큰 일러를 그리고 싶었지만 작은 일러밖에 못 그렸네요ㅠ 스케치까지 다 했는데 아쉬워요. 다음 화는 아찔한 9화가 될 것같아요! 기대해주세요 :) p.s _7화 대사가 살짝 수정되었습니다. 확인못하신 분들을 확인해주세요 :) 질문은 이...
이 집에서 벌써 두번째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다. 전처럼 유리창에 붙어 넋이 나가서 눈을 쳐다보고 있다거나 반미친 강아지처럼 밖에 나가서 눈을 갖고 장난을 치진 않지만 여전히 눈이 내리는 겨울이 주는 달콤함과 포근함에 수빈의 얼굴은 상기되어 있다. " 눈 와요."
“누구십니까?” 하마터면 고꾸라질뻔했다. 그것은 재중이 남의 집을 엿보고 있었기 때문이고, 뒤에서 누군가 다가오는 것을 전혀 알아채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재중은 놀란 가슴을 붙잡고 뒤를 돌아보았다. 눈부신 달빛을 뒤에 둔 얼굴은 어둠 속에 있어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키가 꽤나 크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지, 지나가던 사람인데요.” “저희 집에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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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37,000자 (5,000자 수위) - 공개 분량 20,000자 KEYWORD: 1차, BL, 일상물, 초능력, 중장편 데미갓, 사람들은 노든을 그렇게 불렀다. 마법사로서의 이명이라는 점을 제외하고서도, 그가 그리 불리는 이유에는 경외심과 감탄, 그리고 약간의 숭배도 있을 것이다. 그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불꽃과 물줄기, 시들어가는 꽃과 생명을 보고 ...
“허!!” 경멸 섞인 짧은 감탄사. 그가 기가 막힌다는 듯이 돌아보며 코웃음을 쳤다. 아무런 감정도 담기지 않은 그의 옅은 눈동자에 비친 것은 사람이 아닌 하나의 물건... 아니 이름 붙일 수 없는 무의미한 무엇인 것만 같았다. “저기... 저..” 까프는 목덜미에 뻗어 오르는 서늘한 느낌에 몸서리를 쳤다. 수만가지 변명이 머리 속에서 소용돌이 치고, 어젯...
"아니, 그래서 이 새끼가 그때 어떻게 했-" 교실의 뒤쪽에 옹기종기 모여 신나게 경험담을 풀어내던 무리를 고상우가 지나치려 하자 말소리가 뚝 끊겼다. 너무나도 부자연스럽고 노골적으로 끊긴 소리에 고상우가 그쪽을 돌아보자, 말을 멈춘 당사자도 당황했는지 눈이 평소의 두 배는 더 커져 있었다. 고상우는 이제는 그러려니 하는 마음으로 다시 고개를 돌려 교실을 ...
하필 그날 무인텔에 들어가고 나오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찍혔다. 그냥 앞에서 찍힌 사진이었다면 조용한 곳에서 따로 술 마시러 들어갔다는 변명이라도 시도해봤을 텐데, 헤어질 때 가볍게 입을 맞춘 것까지도 찍혀버렸다. 지혁이 아버지처럼, 형처럼 따랐던 소속사 대표는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해져선 버럭버럭 화를 냈다. 거의 10년이 넘게 동고동락했던 사람이 한순간에...
요즘 다른 일에 몰두하느라 시험을 완전 망친 승호는 한학기를 더 다녀야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지 않다. 빨리 졸업해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데 한학기를 늘렸으니 신경질이 난다. " 니가 하고싶은거 뭘해도 상관없다. 단 졸업을 한다는 전제하에 허락하는거야." 고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아버지에게 자신의 진로에 대해 어필한 결과 겨우 허락을 받았다. 약자에...
노트북 화면을 보며 거만하게 웃던 수빈이 자리에서 일어난다. " 거봐요. 한다면 한다니까." " 그래놓고 하나도 잘 한게 없다고 때려달라고 했던 사람이 누구였지." "........... 그건 좀.. " 이틀 전 일이었지만 바로 방금 전 일어난 일처럼 너무 생생하게 생각난다. " 뭐, 덕분에 난 좋았던 건 맞으니까, 시험도 잘 보고. 잘했네. 선물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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