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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오는 정월 대보름을 기념해 누구나 쉽게 예쁜 밥상을 차릴 수 있는 밥알 브러쉬와 함께 사용하기 좋은 조각보, 콩자반 반찬 브러쉬를 제작하였습니다. 한 해가 풍년이 되기를 바
김지호는 귀신을 믿지 않았다. 몇 글자 더 보태어 말하자면 미디어에 널린 귀신의 이미지들을 신뢰하지 않는 편이었다. 공포의 대상, 죽음의 형상화, 원한의 집합체... 인간의 상상들이 만들어 낸 그런 이미지를. 물론 오금이 저릴 만큼 무서운 귀신도 있겠지만 모든 귀신이 그러하진 않을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아니, 사지 멀쩡히 돌아다니는데 그게 생명이지, 죽음인...
구두창을 세워 붉은 융단 위에 앞 코를 비볐다. 쓰리피스 수트 위로, 정리가 안 된 듯한 주황색 머리카락이 목선 옆으로 짤똥하게 묶여있었다. 전체적으로 귀여운 소동물같은 이미지다. 사내는 쾌활하게 웃던 눈을 올려떴다. 머리카락마냥 귀엽게 올라간 짧은 눈썹, 영롱히 빛나는 녹안 아래로 입술이 기분 좋은 호선을 그렸다. "주인장~, 꼬냑 한 잔만 줘! 까뮤로....
취직이요? 저 아직 대학생인데요. 아, 학점은 잘 나와요. 남자친구요? 어······, 관심 없어요. 아니, 어려서 그런 게 아니라 진심으로요. 제가 지금 그거 말고도 할 게 많아서요. 할머니. 요즘 사람들 잡고 물어보세요. 적어도 여자들은, 열에 여덟은 연애 생각 없다고 할걸요? 그리고 다음부터는 저기, 시장에서 전 부치는 거 사 와서 하면 안 돼요? 아...
한참을 울고난 뒤 품 안에서 새곤새곤 자는 배유빈의 숨이 내 마음 닿아 간질거렸다. 평소에는 곰돌씨 거리더니 이럴 때만 언니이..하는 배유빈의 낮은듯한 목소리도. 온기를 느끼고팠는지 등을 헤집는 두 손도. 엉망진창 얼굴로 부스스 떨어지는 머리카락을 거칠게 쓸어올렸다. 야 너만 잔다 이거냐? 응? 속도 모르고 잘만 자고 있는 배유빈의 코를 톡 건드렸다. “아...
배유빈의 싸이에 글이 하나 올라왔다. 배유빈과 일촌을 맺은 최예원은 바로 사진을 확인했다. 최예원의 젖살이 남아있는 볼이 부풀려졌다. 최예원의 눈에 바로 들어온 것은 사진 한 장이었다. 카메라를 바라보는 최효정과, 그런 최효정의 목에 팔을 두르고 볼에 뽀뽀를 하고 있는 배유빈. “나말고 어딜 보구있어 -_-^” 귀엽게 덧붙인 말까지. 같이 있는 자리에서 올...
누군가의 구원이 된다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니다.그저 간절한 이를 찾아가 그가 원하는 만큼의 도움만 주면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짧지 않은 생을 살며 느낀 것은 오히려 구원이 나를 찾는 일이 더욱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다. 가만히 두고 보면 내가 구원이 날 찾을 만큼 간절했던 적이 있었나 싶다.하여튼 어려운 일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구원이 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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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도 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하루였다. 한참 장마 시즌이어서 우산을 챙겼더니 강의실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그치고, 강의가 거의 다 끝날 때까지 비의 ‘ㅂ’자도 볼 수 없었으며, 다음 주로 알고 있던 기말시험이 다다음 주로 미뤄졌다는 소식을 들었고, 그것 때문에 김지호는 계획했던 제주도 여행을 취소하게 되어 엄청나게 욕을 했고, 같이 가기로 예정이 되어있...
사는 게 싫었다. 좆같은 삶 의미가 없었다. 점심을 먹고 손을 씻고 생각했다. 아, 죽어야겠다. 그래서 계단 위로 뛰어내렸다. 다행히 가벼운 타박상으로 그쳤습니다- 같은 건 영화에서나 일어나는 일이었다. 나는 눈을 뜨자마자 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배유빈 환자분. 일단 깁스 2주정도 할게요. 깁스 풀고 재활운동 하면 충분히 정상적으로 걸을...
휴가를 맞이해 고향 집으로 내려온 것도 정확히 오늘로 일주일이었다. 시간 참 빠르네 진짜, 뭐했다고 벌써 일주일이래? 안 그래 유빈아? 꽝꽝 언 쮸쮸바 하나를 입에 문 채로 웅얼거리듯 제게 말을 건네는 승희에 유빈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게요, 뭐 했다고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을까요. 집에 도착해서 짐 푼 게 어제 일 같은데. 온통 매미 우는 소리가 가득한 ...
"뇌의 기능이 비정상적인 속도로 퇴화하는 희귀병입니다. 현재로썬 수술을 받으셔도 완치는 매우 어렵-" 문득 어제 구입한 에어 프라이어가 생각났다. 이젠 집에서도 치느님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 레시피 책도 몇권이나 같이 샀는데. 뇌기능? 퇴화? 희귀병? 수술을 받아도 완치가.. 아니 잠깐만, 이게 다 뭔 개소리야? 유빈은 눈앞이 깜깜해짐을 느꼈다. 다소 ...
달빛이 반짝이는 호수 위를 바라보던 유빈은 호수에 발을 담궜다. 유빈의 발이 닿는 곳에서 시작된 파장은 호수위에 떠 있는 하얀 달을 향해 뻗어갔다. 신의 시련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물결이 달을 움직인 순간 호수 위로 괴물이 그 몸을 드러냈다. 유빈은 자신의 무기를 꺼내 들었다. 유빈의 손에 쥐어진 칼날이 가늘게 떨렸다. 달을 움직이는 법 차디찬 대리석 바닥...
내 마음에 사랑이~ 싹트네 싹터요 내 마음에 사랑이~ 밀려오는 파도... 잠깐만 민주야 마이크 소리가 너무 큰 것 같아 조금만 줄여 줄 수 있어? 배유빈이 마이크를 약하게 두드렸다. 방송부 테이블에서 졸던 민주가 느릿하게 음량을 조절했다. 그리고 오케이 싸인. 마이크 테스트 하나 둘 셋. 배유빈이 두어 번 반복해서 말한 후 다시 민주를 봤다. 민주는 감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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