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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좀비아포칼립스AU 별 다를 것 없는 날이었다.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이 산은 커피를 내렸고, 테이블 위에 앉아 그의 답장 여부를 확인한다. 일어났어 우영아? 그대로 남아있는 숫자 1에 한숨을 푹 내쉰다. 이른 아침도 아니고 해가 중천에 떠서 저물 준비를 하고도 남을 오후 2시. 우영은 산에게 별 관심이 없었다. 지리적으로 둘의 위치는 상당히 가까웠다. 바로...
* 진정령을 보고 오면 이해하기 더 쉬운 글입니다. * 남망기의 아정한 모습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읽기 힘들 수 있습니다. 지독한 숙취마냥 깨질 듯 한 두통을 동반한 채로 이보는 눈을 떴다. 온 몸에 기운이 없고 몸이 차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이보는 저도 모르게 부르르 몸을 떨었다. “아…….” 정신을 차려 보니 익숙하지 않는 공간의 방이어서 몸을 일으키려...
이 글은 ‘오메가버스’ 소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괜찮으신 분만 열람해 주세요. 마차는 덜컹거리며 산 비탈길을 따라 달렸다. 덕분에 이즈미는 대충 던져놨던 제 짐가방을 놓치지 않기 위해 품에 꼭 껴안아야만 했다. 어디쯤 온 걸까. 문에 난 창을 가리운 빳빳한 질감의 천을 살짝 밀어젖히면, 어둠에 잠긴 울창한 숲속이 시야에 들어왔다. 대륙의 동남부, 국경 지...
윤 님 개인지 '내 소꿉친구가 이렇게 귀여울 리 없어' 내지 편집디자인입니다. 148*210mm, 506쪽약표제지, 목차, 본문(메모, 서류, 게시판, 펼침면 이미지 삽입 등), 장페이지, 장페이지 뒷면, 외전, 후기, 판권지
유혈, 살인, 사망 등의 소재에 주의해주세요. 12. ...애드는 우리 사이에 좀비가 있다는 걸 숨겼잖아. 애드의 표정은 웃고 있지 않았다. 둘 사이에 정적이 흘렀다. 새카만 고요가 바닥부터 스물스물 올라와 라비의 목을 감쌌다. 들었군. 으응, 다 들었어. 라비는 마른침을 삼켰다. 라비한테 물어보고, 그 사람한테 사람 죽일 수 있냐고 말한 거 다 들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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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020> <2019> <2018~이하년도>
그런 얘기, 완전 따분하고 징그럽네. [외관] 어두운 자청색의 머리카락, 그 아래의 두 눈은 두꺼운 렌즈 뒤로 감추어져 있음에도 확연히 눈에 띄는 빛깔입니다. 자세히 지켜본다면 그 사이에 작게 찍힌 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계하는 듯, 혹은 놓치지 않겠다는 듯 크게 치켜뜬 눈과 치켜올린 눈썹은 제 성격을 얼굴에 써 붙이고 있는 듯합니다. 그에 안경...
차갑게 식은 몸뚱아리가 힘없이 실려 나갔다. 주변에 사람들이 있었다. 가족인가? 모두가 울고 있는 상황에서 나 홀로 어색하게 서 있었다. 누구지. 사람들에게 가려져서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사람들 사이에서 함께 밖으로 나갔다. 어디서 본 적 있는 풍경. 어디였더라. 화창한 날씨였음에도 뭔가 눈앞이 흐린 것 같았다. 어떤 아주머니가 목놓아 울었다. 그 옆에서...
본능적으로 알아챘다. 얼마 남지 않은 일생에 꾸역꾸역 살아온 25년이 끝이 난다는 직감. 힘이 빠졌다. 헐떡이는 숨소리가 평소와는 달리 거칠게 다가왔다. 25살, 남들이 보기엔 젊은 나이에 너무 과장하는 거 아니냐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하루하루가 마지막 잎새를 지키는 일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지켜나가던 잎새는 이제 더는 버틸 수 없었다. 가을은 풍요하...
가을의 끝. 어제저녁부터 지긋지긋하게 아파오던 머리는 이 이상 아플 수도 없을 만큼 아파왔음에도 강도를 더해서 시우를 괴롭혔다. 최악이다. 하필이면 가을의 마지막이라고 많은 양의 색을 흡수한 것이 문제였을 것이다. 그때 시우가 때아닌 감기에 걸린 것도 큰 원인 중 하나였지 않을까. 하루종을 펄펄 끓는 열을 동반하고 나서야 조금 정신이 드나 싶었는데 이젠 누...
*히후미와 돗포가 서로 만난 적이 없는 AU *가볍게 쓴 글입니다. 여전히 돗포의 한탄이 절반쯤 차지합니다. *캐붕 있을 수 있음 주의 하아아아. 칸논자카 돗포는 회사 건물이 무너지도록 한숨을 쉬었다. 제발 이 한숨으로 회사가 무너졌으면 좋겠지만, 지금 무너져 있는 건 그냥 돗포의 멘탈 정도일까. 예상했던 과장의 잔소리지만 그래도 두 시간 내내 듣고 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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