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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작업했던 콘돔 화상소재보다 조금 더 가벼운 채색으로 제작했습니다. 개당 가로 300~600px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콘돔 화상소재4+로고가 삽입된 버전 총 8개의 콘돔을 한장
“내 머릿속을 들여다 볼 수 있다고 내가 느끼는 고통까지 다 알 것 같아?” “…어떻게 모를 수 있겠어.”
세상이 망했다. 아무개가 중얼거렸다. 세상이 망했다고. 동혁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빌어먹을 세상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변하지도, 망하지도 않고 전의 모습 그대로 굴러가는 중이었다. 여전한 약육강식의 법칙 아래서. 그래서 오늘도 동혁의 구식 M4A1은 좀비가 아닌 사람의 머리를 겨눴다. 사즉필생 생즉필사 死卽必生 生卽必死 w. 911 소리를 내는...
bgm AJR, Burn The House Down 정우는 천성이 그랬다. 청개구리. 하라면 하기 싫고, 하지 말라면 하고 싶고. 그래서 오합지졸에도 어울릴 줄 알았고, 얼마든 그 흥이 떨어지면 어떤 무리든 빠져나올 줄도 알았다. 하지만 상연, 재영, 그리고 하연은 여지껏 어울리던 그런 치들과는 조금 달랐다. 무엇보다 십오 분 안에 해치우는 그 짜릿함이 좋...
괴물 때문인지 얼마 전부터 준혁우진과 범균우진 알티해가시는 분들이 조금씩 생겨서... 혹시 몰라 2018년 쩜오온에 냈던 웹재록본을 재발행해봅니다. 총 4만 8천자 정도 되는 Non-AU 단편 13개의 재발행입니다.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Marry Me 2. 한 달 - 불면의 밤 3. 희생 4. 상상 5. 인어와 물거품 6. 유성우 내리는 밤 7....
2020. 04. 13. 꿈에서 나는 오랜 시간 외동으로 자라왔다가, 입양한 동생이 생긴다. 나는 그것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입양하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아이에게 장애가 있었기에 더 그랬다. 얼마나 착하고 좋은 사람으로 살고 싶은 걸까, 엄마 아빠는. 그런 생각을 했다. 예상과 별 다를 것 없이 나도 동생의 뒷바라지를 도와야 했다. 계속 그 아...
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내 아이는 내가 지킬 거야. 생전 집에 빨리 들어오라고 연락해본적 없는 엄마가 웬일인지 재차 빨리 들어오라고 하는 통에 평소보다 꽃집을 일찍 닫고 집으로 가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뭔 큰일 났나 싶어 다급히 엄마 방에 들어가자 숨을 헉헉 고르는 나와는 대조되게 엄마는 조용히 앉아 있었다. 왜, 뭔 일인데? 앉으면서 묻자 엄마는 손에 쥐고 있던걸 턱하니 앞에 ...
※에릭 여장 주의
운요. 그것이 우리 가문에서 중시하는 검법의 기본이다. 바늘이 종잇장을 뚫고 나오는 그 찰나의 시간. 그 찰나의 시간이라는 것이 사람의 목숨을 끝장내기에는 더 없이 좋은 시간이라서 말야. 신센구미의 히지카타도 말했다고 하지? 시현류는 첫 번째 검격을 주의하라고.
아직까지도 깨어 있는 사람이 있었던 거냐. 분명 이 시간 쯤에는 나만 깨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 이 시간에 깨어 있는 쪽도 밤 산책을 위해서 깨어 있는 건가? 요즈음에는 기온도 굉장히 쌀쌀해졌으니 겉옷을 더 껴 입는 게 좋아. 아, 나는 괜찮냐고? 물론. 보는 대로 점퍼를 입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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