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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꼭 그런 날이 있다. 눈꺼풀은 무겁고 발걸음은 자꾸만 느려지는데, 좋아하는 장소를 거니는 산책만은 계속 생각이 나는 날. 땅거미가 지고도 한참이 지난 뒤에야 불 꺼진 사무실을 나선 호열에게도 그날은 그런 날이었다. 이대로 쭉 걸어간 다음, 강둑에 걸터앉아 맥주라도 한잔 할까. 나른하게 앉아서 선선한 밤공기를 맞으면 뭉친 근육도 조금은 풀리지 않을까 기대를 ...
위하여. 위하여. 메아리처럼 울리던 목소리가 있었다.지석은 계속해서 웃는 낯이었다. 야, 주인공이 이렇게 빨리 취하면 쓰냐. 승민의 구박에도 빨개진 얼굴은 돌아오질 못하고 연신 웃음만. 쟤 그만 먹여. 주연이 오징어포나 질겅질겅 씹어먹으며 지석을 본다. 주인공인데, 먹여야지. 매번 웃던 형준도 이번에는 지석의 편은 딱히 아니었다. 지석은 또. 웃으며 제 앞...
계단을 오르며 당신의 이야기를 들었다. 멈춰버린 에스컬레이터 위로 걸음을 옮길 때마다 퉁 퉁 하며 맑은 소리를 냈다. 당신 내뱉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정답이라는 양 들리는 소리에, 그는 만족했다. 시원히 고개를 한번 끄덕였다. 당신에게 그 모습이 보이지 않아도 상관없었다. "좋은 사람이 되려 하지 마라." 그 말을 한 것으로 만족했다. 그것이 궁극적으로 모...
분위기 참고용 BGM♪ Yuki Kajiura - Incertus ♪♬ Puella Magi Madoka Magica OST ♬ “ 너는 무슨 고민이 있니? ” 외관 허리를 넘는 길이의 분홍빛 머리칼은 사실 염색모. 정수리 부분 부터 금색이 보이며 헤어스타일은 반을 땋아 묶었다. 작은 체구에 오밀조밀 자리 잡은 이목구비는 뚜렷하고, 외모는 준수한 편에 속한...
밥벌이란 무엇인가? 그야말로 밥을 벌어 먹고살기 위해서 하는 일. 8시간 풀타임 잡이 될 수도 있고 파트 타임 아르바이트일 수도 있고. 계약직이거나 정규직이거나 자영업자거나. 일의 형태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형태로 다양하다. 쉽게 그만둘 수 없고 쉽게 구할 수도 없다. 사람들의 상상력이나 고용 형태가 경직되어 있는 우리나라 같은 곳에서는 더 그렇다. 그...
두 사람이 한 주제를 가지고 각자의 이야기를 적습니다. 망고와 델피. 나이는 열 살 차이가 나고요. 사는 곳도, 하는 일도 접점이 없어요. (한 사람은 프리랜서이고 한 사람은 직장인입니다) 대한민국에 살고 있고, 여자고, 사주가 비슷하고, 생각이 많고, 잔정도 많고 몬베베라는 공통점은 있네요. 아주 어릴 때부터 힘든 순간마다 일기를 썼다는 점도 어쩌면 공통...
(*1차 체험판의 경우, 구버전으로서 가볍게 스토리를 보는 목적으로서 배포합니다.) 이야기 2103년의 어느 날, 주인공은 동양풍 미래 도시인 '신록'으로 이사하
노래듣다가 누가 말걸어서 이어폰 빼는 병찬이 연습연습 밑색만..칠해봤습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난 머리가 없어도 생각을 할 수 있긴 한데 말이지! 그리고, 내가 늘 웃는 이유를 누구보다 자네가 더 잘 알고있지 않나! 안그런가? 그런 자네가 내게 실실대지도, 빈정대지도 말라니 참.. 음? 그러고보니, 실실거린건 맞네만 빈정거린건 아닌데 말이지! (여전히 실실 웃으며, 그저 느긋하게 당신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리고, 속을 모르는건 ...
*드림주의 *제8재해가 일어난 세계의 빛전과 이 시간대의 빛전이 바뀌는 이야기 *그 외의 주의는... 딱히 없는 것 같네요... 새벽의 해체를 선언하기 며칠 전, 샬레이안에서 호출이 왔다고 잠깐 자리를 비웠던 쿠루루가 돌의 집으로 커다란 상자를 들고 돌아왔다. 상자는 쿠루루의 주먹을 네 개 합친 것보다 컸고, 무게가 꽤 나갔는지 쿠루루는 힘겹게 그 상자를...
…네가 지금 그런 표정인데, 어떻게 함부로 그럴 수 있겠어? 내가 어떤 표정인 것이 네게 무슨 상관이라고. 너는 늘 지나치게 다정했다. 사과를 깎아 입에 넣어준 순간부터 나는 그것을 알고 있었다. 조금만 가식으로, 그리고 듣기 좋은 거짓으로 달디 단 말을 이야기하고 그린 듯이 아름다운 웃음을 짓고 손에는 반짝이는 것들을 몇개 쥐여주기만 하면, 지나치게 다루...
얘들아 내가 교장으로 이행시 해볼게. 오키. 교. 교장은 장. 미쳤다. 야이 이거는 교미 이행시 아니야? 아 드러워 꺼져 진짜. 아침 훈화 시간, 교장의 폭탄 발언을 들은 아이들이 어수선하게 떠들었다. 맨 앞에서 정숙을 외치는 선생님들의 눈을 피해 발차기를 날리는 솜씨들이 노련했다. 그중 야외운동을 좋아해서 약간 그은 피부와는 별개로 햇빛에 약한 봉구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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