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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류기사입니다. 전에 작업했던 창작 디자인의 미쿠 그림의 작업 과정을 공개합니다!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늘 작업에 앞서 계획을 세웁니다. 이 그림에서는
한니발이 참모들을 거느리고 사령부 막사 밖으로 나왔다. 옆에 있는 언덕 위로 올라가자 치열한 전장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멀리 보이는 100미터 높이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거대한 성채가 우뚝 솟아 있었다. 커다란 화강암을 쌓아 올려서 만들어진 성벽이 한낮의 태양 아래 새하얗게 빛났다. 그래서 이름이 ‘화이트록(White Rock)’ 성이었다. 맥도...
광고 45개가 연달아 화면에 나왔다. 워버스 프리미엄 멤버쉽을 결재하면 광고가 안 나온다. 하지만, 일반 멤버쉽 시청자는 광고를 스킵하지도 못하고 45개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 있어야 한다. 광고가 모두 끝나자 드디어 전쟁중인 현장이 화면에 나왔다. “발사!” 거대한 투석기가 부르르 떨면서 집채 만한 바위덩이를 날려보냈다. 먼 거리를 날아온 바위덩이가 ...
“빵야빵야! 전 세계의 전쟁매니아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장군과 미쓰박이 오프닝화면에 나와서 완벽한 화음으로 외쳤다. 오장군은 2차대전때 미국 육군장군의 코스튬이고 미쓰박은 60년대 서울 변두리 다방아가씨의 코스튬이었다. 두 사람은 요즘 가장 인기 많은 가상 인플루언서 콤비다. “오늘, 바로 이곳 ‘워버스’에서 오랜만에 큰 전쟁이 벌어집니다!” “오장군...
※키워드 : 뱀파이어물, 환생, 가상현대, 서브공있음 강공, 무뚝뚝공, 순정공, 뱀파이어공 미인수, 상처수 ※줄거리 : 뱀파이어가 잘 꼬이는 체질을 가진 에밀은 뱀파이어 헌터들의 보호를 받으며 겨우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의 습격을 받게 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건진다. 에밀은 어쩐지 슬프...
22. 말발굽 소리가 사방 천지를 울린다. 사냥개가 짖고 말 위에서 사람들이 고함친다. 어디서는 비명을 지르며 죽어가는 짐승이 있고, 또 어디서는 총소리와 온갖 동물의 소리가 뒤엉켜 들린다.
"아, 그러니까 당신 말은 당신의 형님께서 죽어도 하지 않을 짓을 했으니, 그것을 이유로 들어 나에게 곱게 협조나 하라는 말로 들리는데. 고작 당신 형님이 평소 하지 않던 짓을 했다는 그 이유 하나로. 내가 이해한 게 제대로 된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만, 맞습니까?" "태도는 오만불손해도 이해는 빨라 기분이 좋네. 진작에 널 찾을 걸 그랬어. 너만큼 내 형...
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집시 공주가 평화를 위해 돌아왔다. 성 밖을 나가 떠도는 동안 적국의 왕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식을 올리니, 이제 전쟁이 끝났다. 사람들은 그리 떠들어댔다. 길거리는 복잡했다. 오늘은 집시 공주가 결혼식을 올리러 가는 날이기 때문이다. 공주가 탄 마차엔 갖가지 보석이 겨울의 엷은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이고 둥근 호박 마차는 푸른 벨벳에 감싸져 있었다. 덩굴무늬...
여전히, 하늘의 붉은 빛은 가실줄을 몰랐다. 별달리 특별한 일은 아니었다. 아주 오래전부터 하늘은 붉었으니까. 파란 하늘이란 말은 책에서나 존재하는 것이 지금의 세계다. 겨우 하늘 빛을 가지고 왈가왈부 하는 것은 사치일지도 몰랐다. 한때는 이 세계에 아무도 살지 못할 정도로 망가졌던 때도 있었으니. 이제, 들판엔 비록 말라 비틀어졌을지언정 억세고 굳은 풀들...
31화 무거운 침묵이 내려앉았다. 세렌과 데이지, 티미의 시선이 록시에게 고정되었다. 록시는 세렌과 눈을 맞추었다. 냉철하고도 단호한 눈빛. 마치 록시의 표정을 읽고 의중을 알아내겠다는 듯한 눈이었다. 록시는 그 눈을 피하지 않았다. 피할 수 없었다. “...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세렌은 록시가 간신히 내뱉은 의문 가득한 목소리에 잠시 입꼬리를 떨었...
치희의 울부짖음에 여효는 몸 둘 바를 몰라 바닥에 엎드렸다. "아닙니다. 아씨! 그것은! 그것은...." "닥쳐라 이놈! 그 입 닥치지 못할까!" 여효는 할 말이 있는 듯싶었지만 주인마님의 우레와 같은 호통소리에 바닥에 고개를 처박았다. 눈치를 보아하니 대감마님과 여효라는 종만이 모든 일을 아는 것 같았지만 쉽게 입을 열지 않았다. 여효 하나라면 모진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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