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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20대까지는 대부분 비슷한 길을 걸어갑니다. 비슷한 환경, 비슷한 친구, 비슷한 공부, 비슷한 생활 패턴으로 살아가죠.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험이라는 극심한 경쟁의
패치맛쿠키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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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트랙위를 돌다가 돌연 심심해진 여주는 연어를 사냥하는 곰의 몸짓처럼 자신을 지나쳐 달리는 놈의 머리채를 잡아 제 옆으로 끌고와. 그 무자비한 손길에 후타쿠치가 중심을 잡지못하고 휘청댔어. “....짐승도 아니고 말로하자 제발” “흐흐” 해탈한 얼굴로 잡힌 머리를 벅벅 쓸어내리는 놈을 보며 여주가 실실 웃어. 말로 하면 재미없는거 너도 알자너ㅎ “너네...
고등학교들어와서는 뭘 더 먹지도 않았는데 전보다 몸이 무거워진 것 같아. 이게 여성호르몬에 의한 변화인가. 막 지방이 여기저기 붙고? 어? '아삭' 여주는 과자를 먹으며 고개를 저었어. 운동이라도 해야하나. 그저 생각만 하면서 핸드폰을 보다가 아까 후타쿠치랑 주고받던 메세지가 생각이나. 하던 걸 끄고 바로 메신저로 들어가보지. 후타쿠치 죽었냐? 뭐야 왜 갑...
방에 들어가려는 여주의 발이 그 자리에 멈춰. 뒤에서 손목을 잡아오는 뜨거운 체온때문이었어. 사실 처음엔 너무 놀라서 멈췄는데 이제는 신경이 곤두서서 못움직이는거였음. 내가 그거;;; 본 거 눈치챘나;;;; 제가 본 광경때문인지 여주는 쉬이 입을 열지못해. '잘거야, 손 놔' 라는 쉬운 문장이 왜이렇게 어려운지 몰라. 여주가 입만 붕어처럼 벙긋대고있는데 손...
어느새 도시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지고 여름의 햇살을 먹고 자란 나무들의 녹음이 창문에 가득차. 늦게 출발한 탓에 벌써 어스름하게 분홍 물감이 번진 하늘이 꿈만 같지. 여주는 후타쿠치네 모부님과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도 흥얼거리며 여행길을 만끽했어. 그런데 아까부터 조금 신경쓰이는게 있었어. 불과 10분전만해도 온갖 느낌표와 화난...
안녕하세요, 류기사입니다. 전에 작업했던 창작 디자인의 미쿠 그림의 작업 과정을 공개합니다!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늘 작업에 앞서 계획을 세웁니다. 이 그림에서는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의 방학기간. 여주는 심기가 존나리 불편했음. 이 새끼 뭘 쳐먹고 커진거죠; 분명 저랑 엇비슷한 키에 손은 더 작았던 후타쿠치 새끼가 쑥쑥 자라서 이젠 여주를 내려다보고 손은 훨씬 커진거야. 중3때부터 무릎 아프다고 징징대긴 했었는데 (다 무시해서 가물가물) 그게 이 사단의 전조였을 줄이야? ㅋ 아무튼 잘지내다가도 문득...
(별것은 아닌데요 ㅋ 이거들으면서 씀, 이런분위기다 생각해주십사 같이 올립니더ㅋ,) 이것이 바로 군중속의 고독인가. 후타쿠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홀로 소외감을 느끼며 엄지손가락을 깨물었어. 이 고독함은 여주가 엉엉 운 이후에 계속해서 지속됨. 상황은 이러함. 둘의 모부님 = 서로친함 (아버지 두 분다 낚시가 취미여서 오히려 엄마들보다 더 자주 붙어다...
다짜고짜 설정함 후타쿠치랑 여주는 초딩 6학년때쯤 처음만남. 같은반이 된거임. 그 전에는 그냥 그런애가 있다 정도만 알고있었음. 워낙 유명해서; 유명한이유는 당연 이것. 후타쿠치는 태생이 싹수가 노란놈이었음. 잘생기고 예의범절없음=노는애 같은 반 되고보니 허구헌날 뒷자리에서 노닥거리거나 자거나 둘 중하나. 여자애들은 그런 후타쿠치보고 멋있다고 좋아하는데 여...
계속 불행한 일이 겹쳐 우울해진 야치.... 근데 그 앞에 고등학생이 아닌 성인이 된 모습으로 오랜만에 마주친 츠키야치가 보고싶어서,,, 마주친 모습이 비에 쫄닥 젖은 생쥐마냥 초라하지만 이 만남을 계기로 인연이 시작되었음 좋겠다. 그 날의 비는 맑은 비였으면 + TMI 새벽비 청량 감성 보고싶어서 그렸는데 또 역시,,살짝 어두운쪽으로 ㅋㅋ ㅋㅋㅋ ㅋ......
잊은 거야? 아니면, 후회 같은 거라던가~. 아닐 것 같긴 하지만. 꼭 온화한 말이라던가, 도움을 준다던가 하지 않아도 괜찮은데. 우린 처음부터 그랬잖아. 내가 익숙하게 하는 거짓말들은 시가가 꺼려하는 쪽이었으니까… 서로 어쩔 수 없었지. 그리고 나 역시 어쩔 수 없게도 네게 친근하게 굴었고. 네가 어떤 태도를 보이던 간에 상관없이 말이야. …이후에는, 거...
\\\\ 전독시만 완독 (아 쿠키 구워야 하는데.) * '아, 잠깐 졸았나. 우리 피스 밥 줘야하는데.' 피스와 놀아주다가 깜빡 소파에서 잠이 든 모양이였다. 내가 깼으면 피스가 밥 달라고 나에게 몸을 부빌려고 호다닥 달려올텐데 영 조용한 것을 보니 뭔가 이상함을 느껴 눈을 확 떴다. 눈을 확 뜨자, 익숙하지 않은 하얀 천장이 눈에 들어왔다. 덤으로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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