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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것에서만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어린 나 또한 그러했다. 그러므로, 나처럼 고루하고, 지루하며, 또한 정적이며 영적이고 정갈한 것에서 태어난 사람이 도무지 머리로만은 이해할 수 없는 여자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건 자명했다. 스무살이 되어 페테르부르크의 육군사관학교로 떠났을 때에 만난 로자는 참으로 아름다운 여성이었다. 태양과도 같은 붉은 머리...
2043년, 세계는 망했습니다. 자연을 아껴야 한다는 환경보호단체, 과학자, 연구원, 하여튼 그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경고를 무시한 대가는 어마어마했습니다. 온갖 재해와 전염병 창궐, 생태계 파괴, 그로 인한 경제 파탄... 인류가 멸망할 이유는 충분히 차고 넘쳐 보였습니다. 그렇게 전체 인류의 70%가 사라지면서 법과 치안은 엉망이 되고 전 세계가 슬...
바다. 섬을 둘러싸고 있는 것. 가까우면서도 항해할 순 없는 것. 나는 바다 내음을 맡으며, 그곳에 빠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심해에 호흡하는 자 “호흡할 수 없는 곳에서 살아간다는 건 생이라 부를 수 있을까.” 외관 아, 바다다. 어디 물에 젖었다 왔나? 싶을 정도로 애매하게 정돈된 머리다. 깔끔하게 가라앉기는 했지만 끝으로 갈 수록 곱슬거리는 건 물에...
* 미녀와 야수 베이스의 패러디. 루카와가 찐 여우로 나옵니다 * 일본 이름 사용 * 과거 썼다가 던진 패러디입니다. 그대로 올려서 비문 오타 많음 (+04.08 조금 수정) * 과거 캐해 반영 (루카와가 약간 까칠합니다.) * 요→하나 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둘은 서로를 남매처럼 생각합니다. 아주 추운 어느 겨울날, 이불 속에 들어가 잠이나 자고 싶었던 ...
리키는 그런 지웅의 시선을 눈치챘는지 화제를 돌리며 단어를 열심히 조합해 이것저것 묻기 시작했다. 지웅은 대수롭지 않은 척 성의껏 대답해줬다. -후문 사거리에 있는 칵테일바인데…참 근데 우리 학교 맞지 리키? -그 말 속상해요. 나 형이랑 같아요 전공 -어? 그래? 왜...몰랐지? 순간 머리가 하얘지는 것 같았다. 이거 나중에 이상한 소문이라도 나는 거 아...
※ 벚꽃 필 때 모르는 사람 손 안 잡게 조심하세요. 그해 봄은 유독 날이 좋았다. 날이 늦게 풀린 탓에 봄이 오는 것은 조금 늦었지만, 그 시간을 보상하듯 벚꽃이 더욱 탐스럽게 열린 덕분이었다. 연한 분홍빛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바람이 불 때마다 살랑이는 꽃잎이 어깨를 적셨다. 당장 옆에 있는 사람의 손을 잡아도 '봄이라서요'라는 말로 얼버무릴 수 ...
※ 주의 고어한 묘사, 신체 훼손, 갑작스러운 충동, 불합리한 상황 가상의 지하철을 소재로 한 나폴리탄이나, 초능력을 가미하였으므로 어느 정도 대항이 가능한 묘사가 나옵니다. 정통
저녁을 먹은 뒤 지의가 간단하게 씻고 나왔다. 강우가 준 새 칫솔을 어디에 둬야 할까 고민하다가 세면대 위 칫솔꽂이에 꽂아 두었다. 강우가 자신의 옷 중 지의가 잠옷으로 입을 만한 것들을 꺼내서 침대 위에 올려 놓았다. 지의가 침대 옆 문을 열고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옷이 모두 컸지만 윗옷은 반팔이라서 움직이는 데 지장은 없었지만 트레이닝 바지가 ...
가면 무도회 착장+왈츠 생각하다 나온 낙서🎭🎼 쿱스랑 정한이 수트가 색이랑 디테일만 조금 다르고 거의 같은 구성이라 너무 한쌍같고 보기 좋았어서 슥슥...약간 로판 느낌처럼 뭘 꾸며볼까 하다가 배경이나 오브제 손대기 시작하면 낙서로 끝나지 않는 미완성 지옥이 될까봐 적당히 타협보고 드랍함...( ᷇ᵕ ᷆)ㅎㅎ...
03.25 당신은 누군가가 온통 하루종일 당신의 생각을 하고 당신의 마음을 어떻게 얻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는걸 알기나 할까 03.26 잘 버티다가도 꼭 이렇게 한번씩 무너진다. 이번 주말을 잘 버텼다고 생각했는데, 꼭 이렇게 버치다. 이번에 당신을 보는게 여러모로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신이 연애를 시작하건, 내가 이 짝사랑을 접건. 03...
유다가 입을 꾹 다물고만 있자 시몬이 옆에서 마리아를 거들었다. “카터 씨에게 친절히 대하는 편이 좋을 거야. 화 나면 꽤 무섭거든. 요원들 중에서도 화 난 카터를 이기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걸?” 시몬의 말에 마리아가 짧게 웃음소리를 냈다. 전생에서 마리아는 유다가 죽고 난 뒤에야 추종자 무리에 온전히 섞였기에 유다로선 그들이 친밀하게 구는 모습을 처음 보...
내가 아주 사랑스런 말을 하고 있는 거야 지금 너는 그걸 먼 미래가 돼서야 깨달을 수 있다 해도 우리가 같이 듣던 음악이 영화가 침대가 사실 난 지금 모두 마음에 들어 숨기지는 않을 거야 날 네 것으로, 널 내 것으로 만들지는 않을 거야 날 거짓으로 널 환상으로 기대는 네 무게가 간질이는 내 꿈처럼 나와 함께였음 좋겠다 나와 함께였음 좋겠다 2:47 /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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