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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하아.." 한참의 거리를 금새 뛰어온 걸프는 가쁜 숨을 몰아 쉬며 카페 창문에 바짝 붙어서 그를 찾는다. '벌써 가버린걸까? 브라이트는 어디에 있지?' 눈을 크게 뜨고 여기저기 살피던 걸프는 그의 모습을 찾을 수 없자 한숨을 쉰다. 핸드폰을 꺼내 브라이트에게 전화를 하려는 차에 누군가 걸프의 어깨를 톡톡 친다. "농. 다시 왔네?" 뒤를 돌아본 ...
윤수는 문이 닫힌 방안에 누워 바깥의 소리에 온 신경을 집중했다. 전에 왔던 녀석의 목소리 외에 다른 목소리들도 두어 개가 섞여 있었다. 녀석과 하경이 대화를 나누는 것 같았으나 무언가가 쿵쿵대는 소음 때문에 자세한 이야기는 들을 수가 없었다. 뭔 소리야, 그게. 말이 돼?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지 갑자기 놈의 목소리가 격앙되었다. 하경의 웅얼대는 소리가 ...
분량: 5,000자 KEYWORD: 1차, BL, 집착, 찌통, 짝사랑, 1인칭 "사랑해, 형. 내가 이곳에 온 이유는." 머리가 띵했다. 신임에도 왜 인간처럼 나약한 육체를 지닌 것인지. 단순히 죽지 않는다고 하여 신이라고 칭하기엔 부족하지 않았는가. 인간처럼 다치고, 인간처럼 고통받고, 인간처럼 사랑함에도 흙으로 빚은 육체가 없단 사실 하나만으로 그들은...
일단 동혁이는 일하는 곳에서 이해찬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음 그리고 이마크는 이해찬을 짝사랑함 뭐만하면 둘이 붙어있고 둘만의 세계가 따로 없음 그런 이마크가 이해찬도 싫지가 않고 오히려 같이 쌍방 짝사랑 중임 그러던 어느 날 이마크의 몸에 이동혁이란 이름이 새겨짐 그래서 되게 심란함
“감사합니다.” 한영은 부드럽고 쫀득한 휘낭시에를 베어 물었다. 이 사이로 부드러운 조각들이 흩어졌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간질간질한 느낌에 한영의 기분 역시 부드럽게 풀렸다. 서영이 주는 대로 야금야금 구움과자를 먹는 한영을 지영이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고는 다시 시선을 한율과 성운에게 돌렸다. “근방의 체이서 부대란 부대는 다 끌어간 걸 보면 최소 B급...
내용 삭제입니다. 추후 정식 단행본에서 만나뵙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TMI 일화 1. 3부 표지의 누렁개 이미지를 본 친구 A (트위터에서 보실 수 있어요! @re_birthnote) A : 너가 사람이야...? 살려내..살려내라구 ㅠㅠㅠ이런 뽀쨕한 것을... 노생 : 나도 이렇게 귀엽게 그려질 줄 몰랐어... 2. 2부 예정인 표...
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마도조사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쓰여진 글입니다. *조아라에서 동시연재중. *오리지널 캐릭터가 주인공입니다. [강염리의 동생 /강징의 형 / 백색증] *원작 커플링 파괴하지 않습니다. 매미가 찌르르 울었다. 연영은 붓대를 만지작거렸다. 편지의 첫머리를 무어라 적어야할까. 상대는 글을 보는 눈이 탁월하니 괜스레 신경이 쓰였다. 연영에겐 서신을 주고받을만큼 친...
어렴풋이 들려오는 아니 풍겨오는 음식 냄새에 눈을 스르르 뜨는 준수가 주변을 살핀다. 아까까지 곁에서 자고 있던 도진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걸로 보아 먹을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 것 같다. " 아으으으음" 힘껏 기지개를 펴고 다시 이불을 끌어 덮는다. 이불 특유의 포근한 느낌에 도진 특유의 따뜻한 향까지 더해져 슬며시 미소지어진다. 그렇게 다시 잠들려는 ...
" 안녕하십니까." 막 사무실로 들어선 도진을 반갑게 맞는 수현이다. " 네 안녕하십니까." 몇 번 후원 문제로 서류가 오간 후에 한번의 미팅을 마치고는 처음 만나는 자리다. " 앉으시죠. 더 좋은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는데 시간을 이렇게만 내서 죄송합니다." " 괜찮습니다. 오히려 더 편합니다." 밖에서 만나면 식사까지 하면서 시간이 더 길어질 ...
화: 씨발. 씨발. ......씨발!!!! 진: 화랑. 그만둬. 화: ... 진: 무의미한 짓이다. 화: ...나한테 명령하지 마. 진: 그쯤 해봤으면 전제를 믿고 따르는 편이 낫지 않을까. 화: 전제...? 하, 전제. < 상대의 질문에 진실을 답하지 않으면,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 따위, 애새끼 장난마냥 써질러 놓은 저게? ..지랄하지 말...
물 속에서 한참 숨을 참고 밖으로 나오지 않는 아들이 걱정된 아빠가 다급하게 아이를 꺼내든다. " 재희야! 재희야 괜찮니?" "..........." 걱정과는 다르게 잔뜩 성질난 얼굴로 자길 쳐다보는 아들을 슬쩍 다시 내려놓는다. " 더 놀거야?" 대답없이 고개만 끄덕거린다. 무슨 문제일까, 남들은 애교도 떨고 흔하게 말도 하는 때에 자신의 아들...
초등학생 쯤, 아니 그보다 더 전부터 들었던 익숙한 노래가 흘러나온다. 왼손에 종이가방을 든 난호가 오른손으로 휴대폰을 꺼내 얼굴과 머리를 살피고 있다. 노래가 꺼진다. 현관문 안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진다. 난호는 침을 꿀꺽 삼킨다. 최대한 긴장을 안 하려고 해봤지만 이도에게 들은 이야기, 이도에게 당했던 일들을 생각하면 이런 긴장은 어쩔 수 없다. 문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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