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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도화 도화관 스캔들 05 “창섭 유생, 언제까지 뜸을 들일 것이야? 세 번째 경우는 언제인가?” “그, 그것이...” “세 번째는-” “죄송합니다, 스승님. 기억이 잘 나질 않아요...” 창섭이 마지막 세 번째 경우를 말하지 못하고 버벅이는 저를 대신해 답을 하려는 현식을 가로막고서 지훈에게 죄송하다며 연신 고개를 꾸벅인다. 같은 조로 나온건데 내가 ...
1. 퇴고 안 했습니다. 맞춤법, 단어 선택 등 너그럽게 넘어가주세요. 2. 아직 본편을 다 읽지 못했습니다. 혹시 설정 미스를 발견하시더라도 넘어가주시거나, 많이 신경 쓰이신다면 디엠으로 살짝 말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3. 쓰고 싶은 부분만 써서 매끄럽지 않습니다. 일상처럼 자연스럽게, 알베르와 케일은 서류에 파묻힌 상태였다. 왕세자인 알베르는 특별...
석이네도 싫고 떡볶이도 싫고 개중 제일 싫은 건 변백현 너라고 떼를 쓰듯 울었다. 귀여운 말로 ‘생떼’ 였고 엄밀히 말하면 추태에 가까웠다. 오늘은 변백현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지! 교육방송에나 나올 법한 얄궂은 다짐을 하면서 성장 드라마의 결말은 초라한 패배였다. 석이네에서 제육볶음을 나르는 사장님 아들 김민석은 도대체 어떤 자기계발을 해야 ...
네 차에 독을 탔어. 시윤은 아무 말 없이 웃었다. 눈을 감고 찻잔을 들어 입에 대었다. 호록, 하고 차를 마시는 자그마한 소리가 조용한 공간에 울렸다. 한 모금 마신 후 달칵, 소리를 내며 찻잔을 내려놓은 시윤은 여전히 입에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반면, 차에 독을 탔다고 말한 상대가 오히려 입술을 짓이기며 손을 떨었다. 시윤은 여유로웠다. 다시 한 번 ...
유명배우로 활약을 하는 중에 슬럼프가 찾아온 아오이. 근데 침체기가 아니라 정체기에 찾아온 슬럼프라서 티는 안나는데 아오이 성격에 정체기마저도 괴로운 것이기 때문에 생긴 거. 남들 모르게 공허한 마음만 커져가는 아오이. 아오이를 동경해서 연기계로 대책없이 뛰어든 시로. 단역으로 출연하게 된 일이 아오이랑 스케줄이 겹쳐서 몰래몰래 아오이를 관찰하고 수첩에 메...
모모세랑 호타루 같이 녹음하는데 모모세 연기가 살짝 삐걱거려서 휴식 타임에 들어감. 혼자 어디 나가는 모모세를 호타루가 쫓아감. 호: 선배! 괜찮으세요? 모: ..호타루구나. 미안해, 꼴사나운 모습을 보였네.. 호: 아, 아니에요! 다음엔 잘 해내실거에요.. 모: 해내더라도 그게 고작이야. 겨우 짜낸 것같은.. 뭐, 나는 이정도밖에 안 되는 거겠지. 호: ...
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너를 만난 후로 더 이상 바다를 그리워하지 않게 되었다. w. 누엘 어떤 물살은 느리고, 꾸준하게, 밀려 들어와 멀리 번진다. 재건은 발바닥을 적시는 파도 소리에 문득 고개를 든다. 수평선 위로 부서지는 햇볕이 환하다. 바닷가의 모래 사장이 희어 그는 잠시 눈을 감는다. 사방이 고요해 들려오는 것은 파도 소리 뿐이다. 태고적부터 한 번도 그치지 않았을 물결...
형수의 부고를 전해 받은 건 세 달 전의 일이었다. 병이었다고 한다. 원래부터 몸이 튼튼한 사람은 아니었다. 지체 높은 집안에서 소중히 키웠다는 그 아가씨는, 그 외모 외에도 모든 것이 가녀린 한 송이 꽃 같았다. 다이무스의 결혼식 날 만났던 상냥한 미소와 아름답고 기품 있던 모습만 기억하는 이글에게 그녀의 마지막 모습에 대한 이야기는 잘 상상이 되지 않는...
주제 <꿈에서 깨어나>, <도서관> 꿈이 며칠 동안 이어졌다. 1 조금 일상적인 꿈이었다. 내가 본 꿈속 세상은 현실 세계와 조금 달랐다. 높은 아파트와 상가들이 줄 서 있는 우리 동네와 달리 외국처럼 빨간 지붕을 지닌 낮은 집들이 간격을 두고 떨어져 있었다. 기이하게도 모든 집의 디자인이 똑같았다. 창문의 위치와 모양마저 같아 어떤 ...
주제 <꽉잡아줘> “순영아 이것 봐, 내가 그린 거야!” 하루는 화가가, “순영아! 나 노래 잘한다고 칭찬받았어!” 하루는 가수가, “순영아, 오늘 내가 친구 다리에 약 발라줬다!” 하루는 의사가 되고 싶었다. 너는 참 꿈이 많은 아이였다. 그런데 언제부터였을까, 네가 한 가지 꿈만을 꾸게 된 것이. “나 대학 안 갈 거야.” 마치 ‘오늘 저녁에...
“누님.” “그렇게 부르지말라니까.” “다른 누님들은 좋아하던데.” “난 안 좋아해.” 근육이 많아, 잔뜩 화가 난 듯한 등근육을 뽐내고 있던 녀석이 고개를 돌려 웃는다. 없어지는 눈이 보고 싶지 않아 시선을 돌렸다. 담배 냄새가 가득한 방 안에 그냥 이불을 머리 끝까지 올렸다. 담뱃불을 끄는 소리가 들리고 이불이 들춰지고 녀석이 이불 속으로 들어온다.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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