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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정오 즈음의 해는 온화했다. 슬그머니 눈을 들어 변하지 않는 것을 바라보자니, 시간이 흐른 제 모습이 떠올라 조용하게 실소했다. 구름이 바람을 타고 드문드문 지나가건만, 강한 빛 거둘 생각 않는 해가 조금 얄미웠다. 모든 생명이 저를 곧게 바라볼 수 없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내는 눈살 찌푸리고 창살 그림자 뒤에 숨었음에도 따스한 온기 하나 놓치고...
그래, 무언가 특별한 일이 있던 건 아니다. 평소랑 똑같은 하루임에도 자신이 이렇게까지 기분이 좋지 않은 건 딱히 신경쓰이는 일이 있던 것도 아니고, 그저 아침부터 시도 때도 없이 날아드는 부엉이의 편지때문이었다. 처음 편지를 본 것은 아침에 일어나 교복을 입고 수업을 듣기 위해 기숙사를 나왔을 때. 제 발치에 뭔가가 치여 내려다보니 검은색 바탕에 금색 잉...
“ 한 줌 재가 되어 버렸지. ” [ 두상 ] [ 외관 ]
여름다운 긴 장마가 끝나 햇살이 아프게 내리쬐는 중입니다. 그러므로 해바라기는 드높게 자라는 법이라고 책에서 며칠 전에 읽은 기억이 나네요. 하여 종이에 반사된 빛에 눈이 아픔에도 나쁘지 않습니다. 곧 잘릴 것이나 들판의 풀이 두 배로 자라있는 모습을 새삼스레 확인하니 역시 그렇습니다. 준은 어떤가요? 날씨가 좋은만큼 준의 더기도 즐겁게 뛰다닐 것을 생각하...
대학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누구냐 묻는다면 많은 이견이 오갈 것이다. 그러나 가장 유명한 커플이 누구냐 한다면 대부분의 학생은 동일한 대답을 할 것이다. 걔네 있잖아요. 프라우랑 조슈아. “야, 비켜.” 조슈아는 자신의 침대를 마음대로 점거한 상대를 보며 한숨을 쉬었다. 프라우가 조슈아의 자취방을 제집처럼 드나든 게 벌써 2년째다. 교내 사교활동을 최소한...
뭐야뭐야 한섭 섭종 소식듣고 다시 시작했는데 느낌표 두개 뭐야 1년 지나있는거 뭐야 ㅋㅋㅋㅋㅋ 스토리 빨리 따라잡아야겠다 이제 후배들이랑 친목하는 코우쨩선배라던가 리츠 옆에 기웃거리는 코기 볼 수 있나
안녕하세요! 작년 <고스트코스터 하이스쿨 로맨스> 업로드 이후 두 번째로 인사드리는 단편입니다. *주의사항* 깊고 어두운 바다, 간략화 된 심해 물고기, 강제적인 스킨십
남준은 휴대폰 메모장에 빼곡히 적혀있는 리스트를 찬찬히 훑어보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서 남준을 천재 작곡가라고 칭했지만, 사실 남준은 피아노를 비롯한 다른 악기들을 다뤄본 적이 전무후무했다. 그런데 어떻게 작곡가가 됐느냐고? 본인도 모른다. 요즘엔 인터넷에 음악을 창작할 수 있는 소스가 다양하게 널려 있어서 이것저것 조합하고 머릿속에 있는 걸 만들었더니 대박...
재수학원에서 차려입고 다니는 사람들은 딱 세 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선생님이거나, 직원이거나 혹은 학원 안에서 연애중이거나. 하지만 그 중 열에 아홉은 선생 혹은 직원이므로, 앳된 얼굴의 누군가가 옷 입는 데 시간깨나 썼을 것처럼 입고 왔다? 그건 백퍼 공부 안하고 연애중인 거다. 아니면 애들의 눈빛을 즐기는 거라고 볼 수밖에. 하지만 이렇게 그쪽에 ...
미술 수업이라 해서 매일같이 의자에 앉아 붓질만 하는 건 아니다. 션 선생은 학생들이 입을 모아 말한 것처럼 성실한 선생이었기에 자칫하면 쉬는 시간이나 잡담 시간으로 빠질 수 있는 미술 수업을 성의 있게 운영했다. 아직 고등학교 1학년인 아이들은 조금만 재밌어 보여도 쉽게 집중하고 수업에 빠져들었다. 어떤 날은 바깥에 간이 이젤을 들고 나가 학교 풍경을 스...
통상적으로 잘생기고 귀여운 남자는 여장을 경험할 확률이 높다. 배진영은 어릴 때부터 귀엽단 말을 질리도록 들었다. 눈코입에 머리통까지 둥근 동그라미 인간이라 그렇다. 심지어 똘망똘망하고 깊은 눈은 서사 한 편 뚝딱. 길고 가는 목은 영화배우 뺨치고. 조막만한 얼굴까지 합쳐지니 예쁘장하단 소리도 꽤 들었다. 다만 거기까지였다. 배진영이 귀엽고 예쁜 건 오직 ...
이 길을, 둘이서 몇번이나 걸었었더라. 분명 오늘이 마지막인걸 알고 있는데도 내일도 똑같이 둘이서 웃으며 이곳을 걸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내일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쭉. 이런 날이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곤이 없는 매일이라니, 상상 할 수 없다. "다른 중학교가 되더라도 연락하자." 설마 키르아, 나랑 매일 전화하고 싶어? 이런 농담투로 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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