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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하루카쨩! 이것 봐!" 비현실적인 풍경과, 끝나지 않는 이 여름 속에서. "유리병 편지야. 어디선가 떠밀려온 걸까?" 유일하게 푸른빛을 띠고 있지 않은 네가, 내 이름을 부른다. "있잖아, 하루카쨩. 같이 이 유리병의 주인을 찾아주지 않을래?" 좋아. 어디까지든 언제까지든, 함께 있을 수만 있다면. 이곳은 수몰도시. 웃음소리가 가득한 학교도, 말없이...
1) 생각을 끊고 카드에 집중한다. 특히 카드가 어떤 느낌을 주는지에 집중한다. 2) 셔플하는동안 제대로 집중했는지, 질문은 제대로 구성됐는지 점검한다. 3) 카드 이미지를 손님에게 설명한다. (실전에서는 이게 꽤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4) (여러장 스프레드인 경우) 카드들을 연결하는 상징을 찾아본다. 5) 나온 카드 말고 나머지 카드들을 셔플한 다음 ...
도우마와 관련된 11년 전의 '원숭이 손 사건'말고도 다른 사건들로 생겨난 피주자가 이용당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을까? 도우마의 이마에 핏대가 서는 일이었다. 이건 토우지와 도우마가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주술계에서 이루어지는 당연한 소모'였다. 토우지도 한번 '소모'될 뻔한 적이 있었고 3급 주령을 얻는 과정에서도 '소모'된 아이들이 있었다. 일부 주술사는...
12. 막 이사 왔을 땐 이렇게도 쓸쓸한 집이 있나 싶었다. 생각해보면 온전히 혼자로 살아 본 적이 없었다. 어딜 가도 친했던 연주자들이 근처에 살고 있거나, 아무도 없었으면 민윤기가 직접 찾아와 곁에 있어 줬으니까. 왜 2층집을 선택했지? 나 혼자 살 거면 1층도 충분했는데…. 어째서 이 공간을 보고 바로 계약하자고 한 걸까…. 짐을 다 정리하고 빈 2층...
블로그 시절 썼던 단편 중에 제일 맘에 드는 걸 가져와 봤습니당 ㅎㅂㅎ 만약 어딘가에서 본 듯한 글이다? 우리 서로를 위해서 쉿 하기로 해요..ㅎㅎ 달달한 짧은 용별! - w. 未来 별은 흔히 솔로 가수 문별-로 통했다. 하지만 그 문별이가 자신이 다니는 헤어샵 사장인 용선과 사귀는 건 아무도 몰랐다. 한편 방송에 나오는 걸크러쉬 이미지와 사석에서의 모습이...
작품 설명(해석) 원작이 여러 버전이 있는 만큼 주인공이 처음에 빨간구두를 접하게 되는 계기도 매우 다양한데, 그 중 공주가 행차하며 신고 있던 구두에 주인공이 눈독을 들이는 전개
내스급 동양풍 고전물 타임리프 스포 O 구시대적 요소 다수 설정상 원작과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사망, ㄱㅊ관계 외 부적절한 요소들을 포함한 글 입니다. 이 글의 배경은 가상의 공간과 시대를 묘사하였습니다. 유의하고 읽어주세요. 기 목해 6년 세성황제가 서번을 공격해 기나라의 영토를 넓히고 천하를 안정케 한지 여섯 해째 겨울에, 여러가지 기이한 일이 일어났...
아씨발어쩐지오늘재수가좋더라니. 집 앞 골목에서 웬 이상한놈한테 붙잡혀 인질극에 휘말릴줄이야. 21세기를 살아가는 건장한 25살 남성이 상상이나 해 봤을까. 승관의 시야엔 자신의 목을 노리는 서슬퍼런 칼날과 칼날의 주인을 향해 총을 겨누는 5명의 경찰이 보였다. 무고한 시민은 풀어줍시다, 예? 경찰이 범인을 회유 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승관은 어릴적 한 번 ...
"나는..." 레이는 남자의 옷깃을 꾸욱 잡았다.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었다. 날 두고 또 그렇게 죽을 거라고, 소멸해도 괜찮다고? 그 말을 지금 내 앞에서 하는 거야? 하하, 헛웃음이 나왔다. 눈시울이 홧홧했다. 고개를 떨구고 아랫입술을 꽉 깨물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져나올 것 같았다. 드러난 어깨가 잘게 떨렸다. 이 떨림이 수치심...
졸업식이 있는 2월달에 꽃집은 항상 바빳다. 오늘도 산 더미 처럼 쌓여있는 예약주문을 확인하고 시간에 맞춰 꽃다발을 만들어 손님들을 기다렸다. 손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위무선은 밝게 웃으며 한분한분 꽃을 드리며 졸업식 축하드려요라고 말해드렸다. 손님들이 다가고 조용해진 꽃집을 치우고 꽃에게 물을 주었다. 이제 봄이와 3월달이 되었다 2월달보다 한가로웠다....
깨볶다못해 아주 꿀이 뚝뚝 떨어지는 신혼부부 대진준기. 강대진 모처럼 태준기 대신해서 집 대청소 시작하는데 침대 매트리스 밑에서 권총을 발견한다. 문득, 결혼식 때 들었던 뒷말들이 스쳐지나가고- ‘빨갱이 뭘 믿고 결혼까지 한대... 막말로 쟤가 공작원이면 어쩔거야.’ 강대진 침대에 털썩 주저 앉는다. 진짜 간첩인가. 나 속은거야? 근데 그렇게까지 속일 수가...
알나페스 x 요즘 글럼프가. 으앗. 이게 무슨 장르임... 크오인데 피폐? 에 힐링 개미만큼. 것다가 루프물에 오만거 짬뽕... 급전개. 대화 99% 설명 1% 알맹이는 없고 껍질만 있는 의불 글. 모든게 엉망진창인 날이였다. 하필 각경사님이 피곤한 날이였고. 하필 좁은 골목이었다. 하필 라경장님의 바이크가 고장났고. 하필 덕경장님의 직감들이 조용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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