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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인생 18년. (발음도 존나 ** 같다) 인생 최대의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그게 뭐냐고요? 뭘 그런 걸 물어봐요... 또 빡치게. 아, 튼 그게 뭐냐면... 어딜 가도 사랑 받고 여자 친구가 끊기지 않던 "그 김선우" 에게 짝사랑이 시작 됐습니다. 그게 뭐가 문제냐고요? 성질도 급하네. 이제 말하잖아요. 김선우가 좋아하는 그 사람이 남자거든요. 그것...
1 요즘따라 경기에 집중을 못하네, 오사무. 대체 뭐가 문제야? 타 학교와 연습경기를 하다 팀원들과의 사소한 충돌이 생겼다. 원인은 막말을 먼저 했던 한 살 위의 선배였지만 주먹이 먼저 나간 건 오사무 였기 때문에 혼이 나는 것도 오사무가 됐다. 주장, 코치님, 감독님 그리고 담임 선생님까지 모두 내 탓으로 나무랄 것이 뻔하다는 생각이 들자 기분이 나빠져 ...
아, 알고 있다. 어두운 곳에서 몸을 녹이며 졸음을 깨기 위해 4명의 학생이 방 네 모퉁이에 각각 서서 시계방향으로 한 사람이 벽을 따라 걸어가고, 다음 모퉁이에 있는 사람에게 도착하면 거기에 있는 사람이 다음 모퉁이로 걸어간다. 이것을 밤새 반복해서 오두막을 빙빙 돌았지만, 실은 마지막 사람이 모퉁이로 가면 거기에 아무도 없을 테니 거기서 멈추어 버릴 것...
기묘한 시리즈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이었다. 그리고 나는 잔뜩 들떠 있었다. 아침부터 비디오 가게 문도 열지 않은 채로 짐가방을 싸고 있었다. 날씨도 합격, 기분도 합격,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역시 황은비가 빠진 거려나. 나는 잠시 머뭇거리다, 그래도 너무 즐거운 걸 어떡해, 하고 중얼거리며 짐가방을 닫았다. 오컬트 포럼의 사람들과 ‘ 합...
작품 설명(해석) 원작이 여러 버전이 있는 만큼 주인공이 처음에 빨간구두를 접하게 되는 계기도 매우 다양한데, 그 중 공주가 행차하며 신고 있던 구두에 주인공이 눈독을 들이는 전개
S 혹시 그런 얘기 들어봤어? 수호천사라든가, 수호신이라든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주아주 어린 아기였을 때는 간혹 볼 수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잖아. 아가가 허공을 보면서 까르르 웃을 때는 분명 수호천사가 놀아주고 있는 거라는, 믿거나 말거나 한 얘기. 근데 그게 진짜거든. 응? 그럼 왜 어른한텐 안 보이는 거냐구? 그거는 말이지… 안 보이는 경우도 ...
1부 외전 11편 - 연결[戀結] 금릉과 랑야산이 이렇게 가까웠었나? 영은 아직도 현실감이 떨어져서 익숙한 산등성이를 멍하니 바라본다. 린신은 조금도 쉬지를 않고 마차들을 갈아타며 랑야산에 도착했다. 아버지들을 닮아 체력 하나는 자신 있는 아이들은 그다지 지치지는 않았지만, 장남인 영이는 현재 상황이 상당히 불안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 신록이 ...
*노멀 기준 / 함께 파견 임무를 나간 바네사와 조슈아 이야기 (바네사 메인) *등장: 바네사, 조슈아, 로드, 올가 등 기사단 *바네사+조슈아 (둘의 관계를 생각하면 딱히 커플링은 아닙니다), 공식+날조 주의 알드 룬은 동부 대륙에서 제법 큰 왕국이었다. 엔타로니아, 레오스 공화국, 리브리안 등 여러 국가와 경계를 마주한 만큼 교역의 중심이었고, 수도 노...
찰칵. 마지막으로 문이 잠겼다는 사실을 한번 더 확인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내키는 대로 내딛는 발걸음이 평소보다 유독 힘이 없었다. 아, 배고파. 소리 내어 말하려던 건 아니었는데 의식하지도 못한 사이에 한탄이 먼저 튀어나왔다. 오늘은 이상하리만치 장사가 잘 됐다. 가게 주인으로서 물론 기쁜 일이지만, 한 명의 사람으로서는 슬프기도 했다. 바빠도 적당히 바...
(모티프가 된 곡이에요. 같이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션웨이의 곁을 스치는 시절은 언제나 소란스러웠다. 모든 본성을 내리누르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자 하는 그를 시험하기라도 하는 듯, 단 한 조각의 순간도 고요히 지나지를 않는 것이다. 차라리 시간의 흐름에 떠밀리거나 자연의 섭리로부터 버려져 완전히 부유하는 존재였다면 조금은 그 소란을 견디기 쉬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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