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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추운 겨울날, 그날도 5대 오방신이 장서관에 틀어박혀서 바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었다. "아!!! 또 해 떴어!!!" 일주일 전, 사건 해결을 위해 한참동안 출장을 다녀왔더니, 거짓말이 아니라 상제궁 앞마당을 꽉 채울 정도로 서류가 밀려 있었던 것이다. 덕분에 다녀온 뒤로 딱 하루 쉬고, 그 다음날부터 계속 일몰과 일출을 장서관 안에서 보며 일을 하고...
억지스러운 설정을 없애면서 살짝 수정을 했습니다^^ "퍼뜩 일어나라!!" 귓가에 들리는 경린의 목소리에 륜이 인상을 찡그리면서 눈을 떴다. 대답을 하고 밖으로 나가려는데, 가늘게 뜬 눈 사이로 보이는 천장이 왠지 어색했다.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나,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다 보니 침대 높이가 높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다. 다시 눈을 비비고 방 ...
※ 카피페가 아닙니다. 연성에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 세이죠 이나리자키 네코마 후쿠로다니 아츠무 오사무 스나 오이카와 이와이즈미 마츠카와 하나마키 우시지마 시라부 아카아시 보쿠토 사쿠사 쿠로오 켄마 1. 유X락스 바이럴 아님 2. 생체리듬으로 펜비트 가능 3. 야쿠가 가져온 거 4. 사람보다 크잖아 5. 피자빵 논란
+시화노을 외에도 우로륜, 설원연호 요소 있어요:> ++미리 말씀드리지만 아무런 사건도 터지지 않고 그냥 일상입니다. "수고했어, 노을아~" 방금 막 무대를 끝낸 노을이 웃으면서 차에 올라탔다. "다음 일정은 딱히 없어. 바로 숙소로 갈까?" 노을은 자신의 매니저의 말에 핸드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한 다음 살짝 어둑어둑해진 밖을 보더니 미소를 지으면서 ...
낡은 벽돌 건물로 되었지만 크기는 큰 이곳은, 많은 학생들이 들어오고 싶어하는 명문고 중의 명문고였다. 이곳에 들어오는 모든 이들은 공부를 무척 잘하는 만큼 들어온 이후에는 스트레스가 있을지도 몰랐지만 그런 것들을 전부 옆으로 제쳐두더라도 이곳은 들어가기만 해도 재능을 인정해주는, 사립 명문 고등학교였다. "오늘도 다행히 늦지는 않았군." "꼭 아슬아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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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촉석루에서 소집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시화가 노을을 붙잡았다. "무슨 일인가?" "다음주에 용의 마을에서 열리는 축제에 같이 갈래요?" "그건 데이트 신청인가?" "네, 뭐, 그렇죠." "와, 선생님이랑 시화님 데이트 하세요?" 지나가던 륜이 들었는지 해맑게 웃으면서 물었다. "네~ 노을이 받아주면요." "저도 참석할 건데, 지나가다 마...
내일이 날인지라 잠이 잘 오지 않아, 이불에서 나온 륜은 활짝 열린 창문을 통해 둥근 보름달이 뜬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달이 저렇게 환하게 빛나니, 달맞이꽃 역시 이번 여름에는 활짝 피었으리라고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었다. 둥근달과 달맞이꽃을 연상하니, 어렵지 않게 얼마 전에 있었던 일을 떠올릴 수 있었다. 둥근 보름달이 뜨기까지 며칠 남지 않은 5월...
찬 바람이 쌩쌩 부는게, 이제 겨울이 왔다고 일러주는 것만 같았다. 좁게 열린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찬바람에, 으슬으슬 추워지는게, 눈이 안 내리는 게 의아할 정도였다. 잠옷을 갈아입고 창문을 활짝 열고 잠시 하늘을 응시하자, 옛날에 있었던 일이 생각났다. 새벽같이 일어나 문을 열고 나왔더니 찬바람이 방 안으로 훅 들어왔다. 몇일 전과 확연히 공기가 달라진...
"꼭 이렇게까지 해서 해돋이를 봐야 돼?" 산을 오르던 도중 여명의 짜증 섞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시화는 속으로 여명의 말에 동의하며 짧게 하품을 하고선 정상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했다. 오르기 시작했을 때는 하루 종일 걸릴 것만 같았는데 이제 몇걸음 남지 않은 것을 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뭐 뿌듯한 것도 있었지만 그것보다는 얼마 남지 않았다는 안...
*썸네일 사진은 물망초가 아닙니다!! 제가 물망초 사진이 없어서 그것과 비슷한 형태를 가진 꽃으로 대체했을 뿐... "선생님!" 밖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노을이 문을 열었다. 그곳에는 노을의 제자이자 이 천계의 기둥인 륜이 서 있었다. "점심시간일 텐데 무슨 일인가?" "아, 그냥 병문안인 거죠! 요새 선생님 몸이 많이 안 좋아지셨으니 이 제자가 얼마나 걱...
팩트잖아. 사실이잖아. 라는 말에 기대면 모든 게 허용될 거라고 생각하는가? 날 때부터 예민하고 겁 많은 아이로 태어난 나는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안정감’을 ‘팩트’로부터 얻었던 것 같다. 그나마 변하지 않는, 그나마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인식되는 그 팩트가 예측 불가능한 세상에서 안전하게 기댈 곳이 되어주었다. 누군가의 감정도 팩트 앞에서는 무릎 꿇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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