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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동이 터오기 전에 아들의 정인이 창문을 통해 돌아가는 것을 보고 언궐도 천천히 아들의 침실로 발을 옮겼다. 그러나 언예진이 준비된 상태인지 아닌지 알 수 없던 그는 한참이나 문 밖에서 맴돌며 인내심이 바닥을 쳤을 때야 몇번 얕게 헛기침해 언예진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아버지?" 얼마간 더 기다려야 할 거라는 생각과 다르게 아들은 바로 문을 열고 나왔다...
아름다운 신부의 하얀 웨딩드레스, 부끄러운듯 아직도 얼굴을 잔뜩 붉힌 신랑, 그들을 바라보며 재미있다는 듯이 사진을 찍는 카라마츠는 마지막으로 도시오의 가게 직원들까지 모아 단체사진을 찍었다. 몇 시간이면 보정까지 깔끔하게 끝낸 사진이 나오는 것이 요즘 시대였다. 도시오가 초대한 손님 7명까지 해서 10장씩 뽑자며 사진관에서도 한바탕 수다를 떨고 온 참이다...
"내가 아니야!" 타깃을 향한 총구는 방향을 돌리지 않았다. 국가를 위해 하는 살인이었다. 정의에 기반한 합당한, 번복하면 국가가 피해를 입기 때문에. 나는 하나부터 열까지 국가를 위한 개로 커왔다. 그래서 풍족한 생활을 영위했고, 그 것을 위한 조건으로 선택받았다. 그래서, 나는 국가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래, 그게 내 대답이었다. - 마담은 깊게 들...
한가한 주말입니다. 지난 주 내내 바쁘고 정신없이 생활했던 것과 정반대로 게으름도 피워보고 하면서 쉬고 있답니다! 한 주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상달프 오가닉 골든망고 그린티입니다. 이 차나 회사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는데, 집 근처 가게에 들어와 있어서 트와이닝의 디카페인 그린티와 이것중에 고민하다가 새로운 회사나 시도해보자! 해서 가져왔습니다. 홍차말고 ...
흐릿한 자줏빛 필터를 씌운 듯한 밤하늘을 지나 쇼핑몰으로 곧장 향했다. 현실에선 밤인데도 그다지 어둡지 않았다. 하늘에서 해와 달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해질 무렵의 밝기에 가까웠다.쇼핑몰은 내가 평소에 이동하는 행동반경 안에서는 가장 큰 건물이다. 10층은 안 될 같은데 면적이 넓다. 1층엔 패스트푸드 가게와 서점이 있고 2, 3층엔 옷가게, 그 위엔 식당...
제군, 감사했습니다.이걸로 Sound Horizon Roman ~우리가 이어지는 이야기~ 일단 완결합니다, 이걸로.그래도 말야, 로망이란 어떤 걸까? 하고, 그렇게 간단하게 로망이란 건 알 수 없으니까,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그리고 로망이란 건 말야, 이런 걸로 끝나는 것도 아닙니다.다섯 공연, 여섯 공연인가? 도쿄 나고야 오사카 그리고 또 나고야 오사카 ...
※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그냥 비극 성애자라 앤더스 성우님의 센스 넘치는(?) 단문을 보고 단문에 몇자 더해봤습니다. 미리 기분 나쁘실 분 있으시면 사과드립니다 "헉헉헉헉"바스락 거리는 소리를 내며 앤더스가 갈대밭을 헤치며 걷고...아니 뛰고 있었다. 새파란 하늘에는 차가운 달이 높게 떠 있었다. "난 널 죽일 수 없어"호크의 말이었다."그러나 널 용서할 수도 없어. 그러니 떠나라...
계절을 완연한 봄으로 돌려보았다. 이곳의 계절은 제가 아니면 스스로 돌아가지 않는 다는 것을 한참 후에야 깨달았다. 그런 이유로 매일 아침 천천히 돌리던 계절을, 현세에 맞춰서 조금씩 조금씩 돌아가는 시간을 조금 더 끌어당겨 꽃망울을 가득 피어나게 만든다. 이유는 간단했다, 카센이었다. 그 전날 새벽, 한바탕의 밤놀이를 끝내고 푹 늘어졌다. 노곤노곤함과 남...
연성할 시간이 없으니 짤을 연료로 망상을 땐다... ^_ㅜ 누구랑 누구랑 연락하는 걸카
커다란 눈망울에는 수많은 감정들이 뒤섞여있었다. 그의 눈가에는 상처가 나있었다. 피부 아래서 혈관이 터져나간 긴 상처는 그의 눈가를 둘러싸고 있었다. 그의 붉게 물든 눈가와 투명하게 물기어린 눈망울은 죄책감을 불러일으켰다.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서는 배길 수 없었다. 그의 눈망울에 담긴 여러 가지 감정들 중에서 가장 크고 깊은, 다른 감정들에 앞서는 첫 번째...
자려고 정리하다가 급 생각남.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매장소가 모종의 일로 정왕에게 직접 임수의 정체를 밝혀야만 하는 상황이 생겼으면 좋겠다. 숨기고 숨겨왔지만 도저히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씁쓸해하며 정왕을 찾아갔으면. 정왕 주변사람들 다 물려놓고 꼭 드려야 할 말씀이 있습니다, 하고 운을 떼는데 정왕이 답지않게 자꾸 딴소리 딴짓했으면 좋겠다. 차가 식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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