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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장여우 카톡테마 아코, 아이콩ⓒ 아코 폭신한 꼬리가 귀여운 여우테마 다크모드 버전입니다!악마테마 이후로 어두운 테마는 오랜만이에요..^//^ +좋아해주셔서..클로버 버전도 추가합
방은 어둡다. 아침을 밝히는 건 내 일이 아니다.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욕실이 딸린 한 칸 짜리 방에, 있는 것은 책 몇 권과 거울, 의자, 책상, 침대, 소파. 그런 것들.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지금처럼 검댕이나 뿜고 있는 것 뿐. 이걸 치우는 일 마저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한다. 그래, 그 다른 "사람". 보통은 내가 일어나기...
- 겨울방학. 땅과 가방이 부딪치는 소리가 들렸다. 담 너머엔 아무도 없어. 세바스찬은 가벼운 몸짓으로 벽을 짚었다. 낮은 담벼락은 샘이 발견했지만, 세바스찬이 더욱 애용하곤 했다. 주로 담배가 떨어졌을 때, 오늘 급식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그리고 수업 땡땡이를 치고 싶을 때. 오늘은 마지막 이유로 이 담벼락을 찾았다. 겨울방학의 마지막 보충 수업따위,...
이창섭은 눈치가 없다. 1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새삼스럽다고 생각하지만, 이창섭은 눈치가 없다. 그것도 심각하게. 첫 만남이 10년 전, 스스로의 마음을 눈치챈 건 5년 전, 내 스타일대로 나름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한 게 4년 전, 눈치 없는 형에 나의 가망도 없는 듯해 형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입대한 것이 2년 전. ...
스물 하나 김하선의 서른 셋 장우영 사장님 관찰일기 김하선=핫티스트 ㅎ ㅅ 에서 따온 아무 의미 없는 이름 내가 알바 하는 카페 이름이 ‘Galaxy’라 했을 때 친구들은 내가 삼성에 다니는 줄 알았다. 혹은 이재용이 지은 카페냐며 진심으로 묻기도 했다. 부러움 반 놀림 반으로 벌써부터 대기업 다녀? 라고 지껄이면 나는 중지와 함께 ‘파트 타임으로 하루 3...
아까 했던 대로 침착하게 약초를 찾아 병사들의 통증을 줄여 주고 치료도 해주었다. “저분은 처음 보는데, 누구시죠? 약제사님은 아닌 것 같은데….” 늑대에게 팔을 물린 어떤 병사가 게오르기에게 물었다. “잘은 모르겠지만 도련님 부인이시래요.” 그러나 게오르기는 간과한 것이 하나가 있었다. 도련님은 하나가 아닌 둘이라는 것. 그 병사는 자연스레 자신의 주군인...
여기서 둘다 남자로 그렸지만, 여성용 포르노 19금 만화들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12 | 장모님! “Then I'll do that, Edwin.” (그럼 그렇게 하도록 하죠, 에드윈.) “Yes, see you on Thursday.” (네, 그럼 목요일날 봬요.) 장장 두 시간에 걸친 회의가 드디어 끝을 맺었다. 겉으로는 티 내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어떻게 하면 저 선글라스를 벗겨내고 두 눈깔을 파 버릴 수 있을지 화려함에서부터 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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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로 인해 벌어진 일이니까, 그렇기 때문에 바로잡는 것 또한 우리가 해야 하는 거예요.당신은 원하지도 않은 능력을 준 라하에게 탓을 돌릴 수 있겠지만, 저에게는 원망할 것이 자기 자신밖에는 없다. 라하께선 내가 바란 것을 이뤄주신 것에 불과하니까. 이를 전부 라하의 탓으로 돌리기에는 명백한 저의 죄였고 이를 다른 누구에게도 돌릴 생각도, 돌릴 수도 없었다...
“그건 와서 얘기하자.”
“이리 내려와서 벽 잡아. 나머지는 엉덩이 맞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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