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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옆 사람 가방에 달려있던 키링에 얼굴이 베이면서 넘어진 지성이. 넘어진채로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던 지성이의 얼굴에서 빨간 액체가 뚝 뚝 떨어지자 놀란 민호가 지성이의 얼굴을 잡고 보는데 애 얼굴이 이미 만신창이야 볼에선 피가 뚝 뚝 흐르고 있고 몸이 장난 아니게 떨리고 있어 숨이 넘어갈 것처럼 가쁘게 숨을 쉬고 있는 지성이 " 지성아 숨 셔 숨! 지...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하여 신령님께 청하는 애동제자, 성양궁 정도령 인사드립니다. 임인년의 찬 해년도 이제 서서히 지나가고 있고, 어느새 멀 것만 같았던 계묘년이 우리 앞에 우뚝 서 있는 시기입니다. 본 글을 보시는 자손나비께서는 금년의 갈무리가 평온하신지요. 평온하시다면 계묘년 세력에까지 그 평온함이 이어지시길, 그렇지 않으시다면 모쪼록 어서 빨리 평온함...
으아앙~ 우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익숙하다 익숙한 일이다 난 어렸을 때부터 납득이 빨랐다 내가 여기에 온 건 일주일 전인데 하루만 울었지 이틀 되자 납득하고 우는 걸 멈추고 밥을 먹었다 부모? 찾지 않는다 어른들은 울지 않고 누구에 의지하는 아이를 싫어한다 나의 목표는 여기를 벗어나는 것 여기도 나쁘지는 않다 내가 울지도, 반항하지도, 화내지도 않기...
트리거워닝: 이 글은 사망, 자살 등과 관련된 소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다영은, 까놓고 말해, 본래부터 그 자신이 착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그는 이기적이었다. 살아남아야 했을 이들을 짓밟고 본인이 살아남았고, 버렸어야 할 욕망을 가지고 말았다. 그 때문에 모든 일이 틀어지게 되었으니, 사실 모든 이들이 그를 원망해도 딱히...
“그러니까 작품을 바꾸시겠다는 말씀이신가요?”“네. 로맨스에서 판타지로 작품을 바꿀까하는데...가능하실까요?”“작품이어 바꾸라면 바꿀 수 있지만 다다음주가 제작발표회인데요.”“발표 전에 바꾸면 되는 일이니 그렇게 큰 문제는 없습니다.”“그럼 배우들은 그대로 변동사항 없는거죠?”“물론 작품이 바뀌면 배우들도 바꿔야하지 않겠습니까? 작가님이 어떤 작품을 만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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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 https://posty.pe/24d2ul 요거에 이어져요..! 유성, 지구 대기와의 마찰로 인해 밝은 빛을 내며 타는 운석. 별똥별이라고 한다. 겨울에 유성이 떨어진다는 소식이 있었다. 그 찰나를 위해 갔다. 몇 초면 끝나버릴 그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몇 주 전부터 계획을 짜고 시간을 들여 그 찰나를 만끽했다. 꽤 낭만적이라 생각했다. 이어서 다시...
트리를 꾸밉시다 그랴, 박지성이 잘못한 거쥐. 하나부터 열까지 다 걔가 나빴쥐. 이동혁은 지금 침대 위에 드러누워 있다. 옛 연인을 탓하며. 이별 뒤에 유튜브로 환승연애 클립 몇 개 봤다. 그랬더니 온갖 이별 노래는 다 뜨더라고. 그거 듣고 있으니 이동혁은 못 견디게 슬퍼졌다. 보고 시퍼 지성아아앙. 그치만 니가 나빴어. 어떻게 그냥 그렇게 가버리냐? 한...
당연히 본편과 전일담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일단 무엇부터 시작하냐 고민했는데 의식의 흐름대로 쓰기로 했고요... 퇴고도 귀찮습니다..... . . . . . 영화 프로메어가 외계인 프로메어와 함께 한 이야기는 깔끔하게 잘 끝냈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갈로가 말했듯 이제부터 시작이기도 하다. 파르나소스 호의 잔해를 치우고 재활용할 것은 재활용하고, 파르나소스 ...
"...브래들리, 좀 비켜줄래?" 나지막한 목소리는 위협적이지 않았으나 단호했다. 앞을 가로막은 저를 그의 녹색 눈이 마치 목소리를 대변하듯 가만히 응시해오는데, 바로 직전까지 제대로 눈조차 마주치려 들지 않았던 게 어디의 누구시더라. 그쪽이 먼저 시작하지 않았으면 자신도 이런 강경한 수법을 쓸 일 따위 없었을 거라고, 내심 자기합리화를 마친 브래들리 '루...
Dear. Ursa Minor 계절의 내음을 맡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봄은 약간의 달달함과 따뜻함이 만난 내음, 여름은 상쾌한 내음과 따뜻한 햇빛이 어울려 기분 좋게 녹는 느낌이 나고 가을은 찬 공기가 들어서 깜짝 놀란 마음이 찬 공기에 반격이라도 하듯 따뜻합니다. 겨울의 내음은 가을보다 더 차지만 그만큼 마음이 더 따뜻해져 포근한 느낌이 더 강한 내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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