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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간 괜찮으시면 같이 밥 먹을래요?" 자기가 있는 곳은 어떻게 아는 건지 고등학교 때부터 신기하리만치 잘도 찾아오는 이 후배님은 항상 자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질문의 의도를 파악 하기 위한 잠깐의 침묵. 그리고, "너, 밥 먹을 친구도 없냐." 언뜻 들으면 비꼬는 거 같지만 실은 단순한 궁금증이었다. 대학교까지 와서 밥 먹을 친구 운운하는 게 약간 ...
*남희신과 연애감정으로 엮이는 오리지널 여성 캐릭터가 나옵니다. *작가님의 2차창작 가이드라인을 지킵니다. 이에 관해 드림이라는 부분에 대해 제재 규정이 있는지 작가님 웨이보와 관련 규정을 찾아보았는데 <오리지널 커플링을 깨지않는다> 부분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씁니다. *마도조사 4권 이후 시점 *보고싶은 것을 씁니다. *망기무선이 냉막&...
누구나 그런 사람들이 있다고 했다. 언제나 내 옆에 있어서, 익숙한 공기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엄청난 존재감을 뿜어내는 그런 사람들이. 송화에게는 그 사람이 이익준이었다. 물론 익준이는 결혼을 했고, 자신도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첫사랑의 흔적이자 흉터랄까, 아직 그와 함께하는 게 조금 많이 껄끄러웠다. 같이 있으면 빠르게 뛰는 심장은, 그 변함없는 아재 개...
방에 둘만 남으면 쿠라모치는 사와무라에게 곧잘 입을 맞추곤 했다. 맞물리는 입술과 키스 후에도 떨어지지 않고 끈적하게 달라붙는 눈길, 서로를 어루만지는 손길은 숨소리가 찐득해질 정도로 다정했고, 둘은 등판만큼이나 서로를 만지고 몸을 겹칠 수 있는 시간을 고대하게 되었다. 하지만 가끔, 사와무라는 쿠라모치와 달콤하게 혀를 섞은 후에도 뭔가 불만스러운 것처럼 ...
땡볕이 내리쬐는 여름에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고 오르막길에 오른다는 건 지옥 불을 걷는 거나 다름없었다. 어렸을 때 미리 자전거 타는 법 좀 배워둘걸.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았다. 한시라도 빨리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고 싶어서 집 앞 골목을 바쁘게 지나가고 있을 때 우리 집 고양이가 익숙한 뒤태의 남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우...
*오탈자를 지적해주세요. * 언제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후배에게서 연락이 왔다. 형, 잘 지내요? 하고 묻는 목소리가 너무 반가워, 차이차이! 하고 크게 대꾸했더니 구석에서 벽을 보며 흥얼거리던 가즈가 깜짝 놀라 어깨를 들썩였다. 미안하다는 의미로 손을 팔랑팔랑 저어주자, 그는 눈을 뾰족하게 뜨고 입술을 삐죽거리면서도 별다른 말 없이 다시 고개...
<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실제 역사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일제 시대를 배경으로 있었을 법한 이야기를 꾸며낸 내용입니다. 언제나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주시는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아이들과의 한바탕 난리를 피우고 일본군까지 들이닥쳤던 통에, 그들의 혼은 쏙 빠졌지만, 남준은 이제 제가 할 일이 무언지 정확히 알고 있었고, 더는 늦출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다시 조용해진 집을...
존나 갑작스럽게 뇌를 스치고가서 일단 떠내려보내야지 사이토가 신파치에게 뭔가 노트로 잔소리하는데 신파치가 말좀 하라고 요구, 사이토는 무시하고 노트로 뭐라고 또 적는데 화난 신파치가 노트랑 펜 뺏어서 마구 줄그은다음에 싫어 라고 대문짝만하게 써서보여주는데 그거 보더니 얼굴 붉어진 사이토가 복면내리더니 키스하는거 시발 왜캐 맛있어 이커플은 전세계에서 나혼자팔...
사실 대휘는 우진이가 멋있었다. 그것도 아주 많이. 처음 봤을 때부터 너무 멋있었고, 우진과의 첫 키스도, 첫날밤도. 우진과 사귀고 장꾸모먼트를 많이 보면서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던 거고 내가 귀여워하면 우진이가 멋있다는 말을 듣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그 마음이 너무 귀여워서 멋있어도 멋있다는 말을 잘 안했다. 대휘가 학과 수업이 끝나고 우진이에게 전화를...
하하 아직 내가 자러 가지 않았으니 비록 새벽 네시 반에 이걸 쓰고 있다 하더라도 아직 2일차를 넘기지 않은 것이다. 어쨌든 오늘의 주제는 요즘 만족스러운 것에 대하여.. 원래는 다른 걸 쓰려고 했는데 아까 저녁으로 먹은 게 너무 맘에 들어서 급 선정한 주제. 요즘 만족스러운 거 너댓 개 정도 얘기해보려고 한다. 1. 오늘 저녁 오늘 저녁은 진짜 대충 해먹...
- #현성 #우규 #수열 행복의 시작을 그대에게 09 새로운 모습들을 알아간다는 건 공감 혹은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 매화 공감/구독 눌러주시고 있는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 독자들 덕분에 계속 연재 할 힘이 나는 것 같습니다 !!!! - "....." "....." 팔을 겹쳐 엎드린 자세 그대로 나를 올려다 보는 김성규의 눈빛이 전에 본 것처럼...
조승연X김우석 7. 외박은 자유 아유... 시발. 뭐라도 해보려 작업실 회장 의자에 앉아있던 승연이 거칠게 몸을 뒤로 젖혔다. 마음 먹고 작업 하겠다고 들어온 지도 꽤 된 것 같았다. 무음 설정 해 놓은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하니 곧 첫차가 뜰 시각이었다. 작업실 도착했던 시간이 열시 쯤이었으니까 벌써 다섯시간을 넘게 있었던 거다. 길다면 꽤 긴 시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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