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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하얀 것이 부서져있다. 산산이 조각난 그 위로 몇 방울의 피가 있다. 그건 그의 것이 아니다. 그는 피 한 방울 흘리지 않았다. 이 위에 있는 건 그의 것이 아닌 다른 이의 것. 충동적인 마음이 들었다. 그를 핥아버려 제 안으로 삼키고도 싶었고, 묻은 부분만 간직하고 싶기도 했다. 이 얼마나 괴이한가. 이토록 갖고 싶었던 게 있던가. 그는 자신의 볼을 세게...
'딱 10분만 더.' 제 팔목을 덮은 슈트자락을 슬쩍 들쳐내며 확인한 시간이 벌써 9시 반을 넘어서고 있었다. 브라잇을 이곳에 자리하게 만든 장본인 녀석이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는 것에 대한 짜증이 슬쩍 일기는 했으나 솔직히 말해 초조하지는 않았다. 까짓 거, 제가 녀석의 집으로 같잖은 핑계거리 하나 만들어 쳐들어가면 그만이다. 애나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저에...
어느새 지나갔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일요일을 보내고 어느새 월요일이 다 되었다. 토요일에 있었던 사건은 기억도 하지 못한다는 듯이 평소대로 어색하지 않게. 그렇게 지내면 된다. 더해, 반장이 입을 다물고만 있으면 된다. 제발 입 좀 다물길 빈다. 어젯밤, 그새 문자가 와 있었다. 재현이 문자에 가린 몇 개. "아까 냉면 먹었어?" "친구?" 제발. 공부를 ...
걱정하는 순의 목소리를 뒤로하고 계단을 올라간 난호. 아직은 약간 현기증이 남아 있는 듯 메스꺼워 한다. 터덜터덜 무거운 발걸음으로 방문 앞에 도착한 난호는 머리를 짚으며 방문을 연다. 어두운 방은 침묵으로 난호를 맞는다. 난호는 갑자기 피로감이 몰려드는 느낌이다. 방안으로 발을 내디딘 난호의 머릿속에 문득 마지막 기억이 떠오른다. 걱정하는 이도의 얼굴. ...
14. 막시밀리언은 오랜만에 저택 안에서 들리는 소리에 깼다. 그가 먼저 일어나건 나중에 일어나건 리하르트는 인기척을 내는 법이 없어 크지 않은 소리임에도 요란스럽다 느껴졌다. 위에 가볍게 가운만 한 장 더 걸치고 아래층으로 내려가니 리하르트가 있었다. “좋은 아침이야, 형” “좋은 아침, 오늘 나갈 일 있어? 일찍 일어났네.” “나라고 일이 있어야 일찍 ...
"엣취-!" 한적한 도로 한 쪽에 위치한 모텔 방 안에 샘의 요란한 재채기 소리가 울려퍼졌다. 밖에는 아침부터 추적추적 비가 쏟아지고 있었기에 요란한 재채기 소리를 다른 사람이 듣고 불쾌해 할 일은 없었지만, 입을 이불로 꽉 틀어막고 있는 당사자는 영 죽을맛인 듯 해 보였다. "Dammit..." 그의 입에서 지친 숨소리와 함께 작은 욕설이 튀어나왔다. 젠...
깜장여우 카톡테마 아코, 아이콩ⓒ 아코 폭신한 꼬리가 귀여운 여우테마 다크모드 버전입니다!악마테마 이후로 어두운 테마는 오랜만이에요..^//^ +좋아해주셔서..클로버 버전도 추가합
타다닥. 자정이 훨씬 넘은 시각. 샘은 객실에 구비되어 있는 작은 테이블에 앉아 지금까지의 퇴마 자료를 정리하고 있었다. 조그만 스탠드 불빛만이 방 안을 비추고 있었고, 오로지 타다닥거리는 키보드 소리만이 그 조용한 침묵을 깨우고 있었다. "후-" 장시간 모니터를 바라보느라 피로해진 눈을 한 손으로 꾸욱 누루며 작게 숨을 내쉬었다. 어느정도 눈의 뻐근함이 ...
물빛의 궁. 그 이름에 걸맞게 옅은 푸른빛이 도는 벽돌로 지어진 이 물빛의 궁은, 아름다움과 수호를 관장하는 물의 여신의 가호를 바라며 만들어진 곳으로 알젠버그의 황녀들이 머무는 곳이었다. 자녀들 중 유독 황녀들을 아끼는 현 황제인 페리스 데 루카르노 알젠버그는 그가 머무는 금빛의 궁과 황비가 머무는 백색의 궁 사이에 물빛의 궁을 짓도록 했는데, 이는 조금...
날이 추웠다. 밤에는 바람이 불었고 어디선가 나무 부러지는 소리가 났다. 이미 온 몸을 이불 속에 쑤셔넣었는데도 추웠다. 막심이 얼굴을 찌푸리고 꿈과 의식 그 어딘가쯤에서 헤매었다. 그의 몸 위로 무언가 묵직한 것이 올라왔다. 오른쪽에 무언가 따듯하고 단단한 것이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막심은 꾸물꾸물 그 따듯한 것에 코를 박고 잠들었다. 더 이상 춥지 않...
눈을 뜨니 침대 위였다. 주송이 방 침대에 올려놓은 듯했다. 희망은 상반신을 조심스럽게 일으켰다. 손에 들어찬 이물질이 느껴져 내려보니 풀 한 포기가 들어 있었다. 어제 손으로 파낸, 죽어가는 이파리였다. 손바닥이 엉망이었다. 자면서도 흙을 뭉개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는지 전신이 아플 정도였다. 힘을 얼마나 줬는지. 희망은 저린 몸을 일으키면서도 손에 든 ...
인생을 살다 보면, 우리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경험하게 된다. 그중 대부분의 관계는 평범한 친구 사이처럼 깔끔히 떨어지지만, 이와는 다르게 매우 애매하게 정리된 사이도 존재한다. 특히, 이는 사랑을 포함하는 관계에서 자주 등장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칭하는 '썸'의 관계랄까? 서로 좋아하긴 하지만, 1%의 불확신으로 아직 딱 떨어지게 판단을 내리기엔 ...
황해민은 확실히 기이한 구석이 있는 사람이었다. 몇몇 꼬리를 물던 추측은 황해민과 자고 나서부터 사실이 되었다. 아니, 자고 나서부터가 아니라 자기 직전부터 나는 황해민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직감을 받았었다. 제안이 승낙되자마자 황해민은 검은 반소매 티셔츠를 훌렁 벗어 던졌다. 동성이 웃통을 벗어던지는 것은 특별한 일도 아니었지만 황해민의 상체는 다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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