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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석남항 수색시 주의사항',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
저만치 다시 그림자가 따라붙자 명운은 상스러운 욕설을 씹어 뱉었다. 맹세코, 이렇게 곤란한 일에 맞닥뜨릴 줄 알았다면 그 자리에 끼어들지도 않았을 것이다. 미친 새끼. 뒤도 돌아보지 않고 조금 더 걸음을 빨리 했다. 해질녘의 산길은 인적이 드물었다. 한명운은 한 손에 든 쇠지레를 고쳐 잡고 짐을 다시 메었다. 묵직한 가방에는 그가 지난 보금자리를 떠나면서 ...
상혁은 실밥을 뽑아 더 이상 병원에 오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군 병원을 찾아왔다. 그렇게 날이 쌓이고 쌓여 두 달째 얼굴도장을 찍고 있었다. 소대장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있으면서 바쁘지도 않은지 하루에 두세 번씩 찾아와서 하는 일이라고는 자신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다가 사랑고백을 하는 게 다였다.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무시하는 학연의 태도에...
부상자였던 해병에게 선물로 받은 스케치북에 마찬가지로 선물로 받은 색연필을 가지고 우니카는 그림을 그렸다. 보급품이라는 변명으로 비치된 작은 고래 인형을 따라 그려보던 우니카는 새까만 눈을 칠하려다가 잠시 손을 멈췄다. 새까만 눈을 가진 갓 청년이 된 사람. 에이스. 그 힘도 정신도 약한 사람. 우니카는 검은색 색연필을 매만졌다. 아직 연약하다곤 하나 그 ...
아름다운것에 관하여 8 閉月羞花 폐월수화 「달이 숨고 꽃이 부끄러워한다」는 뜻으로,절세(絶世)의 미인(美人)을 비유(比喩ㆍ譬喩)해 이르는 말 갑작스런 정국의 고백에 당황한 지민은 그 자리에서 얼어붙어있었다. 아직도 정국에 목소리가 들리는듯한 핸드폰을 귀에서 때어내 팔을 아래로 떨어트렸다. 정차없이 돌진하는 정국에 지민은 의심마저 들었다. 친구들이랑 짜고치는...
http://posty.pe/88nm2d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여지껏 아스터 라그라스는 디온의 이 문제에 있어서 상당히 방자했다. 네가 불안해하는 것을 알면서도, 소테리아를 그만두었으면 하고 원하는 것을 알면서도, 한 번, 딱 잘라 리베라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한 이후 네가 더는 언급을 않는 것을 보고 그냥 괜스레 해 보는 말이었던 줄로만 알았다. 제 기...
<인물 설명> 윤정한 (25) 지금 상황을 잘 인정하고 쉽게 털어냄, 감정을 잘 안 드러냄 이지훈 (27) 정한의 형. 자신밖에 모르는 성격이었다가 철이 들면서 공감을 잘하게 됨 이석민 (35) 어려운 가정에서 악착같이 공부만 해서 의사가 됨, 정한의 마음을 앎 최승철 (30) 정한이 일하게 된 곳에 매일 찾아와 정한을 즐기는 남자 1. 푸른 하...
※ 주의 고어한 묘사, 신체 훼손, 갑작스러운 충동, 불합리한 상황 가상의 지하철을 소재로 한 나폴리탄이나, 초능력을 가미하였으므로 어느 정도 대항이 가능한 묘사가 나옵니다. 정통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공통점은 본인이 본인 자체를 사랑하지 못한다는 걸 알고 있다는 사실. 외출할 때는 외모에 신경이 쓰이고, 지나가다 예쁜 사람이 보이면 나 자신 스스로가 너무 부족해 보이는 그런 거. 처음부터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없다고 본다. 웃음이 헤프거나 정이 많은 사람. 자기는 베풀려고 했으나 상대방에게 전달이 잘못돼서 혼자 상처를 받고 힘들어했...
"정한아." "뭐." "아니, 대답을 좀 살갑게 해 봐." "뭐 하러." 최승철은 언제나 사랑을 확인받길 원했다. 눈빛, 표정, 뭐 그런 애매하고 복잡한 거 말고. 다정하게 이름 불러주기-성은 반드시 빼고-나 숨 막히게 꼭 끌어안는 포옹 같은 걸로. 본인 입으로 이렇다고 하니 뭐 그렇구나, 하고 마는 거다. 그래도 괜히 한마디 덧붙였다, 설마 나보고 해달라...
"어제 좀 잤어? 금방 잠들어서 자는 거 못 봤네." 젖은 머리를 털며 욕실에서 나오자 막 잠에서 깬 듯한 모습의 그가 물어왔다. 대충 고개를 끄덕이고 머리에 남은 물기를 마저 닦아냈다. "아침 먹을래?" "오늘 일찍 나가봐야 해서 못 먹을 것 같아." 마주 보고 선 거울 한 켠에 나를 힐끗 쳐다보는 그의 모습이 비치지만 못 본 채 하고 서둘러 옷을 갈아입...
이 봄은 과거의 어떤 봄들보다 혼란스러웠다. 꽃향기가 찾아오기 전 마스크에 통제당한 우리는 봄을 맞이하기도 전에 빼앗겨 버렸고, 거리의 사람들을 바라보아도 공허한 눈만이 돌아왔다. 그렇게 가만히 세상을 바라보고 있으니 생각에 잠겼다. 과연, 우리의 봄이 안정된 모습으로 찾아온 적이 있었나? 한 해씩 과거로 천천히 돌아가게 된 나는 깨달았다. 아, 우리의 봄...
“서검아, 선생님은 농구 못해.” 장담컨대 이건 거짓 하나 섞이지 않은 진실이었다. 아운가는 농구를 잘하진 않았다. 재미로 하는 건 좋다. 그럭저럭 즐길 정도는 될지 모른다. 게다가 체육대회라 함은 학생들끼리 즐기고 노는 축제 정도 되니 괜찮을 수도 있다. 다만, 학생들이 여기에 너무 진심이었다. 얼추 규칙을 들으니 기본적으로 반별 대항이나 점수 합산은 청...
그냥 문득 먹고 싶어졌다. 무엇이? 한국에서 늘 먹었던 매운 음식이. 정말 뜬금없었다. 본인조차 왜 갑자기 매운 음식이 당기는 것인지, 혹시나 기록에 의해 예전 생각이 난 것인지 알 수 없었다. 평소같았으면 먹고 싶더라도 금방 잊어버리거나 참고 말았을텐데. 모두 잠들어 달이 뜬 이 시간에 서대륙을 다 뒤져도 찾을 수 있을까 말까한 한국인의 입에 맞는 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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