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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교복이 있긴 있냐?” “작아서 안 맞더라. 아, 권수목 올해 졸업하지. 형 교복 나 물려주면 안 돼? 어차피 이제 입을 일도 없을 거 아니야.” “내가 왜 물려줘. 너 뭐가 예쁘다고.” “야! 나만큼 너한테 예쁘게 구는 애가 어디 있는데!” “널렸어. 형 소리 잘 하고 예쁘게 구는 애들.” 멀쩡한 내 몫 두고 권수목 교복 탐낸 이유를 말할 수 없었다....
“피곤해 보인다. 이만 퇴근 해.” “그럴게요. 먼저 들어가세요, 아버지.” 과장 이상 되는 상사들은 시도때도 없이 내 눈치를 봤고, 과장 미만의 부하직원은 셋 이상 모일 때마다 내게 눈을 흘겼다. 간혹, 이유 없이 아버지가 내려온 날에는 시선의 늪에 빠져 숨이 막혔다. 다크서클이 날로 짙어져 갔다. 철없이 머리 박고 잠들 수 있던 고등학생 시절을 자꾸 떠...
인생에서 다시 이런 경험을 할 날이 올까. 이렇게 많은 사람 속에 파묻혀 축하받는 일이 어색하기만 하다. 단지 태어났음을 이유로 다른 이의 축복을 받는 게 맞을까. 나의 탄생은 기념할 만한 가치가 있는 날일까. 둘에서 하나로 줄어든 생일날, 혼자 케이크에 초를 꽂고, 노래를 부르고, 불을 끄면서 던졌던 질문들이다. 하마터면 꼴 사납게 눈물이 돌 뻔한 것을 ...
오 월의 두 번째 날 “사랑하는 김지호. 생일 축하합니다.” 김지호의 세상은 밝을 때보다 눈꺼풀에 덮여 어두울 때가 더 많았다. 그는 감은 눈 아래에서 몇 년 지나지 않은 기억을 끊임없이 되뇌었다. 어린 티 벗지 않은 그가 지금보다 훨씬 낭만에 젖어 있을 때. 그가 부모 대신 다른 어른의 손을 타며 애처럼 웃을 때. 생각을 거듭할수록 움트는 허전함을 지우려...
내가 이 거지 같은 동네 다시 오나 봐라 침 탁 뱉고 돌아선 게 삼 년도 안 됐는데. 마주치는 주민들과 나누는 인사가 머쓱했다. 스무 가구 안 되는 코딱지만 한 마을에선 세 걸음에 한 번씩 아는 얼굴이 나타난다. 성준이 왔냐. 기와집 할매가 인사했다. 저 성재예요. 친절하게 소개하니 눈시울 좁히고 살피다가 목소리를 키운다. 아따 벌써 이렇게 컸네, 우째 니...
* 가정 폭력, 학교 폭력에 대한 은유와 묘사가 있습니다.
솔직히 다들 한번쯤 유치하지만 그런 생각 하잖아?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멋져지고싶다... 그래서 준비했어 내향적인 성격인 애들을 위한 새학기인싸되는법, 내향적안 성격을 외향적
*월간홍윤 포스타입 https://posty.pe/bkpsvu 잘 굴러가던 바퀴가 삐걱거렸다. 에이씨. 비속어를 섞어 뱉고는 캐리어를 걷어찼다. 근래 들어 캐리어를 끌기엔 불편한 비포장도로를 좀 다녔더니 한쪽 바퀴가 고장이 난 탓이었다. 이제 겨우 홈 스윗 홈이 보였다. 한숨을 푹 쉬며 잘 끌리지 않는 캐리어를 양손으로 들었다. 집 들어가면 씻고 맥주부터 ...
♬작업 BGM 화무가 기거하는 사당은 황도의 도심에서도 반나절 거리 정도가 떨어진 교외에 있다고 했다. 융롱과 영녕은 집안 사람들에게 약속을 고하는 문제로 또 하루를 논의하고 실제로 고하면서 몇 주를 더 지나보냈다. 그 사이에 그들의 조용한 겨울의 사건도 지나갔었던 것이다. 대장군가 내외는 의외로 가장 먼저 등을 밀어 주었다. 그날 여러 방면으로 긴장해서 ...
이찬은 자기 자신 존재의 인식보다 권순영의 존재를 먼저 깨달았다. 달리는 권순영, 활짝 웃는 권순영, 화내는 권순영. 늘 권순영이 이찬의 곁에 있었기 때문에 이찬은 단 한 번도 자신이 혼자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너는 혼자잖아. 엄마도 아빠도 없다면서?" 그래서 그 질문도 아닌 질문에 화가 나지 않았다. 바보들. 나한테는 권순영이 있는데. 니네한테...
안준호, 너 지금 찍기 싫지? 응? 웃으면서 말하는 호열에 비해 입만 꾹 다물고 있는 준호를 보던 동아리 부원들은 내일 이어서 찍어볼까 하며 짐을 챙겼다. 얘네 둘 사이에 끼면 우리만 손해다. 하나둘씩 짐을 챙기는 사람들을 향해 죄송합니다. 사과를 하고서 허리를 숙인 준호는 이를 까득 물며 현장에서 벗어났다. 재수 없는 한호열. 내가 지금 연인 연기가 가능...
* 사네미드림, 귀살대드림, 주, 음주츠구코, 타임워프 w. 뀨르 쨍그랑-!!! "무슨 소리지?" "내가 가볼게. 아오이랑 너희는 여기 있어." 사범님네는 아직도 온천 순회 중이고, 하루이틀 시간이 난 김에 오랜만에 한가롭게 나비 저택에서 시간을 보낼 요량으로 찾아왔는데... 어디선가 그릇같은 것이 깨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꽃병.....?" 이거 아까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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