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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체험판의 경우, 구버전으로서 가볍게 스토리를 보는 목적으로서 배포합니다.) 이야기 2103년의 어느 날, 주인공은 동양풍 미래 도시인 '신록'으로 이사하
10 짐의 얼굴에 한없이 약했던 레너드는 결국 짐과 스팍대신 탐사대에 합류하여 브릿지와 통신을 하며 행성에 정착하기 위해 힘썼다. 나름 기기를 다루는 데 능숙해서 그가 직접 기기를 만져가며 투덜투덜 짐에게 짜증을 내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충격과 함께 셔틀이 흔들렸다. 어찌나 큰 충격이었는지 셔틀이 왼쪽으로 기울면서 앉아있던 크루들이 우르르 앞으로 쏟아져 왼...
이러한 결말을 원했던 것은 아니었다고,스스로에게 속삭여봐야 현실따윈 바뀔리 없었다. 추적거리며 어깨 위를 적시는 빗물이 유난히 차갑게 느껴진다면, 이것은, 모순에서 비롯된 억지가 아닐까. 모든 것은 자신이 자초한 일임을 지독히도 뼈저리게 알고 있었기에 하이바는 차마 울 수 없었다. 끈적하게 느껴지는 핏물이 올가미처럼 천천히 제 목을 조여왔다. 턱, 하고, ...
가만히 땅바닥을 적시는 빗물에 붉은 기가 감돌았다. 차갑게 날이 서린 검이 챙그랑,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떨어지자 튀어오르는 물방울에 바짓단이 축축이 젖어든다. 형형히 살기가 어린 붉은 눈을 재차 감았다 뜨며 오키타는 작게 신음을 흘렸다. 제복 천을 사이에 두고 강하게 살갗을 때려드는 빗줄기를 막을 여유같은 건 사라진지 오래였다.은발, 하느작거리며 가볍게 ...
S대 화학과 조교 김민석의 별명은 도깨비다. 사람 홀리는 얼굴을 해서는 지랄 맞게 깐깐한 성격이라 앳된 얼굴에 홀랑 넘어갔다가 그 성격에 데여 뒤에서 씹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다. 거기다 촉은 어찌나 귀신같은 사람인지 거짓말을 다 알아내 교수에게 일러바쳐 과제 점수 깎는 것은 기본, 시험 감독이라도 맡으면 시야의 사각지대에 있는 녀석들의 커닝도 기가 막히게...
장백기라 하면 자로 잰듯이 반듯한 모범생, 거기에 공부도 잘해 선생님들께도 이쁨받는, 여러모로 어디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학교의 자랑이였지만 한가지 흠이라면 사고뭉치 한석율과 친하다는 점 정도로 평가받는 사람이었다. 그런 장백기의 흠이라 일컬는 백기의 옆자리 짝인 석율은 오늘도 지루한 표정으로 백기의 책읽는 얼굴을 감상하고 있었다. "재밌냐," "응, 이제...
* 다른 세상에 사는 보쿠토와 아카아시가 서로의 상처와 고통을 공유하는 AU 대신 고통을 공유받은 사람은 직접 다친 사람보다는 그 정도가 덜함 예를 들어 손가락을 베이면 상대는 손가락이 약간 욱신거리는 고통만 느낌 상처가 크면 상대도 멍이들거나 붉은 타박상이 생기고 고통도 커진다 아카아시 얌전한 아이인데 하루에 멍이나 작은 찰과상하나씩 꼭 생겨서 엄마가 어...
※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보쿠토 코타로. 일반 사람들이 아는 그는후쿠로다니학원 고등부에 재학중이며배구부 에이스이자 주장, 성격이 쾌할하기도 하지만어린아이 같은 면도 있는, 외모나 성격이 어찌됬든 평범한 남고생 이였다조직이나 마피아 같은 그런것과는 거리가 멀다고일반인들은 생각 하지만 “도련님, 오셨습니까?”“응!”“그런 조무래기는 아랫것들을 시켜도 됬을텐데요”“아카아시는 내가 지킬거...
2014. 8
2010년, 평균 나이 15세인 걸그룹이 논란 속에서 데뷔했었다. 기억하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지만 그 그룹의 이름은 ‘GP Basic’이었고 멤버 대부분이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되었다. 하지만 시류를 오독한 탓이었는지 그 당시는 2NE1과 포미닛, 브라운 아이드 걸스와 같이 쎈 ‘언니들’을 표방한 그룹들이 대세였고 GP 베이직 역시 그러한 컨셉을 따랐으...
오늘 하루도 아무로 토오루로 하루를 마무리하려한다. 창문을 통해서 본 바깥에서는 노을이 보였다. 약간 새빨간게 마치 피같이 보인다는 느낌도 드는게 마치 누군가가 떠오르려한다.. 「아카이..」 핫,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건가.. 정신을 퍼뜩차리고 얼른 옷을 갈아입는 그였다. 오늘 저녁을 먹을지 고민하던 그는 이내 끼니를 걸러도 되겠다는 판단을 하였다. 그...
[김최] 망각의 늪 w. 다뉼 (@Grayi_D) 신부님이 어떻게 제게 이러실 수가 있어요. - 모든 것이 무너진 폐허에서 너를 안고 눈을 감는다 이이체, 사라지는 포옹 - 준호의 표정은, 처절하기보다는, 글쎄. 무어라 표현해야 좋을까. 한 순간에 전부를 잃어버린 사람의 나락은. 최준호는 그를 사랑했다. 그것은 팩트다. 명제에는 아무런 감상도 애수도 담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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