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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을 실루엣으로 날려버리는 프리셋이라 배경과 어우러지는 스샷을 찍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김리트나 렘넌트 2맵같은 전쟁터 컨셉의 맵에서 전투중인/전쟁중인 컨셉의 캐릭터 스샷을 찍기 좋습니다.
내 애인은 외계인이었다. 과거형을 쓴 이유는… 우리가 헤어져서가 아니고, 외계인이 아니게 되어서도 아니다. 우리는 헤어졌기 때문이다. 헤어져슈탈트붕괴. 어제 인적이 드문 해변에서 인사를 나눴다. 잘 가. 생각보다 담담하게 말했다. 왜 외계인과 지구인의 사랑 끝에는 이런 이별이 있는가? 이 지구에 온 이상 지구인보다 고 지능 생명체라는 건데, 애인 속 하나 ...
14 "동혁이 네가 여긴 웬일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회장님. 그런데 도련님이 안 보이네요?" 엄숙한 분위기의 회장실. 동혁과 구면인 듯한 반응을 보이던 회장은 제 옆에 경호원이라곤 제노만을 둔 채 대화를 시작했다. 제노는 딱 봐도 제 또래인 소년이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서 회장을 향해 대범하게 말을 내뱉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인지 계...
7 다음 날 아침, 그림자 진 눈으로 아침을 맞았다. 나는 정수기로 가기 위해 방 문을 벌컥 열었고, 눈앞에 서 있는 사람에 화들짝 놀라 엉덩방아를 찧을 뻔했다. "잘 잤어요?" 김도영이 서 있었다. 예고 없이 불쑥 찾아오니 당황스러워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려버렸다. 그러니 김도영이 낮게 웃더니 내 머리칼을 부드럽게 정리하며 물어온다. "우리 외출할래요?" ...
1 송단미. 엄마가 누군지도 모르는 검은 가게에서 8살까지 자랐다. 비명에 가까운 신음 소리가 가득 울려퍼지는 곳. 듣고 싶지 않은 더러운 숨소리를 들으며 잠드는 것이 익숙했다. 역겨운 아재비들이 다 귀소하고, 이곳 사람들이 모두 잠든 새벽 5시였다. 가게 주인 손에 어딘가로 끌려갔다. 원양어선이었다. 주인이 나를 여기다 팔아넘겼다. 당일 새벽부터 새우 잡...
나는 현재 게임에 접속 중인 30대 남성, ■■■ 이다. 연극영화과를 나왔고, 현재 직업은 웹툰 작가이며, 게임에서 컨셉질 하는 것을 좋아하는 오타쿠 놈이다. 내 어린시절 갓겜은 영웅전설이고, 친구놈은 차를 좋아하고. 또 무엇이 있지? 30여년의 세월이 끓어오르는 김처럼 올라와 기억을 우려냈다. 머릿속에 따뜻하게 퍼지는 기억들이 아련했고, 벌써 먼 과거처...
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형.” “형,” “프란체스코!” 프란체스코는 그제야 고개를 들어 자기를 부르는 목소리를 의식했다. 그는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의 분노와 영영 돌아오지 않을 것만 같은 루카의 뒷모습을 보며 느끼는 슬픔과 자신이 더 오랜 시간동안 알고 지냈음에도 고작 만난 지 몇 주도 채 되지 않은 이에게 루카를 빼앗긴 것에 대한 상실과 질투, 그 어느 중간 ...
물러터진 마음이 속을 헤집었다. 예상한 것들은, 예상했다는 이유로 덤덤하게 넘기고자 하였다. 하지만, 도대체 어느 누가 이토록 다정한 죽음을 예상한다는 말인가. 두번째. 두번째 죽음이었다. 제 지팡이가 앗아간 두번째 생명. 미치도록 고요했고 원망스러울 정도로 다정했다. 분명 별 의미도, 무엇도 없던 대화가 오간 것 같았는데. 잠시 어울려준답시고 내뱉은 말 ...
"아, 씨발... 깜짝이야." "..." "형이 여기 왜 있어?" 승관이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 부스스하게 눌린 머리를 신경질적으로 헝클며 물었다. 승관의 목소리는 꼭 윽박지르는 듯 격앙되어 있어서, 민규는 자연스레 잔뜩 주눅이 들어 더듬더듬 대답했다. "너... 기다렸는데." "내가 언제 나올 줄 알고." "너 아침에 일어나면 헬스장 가잖아. 운동...
플로럴해져요, 우리. 마인드컨트롤하듯 그리 중얼거리며, 재현은 스스로의 옷 매무새를 정리했다. 적당히 달빛이 차오른 저녁 밤은 언제나 분위기가 충만하다. 김영훈이 보던 어떤 일본 애니메이션에서도 그랬다. 마력이 충만한 새벽 2시랬나. 근데 그건 너무 늦은 감이 있으니, 재현은 대략 자정쯤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플로럴해져요의 의미. 향긋한 꽃다발이 재현의 침...
天草四郎時貞. 시마바라의 난, 그 주축에 섰던 기적의 소년. 과거 소년은 물었다. 왜 우리는 구원받을 수 없느냐고. 바라는 것은 만인의 행복, 만인의 선성. 이 세계 모든 악의 토멸. 인류는 하늘의 잔을 취해 무한한 별에 닿을 것이다. 결단코 꺾이지 않는다. 그의 어깨에는 3만 7천 명의 생이 붙어있다. 혼에 영구한 상흔으로 그날의 기억이 남아있다. 절단돼...
최악이다. 최악, 노엘 갤러거가 그 단어를 사용하지 않은지가 벌써 몇년이다. 한때 가졌던 모든 것을 잃고부터 노엘 갤러거는 최악이란 말이 세상에 없는 것처럼 굴었다. 세상에는 최악보다 더한 악도 있다. 노엘 갤러거가 -최악이군, 중얼댈 때마다 더욱 끔찍한 비극이 그를 덮쳐왔다. 겨우 그따위 것에 최악이라 이름을 붙인 노엘 갤러거를 비웃듯이, 응징하듯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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