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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엠비탸를 갖고 왜 쓰는가? 먼저 나는 INFP가 MBTI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함. 사람들을 깊게 이해하고 알 필요가 없을 때 그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수
아. 씨x.더이상 형체가 일그러지지 않았다. 이상하게 계속 나오던 눈물도 멈추었다. 다시 웃을 수 있었다. 그러니 기분도 좋아져야 하는데. 기분은 오히려 전보다 더 더러웠다. 절망병이랬던가? 치료했다는데, 왜 기분만은 더 나빠진 걸까.그리고 여전히 자기 자신이 싫다.적응이 안 된다. 항상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던 소년이었기에, 자기 자신이 싫다는 건 그야말로...
다시 웃기로 했습니다. 그거 외엔 할 수 있는 게 전혀 없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그러면 웃어야죠. 그렇지? 응. 웃어야지. 그래서 다시 웃을 거예요.꿈을 꿨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는 꿈을 꿀 수가 없더라고요. 그렇다면 이건 무엇일까. 내 마음 깊은 곳의 소망인 건가. 아니면 헛된 바램인 건가.하지만 어느 쪽이더라도 꿈이지, 현실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
소년은 언제나 괜찮다, 괜찮다 하며 웃어 넘기지만. 그렇기에 한계에 도달할 때가 있다. 피곤했다.죽었는데도 피곤할 수가 있던가?사람이 다치고, 다치고, 죽고... 웃긴 건 그 일련의 사건들보다는,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가 더 지친다는 사실이었다. 언제나처럼 웃으면서 넘기고, 궁금한 건 캐물어보는데, 머리 한 켠에서 둥둥 떠다니는 질문들이 도저히 사라지지 않았...
마지막은 분명 붉었는데. 그대로 끝일 줄 알았는데. 다시 눈을 떴고, 나는 어딘가 이상했고... 그래도. 그래도. 왜인지 웃음이 작게 나왔다. 의미가 있던 걸까? 사실 보편적인 가치라던가, 의미라던가 크게 신경 쓴 적은 없었다. 그냥 내 스스로 인정할 수 있는 거면 되니까. 그런 점에서, 충분히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던 것...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스스로를 인형이라 부르는 웃기지도 않은 인형이 피를 흘린 것에 소년은 별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어차피 자신과는 전혀 상관 없는 존재나 다름 없지 않나? 인형처럼 보이는 것이 피를 흘리니까 되려 비현실적이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괜찮은 듯 미소를 얼굴에 머금고 있는 소년에게도, 걱정되는 것은 있었다. 그 누구도...
내가 앓고 있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열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내려지기 전까지 나는 계속 병원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입원 해 있는 며칠 동안 매일마다 다양한 검사를 받아야만 했다. 검사를 받으면서 열을 내리는 치료를 받고 있어 다행히 몸은 점점 치료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렇게 벌써 일주일이 넘어가고 있었다. 내가 입원한지 일주일을 넘기고 있었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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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right reserved CCP GamesTranslated by @Elthen__K *오역 및 오타 있을 수 있습니다.*모든 고유명사는 미국식 영어 발음을 기준으로 표기했습니다. C8 - CHY VII: "드레날리 세븐"페이드 리젼 Fade Region카우리코우 교차지 Kaurikou Junction 세 번째로 푸른 알약들과 약이 담긴 팩의 개수...
어제는 뭘 했더라. 오다는 사물함 앞에서 어제 있었던 일을 아침부터 차근차근 짚어나간다. 중간중간 공백이 있기는 했지만 간신히 어제의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어제를 되짚고 되짚어도 사물함에 처박아두었다고 생각한 체육복의 행방은 알 수 없었다. 그가 턱을 한 번 쓸고 기억을 엊그제로 되돌리려고 할 때 잔뜩 상기된 얼굴의 다자이가 회상을 ...
나는 나도 모르게 테이블에서 일어나 크리스를 보았다. 크리스도 정말 놀란 얼굴로 날 마주 보았다. “크리스 파인?” 옆에서 들리는 루크의 말소리에 난 크리스에게서 눈을 돌려 내 옆에 일어 선 루크를 보았다. 루크는 내가 아닌 내가 보던 크리스를 쳐다보고 있었다. “아, 이보네도 왔네요.” 루크는 이보네를 보고 말을 이었다. 그제야 나는 다시 고개를 돌려 이...
☆본 소설은 세계 각지의 언어가 등장하기 때문에 대사의 앞에 각국의 약자가 붙여 원활한 구분을 돕습니다. 아마도. #0. (Kr)"Hello, sir. 날씨가 참 좋죠?" 세련된 정장, 얼굴의 반 이상을 가리는 선글라스, 화려한 블론디에 오른손에 든 리볼버까지. 조금-이 아니지만-수상해 보이는 여자가 개구지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그 인사는 무척이나 친근...
진영아. 나는 언제고, 너와 함께 있으면서도 너와 함께 있었던 시간을 떠올리곤 해. 여느 봄날 보다 화창하고, 여느 여름 날보다 열정적이었으며, 여느 가을 날보다 푸르렀고, 여느 겨울날 보다 시리도록 아름다웠던 우리의 시간들을. 행성의 고백 w. 로제 (@wing_r_o_s_e_) CHAPTER 2. VENUS [금성, 金星] 금성 : 태양계에서 태양으로부...
얼마 전 다녀갔던 마일즈의 방은 이제 완전히 미술학도의 방으로 바뀌어져 있었다. 말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던 방 안은 이제 유화에 관련된 도구들이 자리 잡아 있었다. 하지만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방안의 풍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모두 어울러져 있었다. 그리고 마일즈의 방 안에 들어서는 순간 방 안에 머물러 있던 유화 물감과 오일 냄새가 내게로 물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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