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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아름다웠어요. 우울한 날들은 없었죠. 지금은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라고 추억할 뿐이죠." 레몬은 그때를 회상하면서 말했고 그녀의 얼굴에는 눈물도 조금 차서 흘러 내릴 정도로 고여있었다. 그녀는 곧 바로 빨강색 블레이저에서 하얀색 손수건을 꺼내서 눈물을 닦았다. "그래도 행복했던 날들이였다 라고 받아드리려고 노력했어요. 그래도 전 그녀한테 멋진 어른으...
앉은 버스의 창가 사이로 바람이 비집고 들어왔다. 아직 차가운 바람이 교복 사이사이에 스며들자, 절로 욕이 나왔다. 젠장. 더럽게 춥네. 추위를 잘 타는 체질이라 그런지, 꽃샘추위라 그런지 모르겠지만은. 아무튼 추위를 이기기 위해서라면 다른 무언가에 집중을 해야 했다. 다른 무언가에 집중을 해야 추위가 덜 느껴지는 것 같아서. 아무튼 그래서 결론은, 더러운...
솔직히 이 이야기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힌다. 정말 온갖 우연과 우연이 겹쳐 발생한 ‘대환장’인 만큼. 엮인 이야기가 좀 많은 탓이다. 물론 몇 개는 생략하겠지만. 일단 오밤중에 남의 집 문을 딴 암살자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 전. 잠시 강유자·참태규 부부에 대한 것부터 말해보자. 참히어리의 부모인 강유자·참태규 부부는 생전에. 아니, 사후에...
할린이 왕좌와 마주 서 있었다. 우주에서도 손꼽히게 화려한 문명과 이를 다스리는 강력한 왕, 왕좌, 그리고 그 자리가 가진 힘. 할린은 문득 왕좌가 왜 저렇게 생겼을지를 생각해보았다. 왕좌는 꼭 팔을 벌린 것처럼 넓게 날개를 펼치고 있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할린을 안아줄 것 같지는 않았다. 힘없는 자, 버려진 자, 병든 자, 홀로 된 자. 정말로 왕을 ...
문 너머, 방 안에 여러 사람이 모여있었다. 나이 든 치료사의 지시에 따라 그보다 젊은 치료사들이 침대 주위를 부산스레 움직였다. 무엇에 쓰는지 알 수 없는 장비를 챙기더니 힘없이 누워있는 여인에게 갖다 댔다. 그리곤 알아들을 수 없는 단어를 잔뜩 쏟아내며 자기들끼리 대화했다. 할린은 멀리에서 그 광경을 바라봤다. 치료사들이 어머니를 진료하는 모습이 꿈의 ...
그날 밤 할린은 제 방 천장을 멍하니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다. 아무리 뒤척여도 잠이 오지 않았다. 잠들기는 일찌감치 포기한 상태였다. 대신, 저녁 식사에서 느꼈던 기분에 대해 생각했다. 할린은 언젠가 이런 날이 오리란 걸 잘 알고 있었다. 부모님은 오래전부터 아이를 원해왔고 그녀에게도 여러 번 뜻을 내비쳤다. 한동안 소식이 없길래 그러려니 하던 참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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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할리!” 제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도 할린은 움직이지 않았다. 눈물로 얼룩진 얼굴이 간간이 움찔대고 가쁜 숨을 몰아쉬었지만 다른 움직임은 없었다. 붉게 상기된 얼굴과 귀, 목과 가슴이 지난 몇 분간을 설명해주었다. 할린은 밀랍 인형 마냥 제자리에 앉아 세상 너머의 세상을 보았다. 알아듣지 못 할 말을 중얼대는 것은 예삿일이었고 누군가 목을 조르기라도...
“오, 할리.” 할린의 아버지가 그녀에게 다가왔다. “그분이 하신 일이 아니에요. 토르 님을 말리러 가겠다고 하셨어요. 저한테는 거짓말 안 하신단 말이에요. 그러실 분이 아니에요. 반역이잖아요. 그럴 분은 아니에요. 제가 도와드리면 기분이 나아지실 거라고 했어요. 너무 힘들어 보이셔서 그런 건데…. 그뿐이에요. 그분은 나쁜 사람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
“험한 산지에서 평지로 싸우러 내려오는 것이니, 쳐들어오기는 쉽고 물러나기는 어려울 겁니다. 우리가 방어할 준비를 철저히 해두고 기다리다가 맞서 싸우면, 상대를 유인해 함정에 빠뜨리는 형국이 될 겁니다. 여기서 함정에 빠지는 건 제갈량이지요. 관점을 바꿔보시죠.” 조마조마하며 지켜보는 가운데 마침내 조비가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오늘도 새벽 6시에 일어났다.옆을 보니 곤히 자고 있는 이멜이 보였다.아직은 시간이 많기에 일부로 깨우지는 않았다.나는 침대에서 내려와 먼저 아침 준비를 했다.어머니와 아버지는 우리를 버렸기에 내가 이멜을 돌보고 있다.나는 이멜이 먹을 약과 몸에 좋은 재료로 아침을 차렸다.이멜은 소식가 인지라 많이 먹지를 못해서 항상 아침은 조금만 줘도 됐다.나는 아...
TV 속 한 기자가 다른 취재진 사이에서 자기 카메라에 집중했다. 주변은 곡하는 소리와 기자들의 목소리가 섞여 난장판이었다. 기자는 최대한 정확한 발음에 집중하며 말했다. “3월 20일 서울메가타워 외곽지대에 위치한 아름다우리 병원에서 새벽 5시경 살인을 저지른 40대 남성이 현재 도주 중입니다. 그는 담당 의사인 K 씨의 머리에 상해를 입히고 접수대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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