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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은혁은 봄을 닮은 모든 것들을 사랑했다. 이를 테면 표면이 찰랑일 만큼 대야에 물을 가득 채우고 새파란 물감 한 방울 톡 떨어뜨려 휘저으면 나올 법한 빛깔의 하늘이라든가, 이제 막 새순이 돋아나기 시작하는 관목의 보들보들한 이파리에서 느낄 수 있는 싱그러움 같은 것들, 그게 아니면 겨울잠에서 갓 깨어나 고슬고슬한 꼬리털을 부풀리는 다람쥐 같은 것을 좋아했다...
오늘도 환상향은 평화로웠다. 따스한 봄볕은 인간 마을을 내리쬐고, 인간 요괴 할 것 없이 너도나도 즐겁게 나들이하러 다니고 있었다. 성인을 자처하는 시해선과 그 무리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태자님, 이런 좋은 날씨는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소인은 따스한 햇볕 아래에 있으면 기쁘옵니다!” “너는 따스한 햇볕이 좋은 게 아니라 뜨끈하게 불태우는 게 좋은 거 아...
이모가 처음 그 애의 손을 잡고 우리 집에 왔을 때 엄마는 손님이 왔다며 내 잠을 깨웠다. 유독 아침잠이 많은 나에게 토요일 아침은 귀했으나 내 몸은 이미 현관 앞에 서서 감기는 눈을 부릅떴다. 이모는 롱패딩을 입고 있었고 그 애는 너저분한 회색 상하의를 입고 있어서 마치 동자승 같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나는 가만히 그 뽀얀피부를 보기만 했다. 키가 ...
허리 좀만 들어 응.. 응? 허리 좀만 더 들어보라고 낮게 읖조리는 목소리가 생경하게 귓바퀴를 타고 흐른다 이새끼 얼마전까지 내가 알던 그 아다 맞냐고 알파벳 정복하기 제일 좋아하는건 사내놈들이랑 술마시며 어울리는 거. 사람들과 어울리는 자리만 있다하면 동에번쩍 서에번쩍 날아다니시는 홍길동 이재현선생. 어디서든 시선을 끄는 외모를 가진 그와 눈이 마주치면 ...
1. 우리 모두는 향수병을 가지고 있다. 어렸을 적 살던 동네, 하교 후 친구들과 나눠먹던 떡볶이. 우리는 삶의 중간중간에 향수병을 앓지만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 향수병은 말그대로 그리움의 어원이고, 우리는 돌아갈 수 없는 과거를 추억하는 어른이니. 어렸을 때부터 향이 나는 물건이 있으면 죄다 사다 들였던 나는 그대로 커 조향사가 되었다. 작은...
(*1차 체험판의 경우, 구버전으로서 가볍게 스토리를 보는 목적으로서 배포합니다.) 이야기 2103년의 어느 날, 주인공은 동양풍 미래 도시인 '신록'으로 이사하
※. 본 작품은 픽션으로 현실과의 상관관계는 1도 없습니다. ※. 작품의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 본 작품에는 잦은 욕설이나 적나리한 표현이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 많이 부족하더라도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찬백] 히에라르키. 너의 세상으로. 본 작품은 [cliché love]의 번외 작품이지만 전혀 다른 버전의 작품입니다. Copy...
*드림/ 날조/ 현대판 *드레이코 말포이가 본부장이고 그의 비서가 스칼렛 즉 드림캐로 간주. 2년간 일을 같이한 사이라고 가정하에 적었습니다. 우리 드레이코 말포이 본부장님은 좀 재수가 없다. 아니, 조금 많이 재수가 없다. 무슨일만 하면 트집잡고, 잡다한 허드렛일이나 시키고, 비서가 무슨 자신의 집 고용인인 줄 아는건지, 하여튼 간에 재수가 없다. 근데 ...
작가의 말 본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사건, 단체 및 조직, 지명, 제품명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허구의 창작물임을 밝힙니다. - 호랑이굴의 유혹 -제 9화 크리스마스 이브 콘서트 당일. 콘서트장에 다연과 같이 가기로 한 여주는 브레이크 타임에 맞춰서 다연의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여주가 레스토랑 주차장에 차를 막 주차했을 때, 수셰프에게 뒷 타임 손님...
―읽으시기 전에 이 글은 영화 〈뺑반〉의 정재철 드림글입니다. 따로 언급은 없지만 드림주의 설정도 존재합니다. 오피셜과는 무관하며, 개인해석에 따른 정재철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기존의 재철희주 서사와 동일한 세계관입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글입니다. 가볍게 읽어 주세요. 구원보다 구명이 더 처절한 소리 같지 않아요? 적어도 어떤 남자에게는. 익사자들 희주 @...
늦은 밤이었고, 중앙 불은 꺼져있었다. 모두가 개인실에서 쉬고 있는 이 시간에, 방음벽 사이에 깔린 정적은 흡사 공동묘지와 같았다. 지하실 같은 방에서 소우는 침대에 다리를 꼬고 허리를 팍 수그린 채로 지금까지 모아둔 클리어칩과 메달을 쭉 펼쳐놓았다. 비니와 재킷은 바닥에 아무렇게나 던져져 있었다. 노란 불빛이 벽 뒤로 긴 그림자를 드리웠다.소우는 언짢은 ...
BGM : 햇살 - 마인드 트레블 오케이, 오늘 상태 완전 좋아. 휴대폰 화면을 거울 삼아 이리저리 제 얼굴을 살피던 여주는 곧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발걸음을 옮겼다. 여름임에도 아직은 적당히 따스한 날씨가 좋았고, 또 오늘따라 유난히 더 밝아보이는 햇살이 좋았다. 걸을 때마다 형형색색 바뀌는 풍경들도, 스쳐 지나온 베이커리의 빵 굽는 냄새도, 게다가 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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