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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단편은 가볍게 읽기 좋다! 근데? 만자가 넘는다!) 💿LANY - dna 1. "있잖아, 그거 알아?" "뭔데." "나 원래 이상형이 완전 정반대였다?" "그래?" "엉. 약간... 범생이? 엄친아?" "굳이 따지자면 누군데." "음~ 이제노?" "엉? 그래?" "근데 어쩌다가 정반대인 너를 만났지." "그래서 싫어?" "그럴 리가." "그치?" "...
01. “잘 듣거라 이제부터 절대 눈에 띄어서는 안 된다. 알겠느냐?!!” 오라버니의 심장이 도려내지고 온 집안이 불타던 그날 어머니는 자신의 숨이 끊어지는 그 순간에도 신신당부하셨다. 아주 먼 옛날 혼란스러운 시기를 통일시킨 ‘황룡’의 핏줄을 타고난 자가 있었다. 사방신을 다스리는 강력한 핏줄, 그자가 바로 황제이니라. 세월이 아주 많이 흘러 황룡의...
입사 닷새 만에 물이 새던 직장. 두 번은 떨어지고 싶지 않은 해저기지라는 이름의 지리학적 나락에서 탈출한 지도 벌써 세 달이 지났다. IUS에서 제공하는 온갖 검진이나 심리 상담, 출석 요구, 때맞춰 제출해야 하는 서류들. 휘몰아치는 일정에 치여가며 바쁘게 살아 세 달이 지난 줄도 몰랐다. 그간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대서양에 새로 건설한 해저기지에 입사하...
행복의 시발점을 찾아가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부키는 화괴로 추정되는 것과 눈이 마주쳤다. 화괴의 얼굴은 한순간에 급격히 어두워졌고 이부키는 비명을 질렀다. 꺄아아아악- 꺄아아악- 꺄아악- 이부키의 비명이 산속에서 울려 퍼졌다. 이부키의 시야는 그대로 정전되었다. 이부키가 눈을 떴을 때에는 나무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천장이 시야에 들어왔다. 아,...
ou're so close, so close.당신은 너무나 가까운 곳에 있는데. And it's you that I believe in, I believe in.내가 믿는 건 당신 뿐인데. So close, but far away, so far I can't touch.너무나도 가까운데, 또 너무나도 멀어 닿을 수가 없네요. I'll hold on.난 기다...
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가챠가 망해 춤으로 승화해야 할 때 -내키는 아무때나 -게임이 또또또 불탈 때 언제든 써주세요.
ㅈ됐다... 팀장님을 만난 건 기억이 나는데... 그 후가 기억이 안 난다. 나 집에는 대체 어떻게 온 거지...? 눈을 떠보니 여주는 자기 집 자기 방 자기 침대 위였다. 어제 김석진 팀장님을 만나고서는 끊긴 필름에 제가 실수라도 했을까 머리가 복잡해졌다. 이거 꼬시기는 커녕 사직서 내고 영영 얼굴을 못 보게 되는 건 아닐까... 그래도 출근은 해야 하니...
뱀파이어 소재입니다. 근데 허위 매물 같아요. - “삼켜요.” “으, 아니, 마크야, 그만. 많이 먹었잖아.” “아니 솔직히, 이게 뭐가 많아요. 흘리지 말고 더 삼켜봐요.” 마크의 권유에 태민은 마저 목울대를 움직이며 액체를 삼켜냈다. “이제 됐지?” 입가를 두드리듯 닦아 손가락에 묻은 액체를 핥으며 묻는 태민의 말에 흡족한 듯 마크가 고개를 끄덕였다. ...
"어이, 일어나!" "......." "에이, 거 더럽게 안 일어나네. 야, 야!" "... 으음...." "이제야 일어났네. 야, 너 이름이 뭐야." 아이는 깨질 거 같은 머리에 사리 분별이 제대로 되질 않았다. 눈앞에 아른거리는 이 거대한 남자가 자신을 기절시킨 그 우악스러운 사냥꾼이며, 그가 자신을 어딘지도 모를 이곳에 끌고 왔다는 것 정도만 알 것 ...
지인이 커미션으로 넣으신건데... 올려달라고 하셔서 올립니다... 빵준인데 이제 보쌈을 더 맛있게 먹는... (맛있잖아요) 양파는 다지지 않고 큼직하게 반으로 자르고, 대파도 송송 썰지 않고 큼직큼직하게 자른다. 어차피 건져낼 채소니까. 마늘은 대충 휘휘 물에 풀어 매운 기를 씻어내고, 통으로 와르르 냄비에 쏟아 넣는다. 보쌈에는 자고로 월계수가 들어가야지...
** 에셈, 체벌 요소 있습니다. 주요한(19) 차태석(28) 현관에서부터 들리는 끙끙거리며 앓는 소리가 온 집 안으로 퍼져 나갔다. 30분이 지났으려나... 체감상 30분도 훨씬 지난 거 같은데 정작 벌을 세워 놓고 안으로 들어간 태석은 나타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엎드려 뻗치고 있는 요한의 엉덩이와 허리 그 사이쯤 어딘가 위에 제 스니커즈 두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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