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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수많은 너의 모습 중에서, 얼마 전 처음으로 알게 된 새로운 모습이 있다. 아마 올해 첫 장마의 시작 즈음이였겠지. 평소와 다른 분위기에 의외라고는 생각했지만, 의도치 않게 그 이유를 알아버렸을 때는 꽤나 데미지가 컸다. 그 사람의 이름을 힘 없이 읊조리는 너를 봤을 때.나의 이름을 부르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 사람의 이름을 불러서가 아니라, 몇 번을 무너...
좋아해요, 봄의 연녹과 여름의 쾌청함과 가을의 선선함과 겨울의 투명이 모두 녹아내린 네글자를 말하기가 힘에 겨워서, 중학생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10년을 그냥 순한 강아지마냥 네 곁을 따랐다. 실은, '너의'라는 자리에 '그의'라는 소유격도, '당신의'라는 것도, '그대의' 라는 것도 붙여보았지만 내 자라나지 못한 짝사랑을 표현하기엔 적절하지 못했기에, '네...
필 받아서 결국 2편까지 그림. 일 하기 싫다. 본편 그리기 싫다. 거긴 순 설정 나열이야.ㅜㅜ 그런데 이 작업도 하다보니 익숙해 진다.;; 점점 속도만 빨라지네.;;
토니 스타크는 스티브 로저스의 외모를 좋아한다. 성격에는 불만이 많다. 토니가 보기에 스티브는 지나치게 완고한 늙은이같았다. 실제로 나이가 많은 것은 자신인데도. 원리원칙 준수, 이 시대에서는 더이상 미덕이 아닌 국가에의 충성, 자신 안의 신념이 지나치게 확고한 것에 질기게 놓지 못하는 과거에 대한 환상까지. 딱 늙은 참전용사처럼 보인다. 그러나 외모만큼은...
본편과는 관계가 없...다고는 못 하겠지만 별로 중요한 이야기는 아닐 겁니다 2월 14일, 연인들의 날이다. 모든 가게마다 초콜릿이 동이 나는 날.그래. 즐거워야만 하는 날이다. 그래야 하는데……. "어쩔 거냐고!""잠, 잠깐, 우선 이것 좀 놓아라!!" 한 여자가 한 남자의 멱살을 잡고 짤짤 털고 있었다. 사건의 경위는 이랬다.발렌타인 하루 전날 저녁, ...
거유가 뻘밭에서 무릎으로 기어다니는 거 좋아하는데 우리 혼마루 거유들을 뻘밭에 굴린 다음 도탁 찍어보고 싶으면 너무 변태인가분명히 미다레는 통상에선 나한테 내숭떨며 밀당하는 느낌이었는데 극을 달더니 대놓고 꼬시고 있는 느낌으로 바뀌었다고맙다쥬즈마루 비주얼만 떴을 때 긴급히 쥬즈카리 주식을 샀었는데주식은 천천히 사도 되는 물건이지만 누구보다빠르게남들과난다르게...
트위터에서 비주기적 월루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14914333145412051?s=61&t=TwICeNBIoRT__UPa7GBNlA
지하철의 낮은 소음이 둔중하게 울린다. 쟈니는 크리스를 바라보다가 공을 굴리듯이 나지막히 속삭였다. "심심하지 않았어요?""응?""동물원에 갔는데 구경은 하다 말았고, 유원지에 가서도 앉아 쉬기만 하고."크리스는 피식 웃었다."거기서 뭘 타는 게 더 피곤했을걸.""하긴 당신 염력만 A급이 되도 유원지보단 재밌게 놀 수 있겠네요. 날 수도 있을테고..."쟈니...
스티브 로저스의 고백 이후 사귄다는 설정 이후 이야기입니다. 난 너를 처음 보았을 때 느꼈던 그 감정, 그것에 아직 이름 붙이지 못한 체 내 시선은 하루종일 너를 쫒을 뿐이다. "당신은 언제부터 날 좋아하기 시작한거야?" "언제부터라...글쎄, 토니. 그건 아마...자네 눈을 보고 나서가 아닐까." 신경쓰였어. 브루넷 머리색과 같은 눈동자가. 처음 나를 봤...
쟈니는 홀린듯이 홍학떼를 보고 있었다. 크리스는 홍학을 한 번 봤다가 쟈니를 보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만다는 어딘가 기분이 매우 안 좋아진 듯한 소냐의 눈치를 보며 당황했다. "소냐, 혹시... 동물원 별로세요?""아, 아뇨! 아니에요. 전혀요. 괜찮아요, 신경쓰지 말아요.""어디 아프신가요...?""전 홍학을 보면 말이죠."쟈니가 불쑥 말했다. 누구를 ...
아쳐가 뻑적지근한 몸을 일으켰다. 절원신은 손에 얼굴을 묻고 흐느끼고 있었다. 어깨가 들썩이고 손가락 사이로 투명한 눈물들이 방울방울 떨어졌다. 아쳐는 천천히 그의 손을 잡아 일으켰다. 진이 빠진 듯 힘없이 그의 손에 이끌려 상체를 일으킨 청년은 지네들의 부축을 받으며 두 발로 땅에 일어섰다. 청년은 눈물로 흐려진 월륜을 들어 절 죽여줄, 낙원신이 기다리는...
본편 1 : http://attocho001.postype.com/post/189548/ 오늘은 크리스마스다. 크리스마스… "… 아파트 단지에서부터 커플 목도리 쓰고 돌아다니는 커플들이 보이네." 쵸로마츠의 집은 적당한 높이의 아파트 3층이었다. 눈이 온다길래 베란다로 잠깐 구경을 나왔는데 커플들을 목격해버린 것이다. "크리스마스 같은거… 여섯 명의 동정 ...
9자신을 쫓아온 배트맨에게 슈퍼맨 역시 놀랐을 수도 있다. 만약 그가 주변 상황의 인식이 가능한 상태였다면. 하지만 설사 그랬더라도 놀라지 않았을 것만 같다. 배트맨이 슈퍼맨을 쫓아온 건 처음 있는 일이 아니었고 클락은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었으니까.클락 켄트는 자신을 쫓는 누군가에게 익숙한 남자가 아니었다. 학창시절의 다툼은 적지 않았지만 집요하게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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