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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묘사, 불합리한 상황, 폭력, 억지로 음식을 먹이는 행위 To. .(주)개미싹 전체 From. 권주희 대리 [공지] 카페 프레지에 이용 안내의 건 첨부파일. (
오랜만이야. 잘 지냈으려나 모르겠네. 새출발 한답시고 너를 떠나보낸 뒤, 용기있게 나섰지만. 결국 다시 돌아와 환하게 뜬 달 때문에 나는 서러워서 다시 울었다. 그리웠던 조경, 그리웠던 공기, 그리고 그리웠던-. 젊었을 적 격렬히 다짐했던 그 결심, 그리고 그 용기는어디로 가고, 다시 돌아와 우거진 어둠 속으로 조용히 숨으려고 하는건지. 왜인지는 나도 모르...
세 번째로 AM에게서 인간들을 구하고 스스로도 구했던 짐이 네 번째로 세상을 구하게 되었을 때 행성 연방은 알 수 없는 존재에게 공격을 받게 된다. 스타플릿에 소속된 함선이 어느 순간 나타난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에게 공격을 받아 파괴되는 것을 시작으로, 순식간에 10여체의 함선이 그렇게 파괴되어 갔다. 함선들은 공격을 받으면서도 구조요청이나 함선을 공격...
세상은 눈부시게 발전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던가. 이제는 1년만에 산이 새로이 생기고 바다가 사라졌다. 이런 세상에서는 따라 가기만도 급급한 이들도 있었다. 스팁은 그런 류의 사람이었다. 20세기 초에 태어난 그는 낮처럼 밝은 밤과 하늘을 나는 로봇에 감탄하기에도 숨이 모자랐다. 작은 노트 같은 판때기로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것조차 힘든 그에게 ...
Copyright 2017 'The Cheering Fiction' all rights reserved.이 게시글의 저작권은 '더 치어링 픽션'에 있습니다. W r i t t e n B y ; 서 희G e n r e ; 근현대, 로맨스 [F]계간환호 봄 백일장, 정서희: 봄이면 봄마다 BGM : 악토버(October)-벚꽃, 시간을 달리는 소녀 OST-변하...
ช้างCHANG 3. 스며들기 챵은 꽤 바빠지고 나서부터는 직원들의 식사와 재준비 시간으로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을 걸고 있었다. 늦은 점심을 먹고 나면 커피를 한 잔 하면서 테이블에 셋이 둘러앉아 수다를 떠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최근 그 시간에는 강사까지 초빙되어 미술 공부가 한창이다. "자, 그림을 잘 봐. 그렇게 있으면 총 새가 몇 마리야....
수학책에 열심히 수학 문제를 풀던 명대는 문을 등지고 앉아서 책을 읽고 있는 아성의 눈치를 봤다. 정이로부터 강인지 양인지 하는 녀석의 정보를 들으려면 아성이 서재 밖으로 나가야만 하는데, 아성은 책장을 넘기거나 명대에게 잔소리를 할 때 외에는 자리에 앉아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지금도 이렇게, 아성과 서재의 문을 번갈아보던 명대를 똑바로 바라보면서 “명대...
ㅎ흐흐 어제 썼던걸 올리고 끈줄 알았는데알고보니 그냥 껐더라구욬ㅋㅋㅋㅋㅋ다날라가고난리 부루스...................아..어쩌란말이냐.. 트위스트추면서..............6000자 입니다. 서투른 쿠로오를 알아주는건 역시 츠키시마 뿐이었지. 셈이 빠른 편이었던 츠키시마는 금새 상황을 파악했어. 가이드란 것도 , 센티넬이란 것도 처음보지만 이해...
*~*~*~*~*~*~* 21g은 먼저 완결났었던 소설 이터널 사바스와 연계 된 이야기입니다. 먼저 이터널 사바스를 읽으시는 것이 이해가 편하실 겁니다. (깨알 홍보? 일지도요. ^^;) 재밌게 읽어주시는 분들 언제나 감사합니다. *~*~*~*~*~*~* “그래서.. ” 짐은 어색해 하며 입을 열었다. “그 본드는 어떻게 맺어야 하는 거야?” 본드라는 단어...
설레는 마음 같이 나눠 마시자우리 지난 겨울은 너무 힘들었었지?그래, 어디라도 그대와 함께면 좋을테니다가올 계절 이제 걸어가 보자힘이 들면 얘기해, 서둘 필요 없으니우리 소중했던 지난 봄의 기억 잊진 말자때로 스쳐 지난 많은 말들에홀로 아파한다거나혹시 외롭거나 서러웠던 마음괜히 담아 두지는 마봄으로 가자, 우리 봄에게로 가자지난 겨울 밤 흘렸던 눈물을 마저...
선인장은 여우가 떠난 자리를 바라보았다. 제법 움푹 패었던 자리는 금세 바람을 타고 온 모래가 메꾸어 냈다. -이상한 여우였어. 선인장은 작게 중얼거렸다. 가시가 빠진 자리가 따끔거렸다. 빠지는 게 아니라 박힌다면, 그 보드랍고 털 뿐인 몸뚱이는 아마도 더 아팠겠지. 선인장은 새 살처럼 차오른 모래밭을 멍하니 응시하다 오랜 건기로 물을 먹지 못해 늘어지기 ...
그럴 수 있다고가만히 고개를 끄덕였어연약한 평화를 굳이깨고싶진 않아서 차가운 결심이내 몸을 떠밀듯 밀려와천천히 공기는 얼어붙어 넌 멀리 있구나마주 앉은 거리보다어디서든 닿을 수있다고 믿어왔는데 시간이 됐구나생각조차 못했는데너무 빨리 너무 빨리아무 것도 하지 못한채로 또 후회는 없냐고웃으며 너에게 물었어무너진 마음을애써 들키지는 않으려 메마른 감정이내 몸을 ...
사막여우는 마지막 고개를 넘어 마침내 그가 있던 자리에 도달했다. 떠나는 길은 어렵지 않았으나 귀로는 고되고 고된 여정이었다. 입 안에 버석하게 씹히는 까끌한 모래들이 저마다 저를 먼저 뱉어 내라 아우성을 쳐 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 끝에 걸리는 것은 언제나 변함이 없는 그. 신기루가 아닌 선인장은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그러나 아프게 그 자리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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