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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엠비탸를 갖고 왜 쓰는가? 먼저 나는 INFP가 MBTI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함. 사람들을 깊게 이해하고 알 필요가 없을 때 그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수
교리의 심부름으로 궐에 들렀다 교서관으로 돌아가는 길, 명림은 소가 끄는 달구지 위에서 흔들리며 하염없이 밀려오는 졸음을 쫓고 있었다. 교서관 노비 중 글월을 읽을 줄 아는 이라고는 명림뿐인지라, 궐을 오가는 잔심부름은 대개 명림의 몫이었다. 교서관과 승정원을 오가며 처리할 잡사들의 대부분은 글월과 관련된 일이니, 본디 노비가 가지고 있을 리 없는 명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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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는 결렬된 셈이었지만, 명림은 그 후로 며칠간 일과처럼 그 주서가 머무는 전각에 숨어들었다. 찾아갈 때는 아침일 때도 있었고 저녁일 때도 있었다. 밤은 피했다. 처음 전각을 찾아든 그 밤에 볼 것은 다 보았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임금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시간에 찾아가는 것이 목숨을 내놓는 행위나 다름없다는 자각 정도는 있었고, 무리한 행동을 감행하다...
승정원 장서고에 도적이라. 신숙주는 눈살을 잔뜩 찌푸리고 승지의 넙죽 엎드린 모양을 바라보았다. 사정전 마루를 뚫고 들어갈 기세로 얼굴을 붙인 승지는, 어제 장서고에 도적이 들었으나 미수에 그친 일에 대해 아뢰고 있었다. 조심스레 용안을 살피자 임금 역시 한쪽 눈썹을 치켜 올린 채 의아한 기색이 완연하다. 당연한 일이다. 궐내에 값나가는 것들이야 하고많으나...
그 전각 주변은 인적이 드물었다. 그러리라 예상했던 대로다. 평소에는 집채만 한 한돌의 몸을 부러워했으나 이런 때만큼은 제 체구가 크지 않아 여기저기 숨기 좋은 것이 다행스럽다. 돌담의 기왓장 위로 눈만 내밀어 건너편을 살피며, 명림은 병졸들의 눈이 없는 것을 확인한다. 주로 오가는 반경이라고 해보았자 교서관 주변에 불과하지만, 명림은 아주 많은 것을 아주...
주의 사항: 이 단편은 본편과 전혀 상관이 없는 크리스마스 외전입니다. 배비서와 노비서가 사춘기 호르몬에 휘둘립니다. (노머루: 18세, 배비서: 17세의 겨울) 배비서는 본편보다 눈치가 없고, 노비서는 본편보다 까칠하고 어른스럽지 못 합니다. 원작을 안 본 분께는 스포가 될 수 있는 요소가 있습니다(배비서 본명) 주의 사항 다 보신 분들은 재밌게 읽어주십...
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이상한 꿈을 꿨다. 어렸을 적, 아니 너무 어렸을 때는 아니고 몇 년 전 고등학생때 일 말이다. 진짜 사랑은 알아보지 못하고 엄한 곳에 첫사랑의 열병을 앓았었던 그 시절이 꿈에 나왔다. 당시의 택운은 고등학생이었고, 홍빈은 중학생이었다. 처음 하는 사랑은 배운 적이 없어 서툴기 마련이고, 택운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았다. 좋아하는 사람을 따라 매일같이 졸졸 ...
95년 12월 24일 날씨 눈. 오늘은 도하가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린다고 창가에 하루종일 매달려 있었다. 내복만 입고 내다보고 있어 추울 것같아 외투를 들고 갔더니 빨갛게 얼은 손을 호호 불고 있었다. 안에서 기다리라 했더니 그러다 저를 못보고 그냥 지나가버리면 어떡하냐 걱정하더라. 엊그제 여름이가 아직도 산타를 믿냐고 해 도하의 환상을 깬 건 아닐까 걱정했...
XX / 08 / 1998 헤더 아주머니, 케일럽 아저씨, 꼬맹이 에이든, 베네딕토 신부님, 마거릿 할머니, 샬럿… 크림, 나 이제 마을 사람들 얼굴하고 이름 정도는 다 알 수 있을 것 같아. 열심히 인사하고 다닌 보람이 있었어! 신난다, 가서 자랑해야지! XX / 07 / 1999 실종, 부상, 사망…. 아침 식사 시간에 예언자 일보에서 그런 단어들을 봤...
“상사님, 축하해주세요. 저 이번 크리스마스는 여자친구랑 보냅니다.” 익살맞게 물꼬를 트는 후임을 향해 미소를 지어보였다. 잘 안 풀리는 것 같다며 속앓이를 한가득 풀어놓던 게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닷새나 지나 있었다. 이제 임관한지 1년째에 접어든 신임 하사는 얼굴이 무척 앳됐다. 갓 스물 중반을 달았지만 고등학생이라고 말해도 믿을 만큼 젊고 보송보송했...
휴대전화가 부지런히 울렸다. 발신인에 적힌 이름에 웃음을 터뜨린 입술을 손바닥으로 가렸다. 올해는 잠자코 친인척이랑 보내라는 안부 연락에 면박을 준 게 고작 10분 전이었다. 어지간히도 긁혔는지 세 차례 만에 받은 통화 너머로 씩씩거리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이제 그만하고 집으로 돌아와.” 작은 삼촌은 아버지와의 회장 대리인 자리를 두고 불화를 빚은 사람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거라더니 비가 와서 춥고 축축하기만 했다. 어중간하게 내려서 도로를 더럽히는 눈보다야 나았지만 비 오는 크리스마스라니 영 우울했다. "시시한 크리스마스네" "그러니까 호텔 가자고 했잖아" "무슨 호텔이야. 요즘 같은 때 가면 민폐야" "그래도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인데" 크리스마스 분위기라곤 찾아볼 수 없는 살풍경한 밖을 내다보면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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