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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희지 않은 햇살이 창 틈으로 비치면, 차가운 침대에서 몸을 일으킨다. 잎사귀로 가득한 방을 벗어나 아침을 시작할 커피를 만든다. 언제나 그렇듯 두 잔. 침실을 벗어나도 집 안은 옅은 풀냄새로 가득하다. 몇 가지만 남기고 모든 물건을 정리한 것이 무색하게 닮은 것을 하나 둘 들이다 보니, 이제는 여기가 집인지 식물원인지도 알기 어려워졌다. 녹음의 속...
차가운 품에서 고해하는 그대를 듣는다. 그대의 죄를 듣는 이는 악마의 탈을 썼으나 결코 별의 주인은 아니었으니, 그저 인간에 불과했다. 비슷하게 소중한 이를 또 잃고만, 나약한 존재. 가족을 눈보라 속에 흩뿌려버린 죄인들. ... 그래, 이는 한낱 인간일 뿐이다! 자신이 악마에게 집어삼켜졌다고, 이제 나는 지옥을 고향 삼은 악마라고, 그리 착각하고만 존재....
이쥬연을 짝사랑하는 이재현이 너무 힘들어 하길래 둘이 이어주려다가 지가 사랑에 빠지는 나인틴 김선우 1. 하는 일은 그렇게 안 많음 ㅋㅋ 대충 시도때도없이 자리만들고 빠져주기, 밤마다 '형은 재현이형 어때요?' 이주연한테 카톡보내기 등등 이거 반복하니까 이주연도 대충 눈치깜 아 재현이 형이 나 좋아하는구나 하고. 뭐 자기도 나쁘지 않고 형 얼굴도 청순하니까...
알페스,나페스 없습니다. 미수반2p 썰입니다. 맞춤법 있을수도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덕개경위 공룡경사 라더경사 수현경장 각별경장 잠뜰경장 하.. ㅇ..왜 한숨을 쉬세요..? 일단 너 좀 닥쳐봐.개빡치니까. ㄴ..넵ㅜ 어이 괜찮냐? 괜찮겠냐 이 빡대가리야. ㅇ.. ㅇㄴ왜빡친건데 말이라도 해봐!! (무시)...라경사 ㄴ..네..?ㅇㅅㅇ 또 무전기,정의...
- 단 한 번의 기회였다. 너를 잃지 않을 수 있는, "이대리님 프로젝트건 때문에 본부장님이 찾으셔요" "아, 고마워요. 회의는 1시간 뒤에 하는 걸로 해요" 20대 초반, 찬란했던 대학 시절을 지나 다른 사람과 별 다를게 없는 직장인이 되었다. 그 시절 가장 뜨겁고 찬란했고, 유일무이할 것 같던 사랑도 해보고 그렇게 사회의 일원으로서 삶은 묻혀져가고 있었...
이전에 작업했던 콘돔 화상소재보다 조금 더 가벼운 채색으로 제작했습니다. 개당 가로 300~600px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콘돔 화상소재4+로고가 삽입된 버전 총 8개의 콘돔을 한장
ㅡ An Oasis of Clam, 고요한 오아시스 ㅡ 공중을 거침없이 헤집으며 내리꽂히던 몇 줄기의 낙뢰가 어두운 나무 사이로 사라지고 나타나기를 반복했다. 번쩍, 하고 빛났다는 걸 인지하자마자,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날카로운 파열음이 주변을 가득 채우고는 순식간에 사라졌다. "난 끝났어…." 난생처음 보는 압도적인 힘 앞에 시간이라도 멈춘 듯 사위가 기...
유디트 H. 레드베릴은 이상한 사람이다. 에트라 알리시스가 보았을 때도 그랬다. 에트라 알리시스에게 헬리오스는 이상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정말 편했다. 편한 그 사람이 좋았다. 에트라 글로리아에게 유디트 H. 레드베릴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기에 약점이라 불릴 수 있는 것들을 드러내고는 했다. 그러고도 저를 버리지 않을 거란 확...
복숭아 케어와 그 방 꼭 안고 있던 서로의 몸이 떨어지고 태형은 석진의 양손을 들어 올려 손등에 입을 맞췄지. 자신을 담아내는 아름답고도 경이로운 손. 석진은 멍하니 태형이 제 손등에 입을 맞추는 것을 보았어. 경건하게까지 보이는 그 모습을 보는데 석진이 갑자기 기침을 했지. 엣취! 그리고 오한이 드는지 파르르 떠는 거야. 태형이 눈이 커졌지. 형, 찬바람...
기이하다. 시선이. 모든 언어가 끔찍한 이기로 다가온다. 영인, 영인이라고? 이런 게 영인이란 말인가? 그럴 리가 없다. 균형을 잃은 몸이 기시감을 불러일으키는 샹들리에와 같이 삐걱거리만 할 뿐이었다. 삶의 의지라고는 존재하지 않는 듯 매달린 몸은 추하게 흘러내리려 하고 있었다. 그 무게 탓에 목이 점점 더 죄여오고 시야가 멀어진다. 시선 안에 드는 감촉이...
선경에서 뛰어내린 사련은 안타깝게도 여군산에 바로 도착하지 못 했다. 그는 급히 선경에서 뛰어내렸고, 그 결과 구름에 소매가 걸려서(어째서 구름에 소매가 걸린 건지는 사련도 모른다) 목표로 한 여군산에서 대략 사흘 정도의 떨어진 마을에 떨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련은 기죽지 않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다리를 놀렸다. 그는 밤 하늘의 달을 보다가 달을...
* 이진이가 희도의 일기장을 책방 아저씨에 맡기지 않고 아직 가지고 있다는 전제하에 썼습니다. * 민채가 태어나지 않았다는 가정, 희도의 두번째 연애였던 김씨와의 연애가 2007년 12월에 끝났다는 가정하에 썼습니다! * 스물다섯 스물하나 ost와 함께읽어주세요! - 얘들아 이건 어떠냐니까? - 그냥 문지웅만 부르지 왜 나까지 부른거야. - 희도야 그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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